♡사랑방 미디어와 무등일보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 120호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저희 재능기부센터와 사랑방 미디어에서는 자녀의 방을 꾸며줄 수 없는 형편의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방을 예쁘게 꾸며주는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김모 군이 주인공입니다.
김모 군은 엄마와 6살 남동생과 4살 여동생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함께 5명이 원룸에서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김모 군의 아버지는 김모 군이 뇌병변 1급 장애라는 판정을 받자 이혼을 요구했고 남편의 거듭된 요구로 인해 결국은 남편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아이를 키우고 살던 중에 한 남자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는데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 사실을 알리자 헤어질 것을 요구하고 그 이후로는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로는 세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엄마를 더욱 힘들게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초등학교를 입학한 김모 군이 학교를 다니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 사정을 알아보니 말이 어눌하고 행동도 어눌해서 같은 반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를 학교측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1년을 유예하고 다른 학교로 새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큰 문제없이 다니고 있고 선생님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큰 문제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집에서는 활달한 아이가 학교에만 가면 말이 없어지고 조용히 책상에만 앉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모 군을 응원하기 위해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아이들 셋이서 방이랑 거실이랑 온통 낙서하고 뜯어 놓은 도배를 새로이 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김모 군이 가지고 싶어하던 침대를 구입해서 김모 군의 방에 설치를 했습니다.
예쁜 침대커버와 이불도 구입을 해서 침대를 꾸몄습니다. 자신만의 방이 생긴 김모 군은 의자에 앉아도 보고 침대에 누워 보기도 하면서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어눌한 말투이기는 했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차례에 걸쳐서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애들 세 명을 키우느라 매일같이 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갔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아들이 앞으로 잘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모 군이 장애를 가지고 힘들게 살아가는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잘 자리기를 기원해봅니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는 DB손해보험 호남스피드센터 직원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에 도움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