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밧드는 무역을 위해 다시 항해를 떠난다. 그들이 닿은 섬에서 루크새의 알을 발견한 선원들이 새 알을깨뜨렸다.
선원들이 배를 타고 다시 항해를 할때 깨진 새알의 부모새가 거대한 돌멩이를 들고 따라와 배에 던지는 바람에 배가 산산조각난다.그러나 그 와중에도 그는 살아나 낙원같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섬에 닿는다. 그는 섬의 냇가에서 건너편에 있는 노인을 발견한다. 노인은 그에게 손짓을 하고, 다가간 신밧드는 노인을 목에 업게 된다. 신밧드의 목에 올라탄 노인은 종일 신밧드를 괴롭히며 그의 몸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노인은 신밧드가 만든 와인을 마시고 잠에 골아 떨어지고 그 사이 신밧드는 노인을 몸에서 떼내고 그를 죽여버린다. 그는 며칠 후 지나는 배에 구조된다. 그를 구조한 선원들은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신밧드가 노인에게서 탈출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알려준다.
신밧드는 높은 도시에 간다. 원숭이 도시다. 밤이면 이 도시 사람믈은 원숭이의 공격을 받는다. 그곳 사람들은 새로 나타난 신밧드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고 그는 상인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한 남자가 그에게 가방을 주더니 돌로 가득채우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가방에 돌을 가득채워 계곡으로 들어가니 원숭이들이 놀라 공격한다. 사람들은 가방에 담아온 돌멩이를 원숭이들에게 던지기 시작했고 그러자 원숭이들은 코코넛을 따서 던진다. 신밧드는 좋은 코코넛을 많이 모아 배를 타고 돌아온다. 그는 코코넛 일부를 팔아 후추와 계피를 산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섬에서 진주 잠수부들에게 코코넛을 주고 진주를 채취하게 한다. 코코넛과 진주로 그는 또 큰 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