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저수지 부근 산천어 양식장에 천렵 여행
출장으로 두 주간 등산에 빠져 우리 연우 식구들 무지 그립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까지 산행공지에 등록된 인수 나까지 겨우 3명뿐.
어찌된 일인가~~? 종래로 없던 일. 적어도 차에 정원은 채워야 할것 아닌가......
상공님과 밤새 전화 작업 끝에 다행히 정원이 묶여지고
이튿날 아침 예정된 집합장소에서 반가운 재회가 이루어 지는데

날씨는 좀 흐렸어도 야외활동엔 제격이다.

해남님 차에 타고 룰라라~~한시간 넘게 달려서

아동저수지 지나 목적지 산천어 양식장에 도착했다.

양식장의 맑은 물속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희한한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우리님들의 눈길들이 황홀하기만 하다.

양식장 주변에 아담하게 꾸며진

공원이며 유보도며

시원한 휴식처를 보면서 무더운 여름에 이곳에서
산천어 먹으면서 피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낚시질에 이골이 튼 해남님과 매님을 남겨두고

일행은 굳어진 몸을 풀고 등산준비에 나선다.

양식장 뒤에 보이는 완만한 산 능선을따라 상공님을 선두로 한 시원한 산행.

산 마루에 올라서서 아래를 굽어보니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장과 산천어 양식장의 전경이 한눈에 안겨 온다.

집체 기념을 남기기 위해 금수산님의 촬영장비를 안착하고
찍은 사진은 조 카메라 안에 있슴다.

금방 복면을 벗어 던진 사나이(밤에 만나면 무서워요...)

하산하면서 보니 탐스러운 열매들

어느덧 가을빛이 완연한데.....

산을내려 合影

저 푸둥푸둥디 수이러우 보니

쫄깃한 산천어 회, 얼큰한 산천어 물고기탕이 또 먹고싶어지네...

오늘 수확 내기풀 마대치기

오는길에 장미님의 호기심따라

믿질세라 너도나도 부들채집에 열을 올리고(머에 쓰는지도 모르면서)

길옆에 늘어선 코스모스의 열렬한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향했다.
첫댓글 흥겨운 노래소리에 산행기 잘 보았어요.항상 웃음을 주는 박달님과 같이 등산하면 젊어져요.연우를 위해 노력하시는 우리님들 항상 건강하고 유쾌하세요!
다음기 산행도 함께 합시다.

박
회장님 수고 햇음다 

해남님 잡은 물고기도 참 맛 좋았어요


박회장님 수고 많앗습니다. 사진도 많이 올리구 글도 잘 썼습니다.나 어제 저녁에 시진 올리려구 하는데 등록 누르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두장밖에 못올렷어요.이제 더 올릴게요
찌개감이랑 초장, 와사비간장 준비해 와서 회 잘먹었습니다.감사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을 추는 길...하냥
거웠습니다.
제 노래소리가 귀가에 들리시죠
*_
금수산님 여기서 다시 만날줄을 몰랐어요 ...반가와요 연후산악회에 가입한걸 너무 반가와요 언젠가는 함께 등산할수 있겠는데요 가대하세요
매님이 어느새 낚은 버들개에 함께 끓인 산천어국이 지금도 눈앞에 맴돌아 칩니다. 마지막 두번째 사진이 특별히 마음에 듭니다. 잘 된 사진입니다. 좋은 노래와 함께 홈페이지에 넣었습니다.
매님도 낚시 잘하시더군요 그날 물고기 많이 잡아서 잘 먹었어요. (밸 안따고 넣어서 그렇지...ㅋㅋㅋ)
코스모스
보니 어릴때 집 정원에 바자처럼 심엇던 쑤
생각나요.좋은사진 
감



맞아요. 우리 어릴때 이꽃을 쑥꽃이라 불렀었죠 ㅎㅎㅎㅎ
즐거운등산 너무 부러워요 등산은 못했지만 산행기 즐겁게 감상했어요 박달님 수고했어요
부러우면 산행에 나오면 되겠네.좋은일에 자꾸 빠지면 안되는데.....
시간나면 꼭 간건데요....고마워요
생기나는 등산사진 즐감했습다! 등산모습 부럽씁다. 몹시 가고십은데~~~~~
집수리땜에 못 가셨다고요....산천어 참 맛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