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행사 성료
지난달 18일 신양파크호텔에서 총동창회 최상준 회장, 모교 김윤수 총장, 총동창회 임원과 모교 보직교수, 국회의원 당선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전)목포MBC 아나운서 양종아(예술대․98)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허정 이사장의 당선자 소개 후, 최상준 총동창회장과 김윤수 모교 총장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 동문에게 축하패와 꽃목걸이를 증정했다.
총동창회 최상준 회장은 당선 동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도자가 지녀야 할 성품과 자질 중 하나는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게 만드는 통합의 능력이다”며 “통합의 능력을 발휘해 모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소신 있고 성실하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2만 동문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워내는데 함께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된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하도록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교 김윤수 총장은 “국립대학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전남대학교는 미래와 희망의 출구를 찾는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동문 국회의원들이 모교가 희망과 감동을 주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도록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우리 사회는 새로운 제도와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다”며 “파초의 푸름과 매화의 기품을 잃지 않고, 우리사회의 막중한 과제를 잘 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당선자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남대 출신으로써 자랑스러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동문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편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천과학대학교 김경천(인문대․70, 본회 고문) 총장은 축전을 통해 제19대 국회의원으로써 모교와 대학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전회 광주지부장 주소연(예술대․91, 본회 상임이사) 동문은 민요 한 가락을 멋지게 풀어 놓아 자리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이어진 만찬에서 안종일․김양균 고문과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모교와 총동창회 무궁한 발전을 위해 차례로 건배를 제의했고, 참석한 동문들은 식사를 나누며 동문의 당선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