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어쿠스틱과 전자악기로 분류를 하여 나눠봤습니다.
어쿠스틱 피아노, 키보드 및 전자피아노 신디사이저 포함해서 건반은 소프트 건반과 헤머 건반이 있습니다.
해머 건반은 주로 어쿠스틱 피아노 건반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전자악기는 대부분 소프트 건반입니다.
실제 피아노를 전공하신분도 키보드 건반에 적응하느라 애먹는걸 가끔봤습니다. 건반의 터치가 달라서 생기는 일이죠.
소프트 건반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신디사이저 기능이 없는 키보드는 소프트건반이고..
소프트 건반중 세미 웨이티드건반이 있습니다.
신디사이저에는 소프트와 해머 중간 감각의 건반, 소프트보다는 약간 무겁고 해머보단 가벼운 타입의 건반이 있는데 이것을 세미 웨이티드라고 합니다.
신디사이저는 여러악기의 음색으로 연주를 해서 스트링, 리드, 브라스 등의 음색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드중심의 연주가 많아서 이러한 무게의 건반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신디사이저중에서도 49, 61, 76건반까지는 세미웨이티드가 대부분이며 일부 88 건반중에는 해머건반입니다.
(일부 신디사이저는 76중에서도 해머 건반이 있습니다.)
어쿠스틱기타와 일렉트릭기타가 손에 전달하는 감각이 다르듯이 키보드도 종류별로 감각이 다릅니다.
물론 클래식피아노가 바탕된 사람은 금방 키보드도 연주잘 합니다만, 클래식피아노의 기초가 빈약해도 전자 건반을 배울 수 있습니다. 코드개념과 작동방법이 비중이 크기때문에, 클래식의 기초가 크게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