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랑 같이 올려야 읽기 좋은데 사진이 없습니다.ㅠ
져서 후기 안남기고 싶은데 카페에 도움받은것이 많아 저도 남겨봅니다.(정보 일부있어요)
이번 원정은 제 신행에도 따라온 놀닷에서 알게된 로미앙님이 이제 어엿히 결혼을 해서ㅋ
더블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어요 킁 ㅋㅋ
금욜 직장 퇴근 후 밤10시40분 출발, 월 새벽 2시 귀국편인 저가항공(인당22만-미리사면 더 저렴해요) 피치로 출발ㅋ
연차 없는 이틀 풀 일정이라 좋아요.
저질체력은 주의요망 쩔어서 오게됨..
도쿄 쪽은 첨이라서 어딜 갈까 며칠 공부-_- 끝에 요코하마로 결정~
새벽비행기라 수속장 사람도 없고 게이트도 많이 열려있어 빠르게 수속마치고
1시40분 심야리무진(1000엥정도) 타고 30분만에 요코하마로 갑니다.
참고로 카마타(지명)도 추천받아 방문업장 리스트에 있었는데 (이번엔 못갔지만)
카마타까지는 15분정도? 심야리무진 500엔 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 접근성 굳^^
호텔도착해서 짐 풀고 씻으니 새벽 3시경
늘 그렇듯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제 신행에 따라오고 지금은 어엿히 결혼한 로미앙에게
피아 아비바(업장이름) 어디서 만날까하니 피아가 기계가 좀더 많다고 피아에서 보자고합니다. 궈궈궈 ㅋ
호텔에서 나가니 비가 오네요. (캬..개인적으로 비오는 일본 좋아합니다ㅋ)
이 동네는 9시 오픈에 제가 간 매장은 등가나 그 이상 이었어요. (다른매장은 모르겠어요..)
피아에 캐리어를 맡겨달라고 하니 엄청 친절하게 안맡아준다고 하네요ㅋ
하도 친절해서 첨엔 맡아주는줄.. ;;(일본어모름 킁;;)
쩔수없이 아비바로 이동
-후기 속 정보 ㅋ-
피아는 시설이 오사카남바의 123이나 후쿠오카 프라자에끼 같아여. 갑갑..
그래프는 남바 123처럼 좌측 작은 모니터가 달려있는 것 그거 있어요 ㅎ
아비바가 시설이 더 신식이고 층고도 높구요.
삐까뻔쩍 대형매장까진 아니더라도..숨은 쉴수있겠더라구요..
천장이 낮으면 눈코입 다 아파서 싫어합니다.
아비바는 그래프가 막대그래프에요. 보기가 안좋음.
그리고 요코하마 칸나이역의 피아와 아비바는 주력기종이 요즘 사라지고 있다는 북두입니다;;
무쌍아니고 권왕이요 ㅎㅎ
가로보다 기계수가 더 많으며 미친 듯이 밀어줍니다.
공갈있다고 하더라도 80이상 아다리 있고 50이상 아타리 몇 대씩이나 보이구요..
제가 가본 다른 지역은 몇 대 없는 북두도 놀고 있는게 많은데,
여긴 아직도 80대 정도 있고
하루종일 거의 풀로 돌아가서 북두 좋아하시는 분은 가볼만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많이 줘요.. 물반 고기반인 것 같더라구요..
비록 저랑은 사대가 안맞지만..
업장쓰레기라서 못딴게 아니라 다른사람들은 많이 따가고 전체 아타리수가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못땄다는게 더 억울했어요. 부들부들..
세 업장 모두 와이파이 팡팡 터졌구요..
-후기 속 정보 끝 ㅎ-
로미앙 부부가 가로 끝 두자리에 자리잡고 있길래 저는 그래프고 뭐고 그 뒤 끝자리에 앉아서 돌림
200되기전에 칼이 피융~ 날라와 꽂힙니다+_+
칼보류도 하즈레가 잘나니 속으로 기도하며-_- 지켜보는데 하..
몸통 붉은 딱딱한 괴물을 만납니다.ㅠ
안될거야 포기하는데 갑자기 나나리치로 바뀜!!!
어머 이건 아타리야! ㅋㅌ 우웅우웅~
가로머리가 합체하고 7아타리기 때문에 160바퀴를 받고 느긋하게 지켜봄.
