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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장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단어는 무엇입니까?
10장에서 '우매', '우매자'라는 단어가 무려 9번이나 나타납니다. 한 마디로 10장은 우매자의 삶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 왕은 실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왕으로서 그는 그 전후에 어떤 왕보다도 더 지혜로운 왕입니다. 그러나 그가 잠언에서 말씀한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데 그는 이 세상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지만 그의 왕권 후반기에는 오히려 우매자의 삶을 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고 온갖 하고 싶은 것을 그 마음의 원대로 다 해 보았지만, 그의 전도서에는 헛되고 헛된 자의 삶에 대하여 말씀하는데 이 자신의 참회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서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를 단순히 세상적인 지혜, 지식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시편 14편에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누구며, 지혜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혜와 어리석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솔로몬 같이 지혜를 가져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교만히 행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무식하고 무시를 당하는 자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지혜자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평가도 이러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광문다학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가 이런 의미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들은 참으로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무엇인가를 안다고 하지만, 인생의 근원을 알지 못하는 자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우리들이 경험한 바로도 그가 세상적으로는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하고 일자 무식이라도 하나님을 알므로 지혜자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세상의 과학이나 학문은 모른다해도 진정한 지혜자이신 하나님을 아는 자이기 때문에 구원의 지혜는 이런 분들에게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 무신론자들만 어리석은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우매한 자는 어떤 자인가를 살펴봅니다.
어떤 사람이 어리석은 자입니까?
첫째로, 작은 일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큰일은 중하게 여길 줄 압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서 큰 일을 성공하게도 하고, 작은 일에서 큰 일을 망치게도 합니다.
작은 죄, 작은 어리석음, 작은 부주의, 작은 누룩이 작지만, 엄청난 손해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매우 값비싼 옷을 버리는 일은 작은 구멍 때문입니다.
최첨단 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병원이라도 조그만 실수도 사람의 목숨을 잃게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수술하려고 배를 열었다가 수술 매스를 배 안에 넣고 배를 봉합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비행기의 대형 참사들은 큰 데서 고장이 난 것이 아닙니다. 안전장치가 좋아도 조종사의 작은 실수, 착각에서 추락하여 엄청난 재난을 불러 오게도 되는 것을 우리가 잘 압니다.
우리들은 큰 것에는 주의를 잘 기울입니다. 그래서 큰 데서 큰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보다는 작은 것을 무시하다가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에게 죄와 사망이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작은 실수,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죽고 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 완전하신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우리들에게 구원과 생명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다윗의 범죄도 처음부터 큰 범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작은 데서 조심하지 않은 이유로 범죄하게 되었고, 그의 범죄가 그의 일생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 것입니다.
지혜의 능력은 우매 보다 낫습니다.
그러나 작은 우매는 그가 지혜롭게 행한 선한 결과를 다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합니다.
1절 말씀입니다.
전 10:1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
죽은 파리, 독한 파리를 말합니다. 이 작은 파리가 죽어서 그 배설물로 거룩하게 쓸 향기름에 악취가 나게 하듯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합니다.
작은 실수, 작은 죄를 시시하게 예사롭게 여기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엘리 제사장이 그의 아들들의 잘못을 알고도 하나님께 지적을 받았으나 그것을 못본 체하고 덮어두다가 얼마나 큰 징계를 받았습니까?
여호수아 때에 이스라엘이 아이성을 칠 때에 아간의 범죄 하나로 가나안 전쟁에서 첫 패배를 맛보아야했습니다.
실수나 죄를 어떤 것이든지 주님의 피에 씻으면 정결케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죄를 씻을 수 있음을 알고 죄를 예사롭게 여기면 그 우매함으로 모든 쌓아 올린 모든 지혜로운 믿음의 삶과 명예의 탑을 무너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작은 실수를 소홀히 예사롭게 여기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둘째로, 비뚤어진 곳에 마음이 있는 사람이 우매자입니다.
10: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
지혜자는 어떤 자입니까? 항상 그 마음이 옳은 편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매자는 그 마음이 왼편에 있습니다.
오른 편, 왼편에 대하여 유대인들은 다르게 사용합니다.
성경에도 오른 편은 주로 옳고 바른 쪽입니다. 그러나 왼편은 비뚤어지고 어두운 편입니다.
예수님의 양과 염소 비유에도 그렇습니다만,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실 때도 오른편 강도와 왼편강도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은 능력의 손을 말합니다.
우매자가 어떤 사람이 우매자입니까?
꼭 좌익, 좌편에 서는 사람입니다. 긍정적이지 못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하는 일을 부정합니다. 꼭 바른 길, 옳은 길이 있는데도 비뚤어진 길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매자라고 합니다.
항상 모든 일에 어리석음을 보입니다. 항상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어두워서 그 길이 치우쳐서 망할 것을 생각하고 망할 길을 갑니다. 그러니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혜자의 삶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빌립보서 4:8에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했습니다.
지혜자는 생명을 선택합니다.
지혜자는 축복의 길을 선택합니다.
