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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
1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대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성동구 아파트값은 한 주간 0.63%나 뛰며 10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폭을 키워 서울 아파트 시장 열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연합]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치가 현재 수준보다 최대 6.77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국내 증권가에서 나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유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정한 비트코인 상승 여력은 84~642%”라며 “가장 극단에 있는 84%와 642%를 제외한 129~577%를 상승 범위로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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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
비트코인 가치가 향후 84% 성장할 것이라 분석한 근거로 김 연구원은 유사하게 통화의 기능을 갖고 있는 금(金)에서 찾았다. 그는 “비트코인은 금보다 거래 및 보관에 더 용이하기 때문에 국가, 개인간 거래가 급증한 현대엔 금 시장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이 국가 준비자산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가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면서 “전체 금 시장에서 투자 용도의 80%만큼 (비트코인이) 성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 84%의 성장 여력을 갖고 있고, 중앙은행 및 투자 용도를 합한 시장의 120%까지 확대된다고 봤을 때 (비트코인은) 최대 577%의 상승 여력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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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탈중앙화’란 특성을 지닌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위험을 헤지하는 기능을 가진 신용부도스와프(CDS)와 유사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미 정부의 부채 규모에 10년물 CDS를 이용해 부도 규모를 계산했다. 미 부채는 2029년까지 1분기마다 5000억달러씩 증가하고 2030년부터 2034년까지 6000억달러씩 확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가정했다. 비트코인이 미 정부의 부도 위험을 모두 헤지할 순 없고, 다른 자산도 존재하기 때문에 50%를 대체한다고 전제했다. 이 결과 그는 “미국 부도 위험을 헤지한다면 162%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
[한화투자증권] |
김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대체자산군 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도 봤다. 전 세계 연기금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률 향상을 위해 대체자산 비중을 늘리는 추세인데, 대체자산군 중에서 비트코인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기관이 매입할 수 있는 자산이 됐다”면서 “실제로 미 연기금에서 투자하기 시작했다.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의 공적 연기금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 현물 ETF 자금 유입에 따른 가격 변화를 계산해 비트코인에 대입했다. 그 결과 380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523%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
[한화투자증권] |
김 연구원은 통화 안정성이 낮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할 수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봤다.
앞서 2021년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통화 안정성이 낮고 자국 경제가 약한 국가들은 해외에서 일하는 자국민들의 송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비트코인을 통해 송금 수수료도 낮추고 금융 인프라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도 상업적 결제에 비트코인을 허용하면서 법정 화폐 채택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통화자유도가 낮은 국가 중 경제 규모가 큰 인도와 러시아를 밸류에이션 대상에서 제외했다. M2(광의통화) 공급량 확인이 불가능한 북한, 수단, 짐바브웨, 쿠바, 수리남, 에티오피아, 아이티, 라오스를 제외하고 밸류에이션을 매겼다.
이 결과 미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하는 경제 자유도 지표 기준 통화 자유도가 60 미만인 국가의 M2 공급량 10%만큼 10년간 비트코인에 유입된다고 가정하면 상승 여력은 642%라고 봤다.
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
[한화투자증권] |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 16일 오후 4시 4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약 8167만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최대 상승 여력 577%를 적용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5억5291만원에 이른다.
가장 극단으로 제시된 상승 여력 642%를 적용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6억599만원이다. 비트코인 2개면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매매할 수 있단 계산이 나온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2억4445만원이다.
비트코인 2개로 서울 아파트 살 날 온다?…“지금보다 6.8배 상승” 예측 근거는?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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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느리지만 확실하게” 강세장으로 전환 중 – 렉트 캐피탈
장도선 기자 님의 스토리
• 지금 • 1분 읽음
2024.8.23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장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22일(현지 시간) 유튜브를 통해 2016년과 2020년의 시장 주기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곧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상승장 단계로 분명 전환하고 있다. 이미 상승장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렉트 캐피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다음 달쯤, 반감기 이후 재축적 단계에서 벗어나 시장 주기의 가장 폭발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이다.
Rekt Capital (YOUTUBE)
그는 “2020년에는 반감기 이후 재축적 단계, 즉 빨간 박스에서 벗어나 160일 만에 포물선형 상승 단계로 진입했다. 현재는 반감기 이후 126일이 지났으며, 앞으로 한 달가량이 남아 있다. 160일이 되는 시점인 9월 말에 돌파가 예상된다”며 “2016년에는 150일이 걸렸고, 2020년에는 160일이 걸렸다. 따라서 반감기 이후 150~160일 사이에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돌파가 일어나며, 그 이후 포물선형 상승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22일 오후 2시 4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53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보합세다. 비트코인은 전일 6만2000 달러 가까이 접근한 뒤 후퇴했고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까지 6만1000 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반감기 기준 이번 상승장 최고점은 2025년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렉트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