하지만 회전수는 속절없이 10까지 내려가네요ㅠ
9에서 산세이 손가락마크 등장!!!! 꺄...부르르진동
넘나 예쁜 것^^ 우웅우웅~ 오오아타리 ㅋㅌ
이게 8연인가 출발이 좋았어요.
출발만..ㅠ
로미앙은 역보류 받고 씐나하더니 단타로 끝나고,
로미앙아내님이 300후반인가 맞아서 일격17연 달리는 사이 로미앙도 곧다시 맞아서 부부둘이 달리네요 ㄸ
넘나 부러운 것
저희부부는....(눙물이...)ㅠㅠㅠㅋ
알 나온거 다밀어 넣고 전 너무 화가났어요ㅋ
알이 너무 안들어가서요 ㅋ
막 화면이 정지해있어요...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알 안들어감..
첨엔 안그러더니 갑자기 이러네요
하말희 보다 더 짜증나는게 알 안들어가는건데 하...
부들부들거리며 알을 더 빠른속도로 다 밀어넣고,
자리 옮겨 돈을 투입하다가..
셋을 아비바에 두고
저혼자 말도 없이 나옴.
(저자리는 저 빼고 얼마안가 6연후 3연 나왔던거 같아요, 지금생각하니 남편한테 구슬배분 안했으면 제꺼 됐을뻔 했네요..ㅠ
등가인지 정확히 확인 전이라 구슬을 나눠줬었거든요..ㅠ)
바로 근처에 스킵이라는 곳을 갔어요. 세 곳 중 시설은 젤 낫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겁이 남.
아비바는 사람 바글바글
뭔가 있으니 현지인들이 그리 많은걸 꺼고, 여긴 또 이유가 있으니 사람이 없을건데..
가로를 둘러보니 돌려 놓은거에 비해 구슬 쌓아 놓은게 의외로 있네요.
손님도 없고 벌써 구슬 받은 사람도 꽤 나온 것 같은데 나까지 아타리 주면 업장운영 되겠어?라는
제일 쓸데없는 업장걱정을 하며 걍 나갈까 하다가,
그래도 아비바는 다시 가기 싫어서
690대 노아타리 버려진 가로.. 700만 넘겨보자 하고 착석.
2천엔 만에 맞아서 연타중에 마침 남푠이 카톡으로 저를 찾네요;;
저희가 잘하는 놀이 중 하나인데
아타리중인데 하말희인척 하다가 놀래켜주기를 하려고 울면서(ㅠ) 스킵으로 넘어오라고 했죠.
절보고 아니 제 구술을 보고 좋아하는 듯ㅋ
등가인지 확인전이라 제 따뜻한 구슬을 주면서 여기서 좀만 돌려보자고 했어요.
남푠도 바로 아타리. 아..넘나 행복한 것ㅋ
둘다 4연씩 끝나고 환전을 하니 등가보다 더 많이 줍니다.
이상해서 몇 번 확인했는데.. 더 많이 바꿔줘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ㅋ)
여기서 더 돌렸어야 했는데 오늘은 9시에 문닫는다고 잘못보고(까막눈의 비애ㅠㅋ)
한바퀴라도 더 돌리겠다는 의지로 다시 아비바로 들어감.ㅠ
가서보니 남푠이 잡았던 자리 16연 중.. 괜히 제가 불러서...하..ㅠ
10시반에 나올 때 보니 스킵도 영업하고 있더라구요;;;
스킵에서 반본전 찾은거 같은데.. 아비바 다시 가서 다 잃은거 같아요..기억이 안나요.;;;
(눙물 좀 닦고..ㅠ)
나와서 아비바 바로 근처에 다이와로이넷, 알파원이라는 호텔 중 알파원에 짐맡기고
지구에서 제일 맛없는 한국음식을 6천엔이나 내고 첫끼로 먹고
(제가 원래 밥먹으면서 돌리는 타입인데 이번엔 이틀동안 이 맛없는 식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ㄸ)
호텔로 들어가 1시에 기절, 아침에 눈을 뜨니 6시네요 킁
-1부 끝-
사진은 모닝 아타리 잡고 좋아하는 한 때 ㅠ(남푠도 아닌 로미앙이 찍은 단 한 장 킁)
-차회예고-
남푠이 여기저기서 3만발을 받았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패배 ㅠ
40세 이하는 도전!
ㅠㅋㅋㅋㅋ
유리아가 켄시로를 싫어하시다니 아니되옵니다 ㅋㅋㅋ
요즘좀 싫증났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