지혜자는 영광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꼭 망할 사람은 망할 생각 부터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인가 아닌가 구별하는 방법은 인생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어떻게 선택하느냐를 보면 압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정직하게 해서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성공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항상 오른 편에 있습니다. 자기 입장보다는 진리를 생각하고, 꼭 바른 길을 걸어갑니다. 이 사람이 지혜자입니다.
셋째로, 어리석은 우매자는 그 말에서 그 우매함을 나타냅니다.
3 "우매자는 길에 행할 때에도 지혜가 결핍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의 우매한 것을 말하느니라"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면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보면 됩니다. 그 사람과 그 말은 다르지 않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지만 속여서 좋은말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곧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이 언어 생활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많이 말씀합니다.
잠언 18:2절에는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고 했습니다.
6절에는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한다”고 했습니다. 21절에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를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전도서로 돌아와서 10:12-14절 말씀은
12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 13 그 입의 말의 시작은 우매요 끝은 광패니라 14 우매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했습니다.
넷째로, 미련한 자는 감정에 따라 행하는 사람입니다.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순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하느니라”
우리가 순간적인 감정의 실수로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의 분노를 쉬게하지만, 우매한 자는 더욱 더 분노케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감정의 격분 때문에 귀하고 어려운 일을 너무도 쉽게 결정하는 이런 우매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을 지키는 것 보다 자신을 지키는 것,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매한 자는 보면 보는 대로 격분하고 그 감정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여러분들에게 안식과 평강을 줄 것입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은 만나면 괜스레 마음이 평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좋은 친구입니다. 한 없이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귀합니다.
다섯째로. 자기 분수에 맞지 않은 위치, 지위에 앉은 사람입니다.
자기가 앉은 위치가 어떤 자리입니까? 높고 대우 받는 자리가 자기 자리가 아닙니다. 내가 애를 써서 차지한 자리가 내게 맞지 않는 분수에 지나친 자리는 아닙니까? 그 자리는 불편합니다. 신앙의 자유를 못합니다. 믿는 사람들도 귀한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어울리지 않은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닙니다.
5 “내가 해 아래서 한 가지 폐단 곧 주권자에게서 나는 허물인 듯한 것을 보았노니 6 우매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가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7 또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방백들은 종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우매자가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그 나라도 망할 것이고, 그 회사도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위치가 안정되고 내 구원을 바로 이룰 수 있는 자리입니다.
부정직한 방법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일들이 있지만,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여섯 째로, 남을 함정에 빠뜨리고 하는 자는 우매한 자입니다.
8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9 돌을 떠내는 자는 그로 인하여 상할 것이요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로 인하여 위험을 당하리라”
남을 모함하다가 자신이 그 함정에 빠진 적이 없습니까?
하만은 므로드개를 죽이기 위해서 형틀을 만들고 시기를 기다렸지만,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하만을 달리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납니까? 그래서 이렇게 해서라도 자기 유익을 취하는 자가 지혜있다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복으로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오전에 말씀한대로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권속이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세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지혜로 삽시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일곱 째로, 지혜에 유익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나무를 베는 작업에 두 사람이 일을 합니다.
한 사람이 쉬지않고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옆 사람은 쉬면서 일했는데도 그 사람이 더 빨리 끝났습니다. 묻기를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끝낼 수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길 나는 쉴 때에 내 칼 날을 갈았습니다. 여러분 목수가 연장 나무란다고 하는 말은 우리 속담이지만, 한 편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연장을 잘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자입니다.
10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오늘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힘들여 삽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삽니까? 그러나 그들이 성공합니까?
아닙니다. 연장이 좋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 드리고, 주일 지키고 하는 것 결코 쉬는 것이 아닙니다. 무딘 날을 가는 새로운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성공하기에 빠르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혜를 구해서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이 인생 성공길인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바빠도 성경읽고, 기도하여 하나님께 지혜를 얻으셔야 인생성공하는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우매한 자는 어떤 자입니까?
1.작은 것을 소홀히 여기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작은 것을 잃어버려 내 생애에 가장 큰 것을 잃어 버리기도 하고, 작은 것을 통하여 위대한 삶을 살게도 됩니다.
2. 그릇된 선택을 하는 자가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릇된 선택은 반드시 그릇된 결과를 낳습니다.
3. 어리석은 자가 무절제한 언어 생활을 합니다.
얼마나 조심해야하는 지 모릅니다.
4. 감정에 따라 결단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화끈한 사람이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감정을 죽이지 못하면 감정 때문에 크게 망합니다.
5.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를 탐내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내 분량에 맞은 일에서도 얼마든지 영육간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6. 이웃을 이유없이 중상하고 모략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라도 제 유익을 구하려하지만, 하나님이 계십니다.
7. 어리석은 자는 열심으로 성공하려 하지만, 연장의 날을 가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지혜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이 지혜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의 결과가 망하는 것은 한 마디로 어리석은 자들이 망하는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망하는 길을 벗어나서 진리로 행합시다. 그러면 성공하는 결과를 맺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출처: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