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씨름 (창세기 32장 13~32절) - 야곱의 얍복강 씨름과 허벅지 관절
벧엘로 돌아가는 야곱은 힘든 고개인
라반의 고개를 넘었는데 그보다 더 큰 산인
에서라는 산이 야곱에게 닥치게 됩니다.
그러자 무서워하지 말라며 야곱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셨는데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야곱은 스스로 살길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야곱의 모습은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고
정탐꾼을 보내는 모습과 같은 것으로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다른복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는
교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3절과 20절의 야곱의 모습을 보면 ....
창32:13 <야곱이 브니엘에서 씨름을 하다>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창32: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야곱은 에서라는 큰 산을 넘기 위해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게 되는데
이 예물로 에서의 감정을 풀어
자신의 생명을 살리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낙 자손의 허점을 파악하여 그들을 물리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모습과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씨름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야곱과 씨름하는 것은
네 힘으로 에서를 물리치지 못한다는 뜻이며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함, 아낙 자손을 물리치지 못함)
하나님이 에서를 물리쳐 주셨음을 믿고
벧엘로 가자고 복음을 잘 가르쳐 주시는 모습을 말합니다.
본문 24~25절을 보면 ....
창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어떤 사람은 야곱을 벧엘로(교회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말하는데
하나님이 야곱과 씨름하는 것은 야곱에게
복음의 말씀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쳐 주고 있지만
야곱은 그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있어
날이 새도록 씨름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지 못하는 자신의 백성에게
복음을 믿게 하여 구원하시려고 여호와 하나님이
복음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또 야곱이 날이 새도록 씨름한 것은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낙 자손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여 밤이 새도록 통곡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민14:1 <백성의 원망>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민14: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모세를(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모습과 같이
야곱의 모습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결국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게 되는데
여기서 야곱의 허벅지는 (야레크)라는 히브리어로
넓적다리, 허벅지, 정강이의 뜻이 있고
관절은 고통을 주다, 분노하다, 분개하다,
격분하다라는 뜻을 가진 (카아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카프)라는 히브리어로
오목한 손, 힘, 짐승의 발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진노하여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여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는 의미는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실 것을 모형하는 말씀인데
화목제물되신 예수님의 허벅지를 먹어야
에서를 물리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날이 새도록 가르쳐 주셨다는 의미이며
이것을 믿지 못하는 야곱에게 복음을 영원히
잊지 않게 하려고 허벅지 관절을 친 것으로
야곱의 몸에 표를 한 것을 말합니다.
이 모습은 마치 아브람에게 할례를
행하게 한 모습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그럼 야곱의 허벅지가 상징하는 넓적다리가 무엇인지
레위기 7장 28~34절을 봅니다.
레7:28 <화목제물 중에서 제사장이 받을 소득>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7:29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화목제는 번제물 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레7: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레7:31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제물의 기름은 흠이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전가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것을 말하며
가슴은 교회를 사랑하사 지옥불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번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는데
그 가슴을 요제로 삼는 것은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되신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라는 것으로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이 일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믿고 백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레7: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레7:33 아론의 자손 중에서 화목제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는 그 오른쪽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레7: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거제로 삼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높이 들려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을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상징하는데
오른쪽 뒷다리와 흔든 가슴은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라 말합니다.
성막에서 일하며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먹고
살게 하려고 이것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복음의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말씀임을 잊지 말고
백성에게 전하라는 뜻이며
말씀 전도자들은 복음의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잊지 말고
교회에게 전하여 생명을 살리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과 동일한 말씀을 하고 있는
민수기 18장 17~19절만 봅니다.
민18:17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처음 태어난 것은 우리의 장자이신 예수님을 말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어
여호와께 드려질 것을 말합니다.
민18: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민18: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그 고기는 예수님의 살과 피인 복음의 말씀을 말하는데
흔든 가슴과(예수님의 부활) 오른쪽 넓적다리를
(예수님의 죽으심) 제사장에게 돌린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영원한 소금 언약이 된다는 것으로
영원히 변치 않고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말하며
여호와 하나님은 이 복음의 말씀으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오른쪽 넓적다리는 거제로 드리는
오른쪽 뒷다리를 말하며 여호와 하나님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친 것을 상징합니다.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높이 들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야곱이(교회) 두려워하는 에서를(율법) 물리쳐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는 것은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말하며
이 허벅지 관절이 상징하는 복음의 말씀을 먹고 믿어야
에서와 같은 높은 산을 넘어(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자가 되어)
약속의 땅에 들어감을 잊지 않게 하려고
야곱의 몸에 표시를 해준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아브라함이 사라의 종 하갈에게 들어가
약속의 자손을 얻으려 하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아브람이 할례를 행하자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시게 되는데
창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이름을 바꾸어 준다는 것은 사탄의 노예로 있다가
하나님 백성이 된 자라는 뜻이며 할례를 행한 이후에
임신하지 못하는 사라가 이삭을 잉태한 것으로
믿음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씨앗을
잉태하게 하신 모습을 모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허벅지 관절로 인하여 절게 된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 바꾸어 부른다고 말합니다.
창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날이 새도록 씨름한 야곱이 자신을 축복해 달라는 간구에
하나님은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야곱의 간구는 형 에서를 물리쳐 달라는 간구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해달라는 간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에서를 두려워하는 믿음이 없는 야곱에게
믿음의 씨앗을 자라게 하여 구원해 주신다는 뜻으로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신 것이며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시는 모습과 동일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 말씀을
호세아 12장 3~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호12: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호12: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호12: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호12: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야곱이 날이 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하며 간구하여
하나님 백성이 된 것을 기억하고
야곱처럼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믿게 해달라고
간구하여 여호와께 돌아오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는 것은
할례의 모형으로 복음을 믿지 못하는 야곱에게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믿는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기 위하여
복음의 말씀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하신 것을 말하는데
야곱에게 믿음의 씨앗을 잉태하게 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이어지는 본문 29~30절을 보면 ....
창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창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야곱을 축복한 것은 믿음의 씨앗을 잉태하게 하신 것을
말하며 야곱이 하나님과 대면하여 브니엘이라 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을 뵈면 당연히 죽어야 하지만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을 통하여
죄를 사함 받은 축복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뵈도 심판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도
할례를 베풀어 주셔서 야곱과 같은 구원의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어지는 본문 31~32절을 보면 ....
창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창32: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야곱은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저는 자가 된 것으로
에서와 맞서 싸울 힘도 없는 처지가 된 것이며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한 사건을 평생 잊지 않는 자가 된 것입니다.
즉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복음) 통하여
구원받음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자가 되었다는 뜻이며
해가 돋았다는 것은 빛이신 예수님을(복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척하고
있다는 뜻으로 복음을 배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야곱이 날이 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한 것은
복음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믿음이 없는
야곱이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해달라고 간구한 것을 말하며
이러한 야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복음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리고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야곱에게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시기 위하여 복음의 씨앗을
야곱에게 잉태하게 하신 것을 말하는데
마음의 할례를 베풀어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도
죽지 않은 야곱이(교회) 된 것이며
야곱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야곱의 생명을
살려 주실 것을 잊지 않는 야곱이(교회가) 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아브라함과 야곱처럼
몸에 표시를 받아야 구원받음을 잊지 마시고
마음의 할례를 베풀어 주셔서 구원해 달라고
간절하게 구하여 여호와의 얼굴을 뵙고도
죽임을 당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