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D램 가격 26% 급등..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입력 2021. 04. 30. 15:33 좋아요1댓글 2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스마트이미지 제공 이미지 크게 보기
스마트이미지 제공 4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등했다.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26.67% 오른 3.8달러로 집계됐다.
AD 듀오 게임할 돈으로 배우자 찾기 게임할 돈으로 배우자 찾기 알아보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었던 지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노트북 생산량을 고려할 때 PC용 D램 가격이 8%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도 3∼8%가량 오르며 D램 공급사들의 이익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128Gb 메모리카드·USB향 범용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도 4.56달러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8.57%가 올랐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2분기 수요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PC 고객들이 경쟁적으로 재고 쌓기에 나서면서 PC D램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PC-OEM 업체들의 D램 재고 수준이 2개월치 이상까지 높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올 연말까지는 칩 공급부족이 심화하면서 반도체 몸값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분기 이후 메모리반도체 업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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