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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영혼의 주파수 고정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원어 분석: 아크 (אַךְ, Ach - 오직, 참으로, 단연코) & 두미야 (דּוּמִיָּה - 침묵, 고요함, 소음을 차단함)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두미야) 하나님만 바람이여... 오직(아크) 그만이..."
다윗은 짧은 시편 안 서 **'아크(오직, 참으로)'**라는 단어를 무려 여섯 번이나 연속해서 발성하며 영혼의 철통 방어막을 칩니다. '두미야'는 내면의 모든 불안과 염려의 소음을 강제로 '셧다운(Shutdown) 시킨 절대적인 고요함'입니다. 원수들의 수군거림과 위협 속에서도 다윗은 아등바등 맞싸우지 않고, 영혼의 안테나를 침묵(두미야) 속에 하나님께만 고정합니다. 하나님만이 결코 깨지지 않는 나의 거대한 천연 바위(반석)이자 난공불락의 절벽 초소(요새)이심을 단연코(아크)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성벽을 때리는 악인들 (3-4절):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악인들은 다윗의 보좌가 압살롬의 반역 등으로 인해 조금 흔들리자, 마치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넘어지는 담벼락'이나 '부서진 울타리' 취급을 하며 일제히 공성퇴를 들고 달려들어 압사시키려 합니다. 그들의 입술(입)은 겉으로는 왕을 향해 충성을 맹세하며 아첨(축복)하지만, 심장(속) 속에는 이미 의인을 난도질하여 매장하려는 음모와 사기(저주)의 칼끝을 숨겨둔 카르텔들입니다.
2. 자기 영혼을 향한 거룩한 명령과 안전한 영광의 기립 (62장 5-8절)
5절에 이르는 순간, 다윗은 1-2절의 위대한 침묵의 고백을 데칼코마니처럼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이번에는 수동적인 고백을 넘어 '낙심하려는 자기 영혼의 멱살을 잡고 명령하는' 강력한 선포의 영성으로 수직 상승합니다.
영혼을 향한 기립 명령 (5-7절):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원어 분석: 도미 (דּוֹמִּי, Dommi - 너는 당장 침묵하라, 고요하라)
5절 "내 영혼아 잠잠히(도미) 하나님만 바라라."
다윗은 환경의 파도를 보며 움츠러들려는 분열된 자기 내면을 향해 거룩한 호통을 칩니다. "내 영혼아, 세상의 사기와 배신 앞 서 억울하다고 비명을 지르거나 인간적인 잔꾀를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입을 닫고 침묵하라(도미)! 오직 만군의 사령관이신 하나님 한 분만 신뢰하라!" 성도가 내면의 주먹의 힘을 빼고 요새 되신 하나님께 영혼을 고정하는 순간, 그의 실존은 단 1밀리미터도 미끄러지거나 무너지지(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않고 영광스러운 보좌 위에 당당하게 기립하여 서 있게 됩니다.
마음을 쏟아붓는 기도의 위탁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다윗은 혼자만 이 평안을 누리지 않고, 환난을 통과하는 공동체(백성들)를 향해 영적 과외를 개시합니다. 인생의 무거운 밤(시시로)이 찾아올 때, 염려를 심장 속에 가두어 우울증에 걸리지 말고, 물을 대접에서 쏟아붓듯이 하나님의 보좌 앞 서 내면의 모든 찌꺼기와 상처를 '통째로 쏟아내라(토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한 방공호(피난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저울 위의 입김 같은 인간의 자본주의적 허무 해체 (62장 9-10절)
9절부터 다윗은 시선을 거두어,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쫓아다니는 두 가지 거대한 우상, 즉 '인간의 권력'과 '재물의 힘'이 하나님의 사법 저울 앞 서 얼마나 가소롭고 허무하게 파산하는지 날카로운 지혜의 칼로 해부합니다.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의 인류 (9절):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원어 분석: 헤벨 (הֶבֶר, Hebel - 안개, 숨결, 입김, 찰나의 허무)
9절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헤벨)...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메헤벨) 가벼우리로다."
세상의 독재자들이나 권력자(사람)들은 자신들이 영원무궁한 제국을 건설할 것처럼 기세를 부리지만, 우주의 최고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에 올려놓는 순간 그 추악한 실체가 폭로됩니다. 그들의 실존의 총량은 추운 겨울날 입에서 나와 잠시 눈에 보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한 모금의 가벼운 '숨결(입김, 헤벨)'에 불과합니다. 인생 전체를 다 긁어모아 저울에 달아도 한 가닥 가벼운 안개(메헤벨)보다 가벼워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허무의 실체들입니다.
재산의 유혹에 대한 영적 면역력 (10절):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시편 49:16의 재물 면역력의 완성입니다). 힘으로 남을 짓밟아 빼앗는 폭력이나 사기(탈취)는 인생을 털털 털어버리는 지름길입니다. 지혜자는 경고합니다. 합법적으로 통장에 '재물(자본)'의 액수가 불어나고 자산이 증가할지라도, 거기에 영혼의 심장(마음)의 주춧돌을 박아두지 마십시오. 돈은 영원과 생명 앞 서 단 1원어치의 방어력도 가지지 못하는 신기루일 뿐입니다.
4. 대단원: 하나님께 속한 두 가지 절대 속성과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사법적 보응 (62장 11-12절)
시는 마지막으로 침묵의 장막을 찢고 흘러나온 하나님의 장엄한 신성한 카리스마 '신탁(목소리)'과, 우주의 재판장께서 이 지구 땅덩어리 전체를 통치하시는 최종 사구(사법적 결론)를 내리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하나님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두 가지 비밀 (11-12절 상반절): "하나님이 한두 번 말씀하신 것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헤세드)은 주께 속하오니."
원어 분석: 오즈 (עֹז, Oz - 권능, 절대적 힘) & 헤세드 (חֶסֶד - 언약적 자비, 변함없는 사랑)
11-12절 "우주의 **권능(오즈)**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주여 **인자함(헤세드)**은 주께 속하오니."
다윗이 지성소 깊은 침묵 속 서 귀로 똑똑히 들은 하나님의 최종 신탁입니다. 세상 제국들은 자신들의 군대와 무기가 힘인 줄 알았으나, 온 우주 공간을 지탱하는 유일한 정당한 절대 권력과 힘(오즈)은 오직 여호와 한 분의 손에만 귀속되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무서운 신적 으뜸 권능(오즈)이 백성들을 파멸시키는 폭력이 아니라, 당신의 소중한 자녀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살려내시는 신실한 언약 사랑 **'헤세드(인자함)'**와 완벽하게 융합되어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힘을 가진 재판장이 나를 목숨 걸고 사랑하십니다. 이보다 완벽한 방공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위대로 집행하시는 공정한 판결 (12절 하반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시는 인과응보의 찬란한 사법적 마침표를 찍습니다. 우주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입술의 화려한 외식이나 위선에 속지 않으십니다. 의인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상의 삶의 궤도 속 서 말씀의 법칙을 정직하게 지켜내기 위해 신실하게 걸어갔던 모든 행동(행한 대로), 그리고 악인들이 은밀한 방에서 저지른 사기와 폭력의 데이터를 저울 위에 정밀하게 달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사법적 보응(갚으심)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원수들이 자랑하던 안개 같은 자본주의적 우상은 완벽하게 역사 무대 위에서 청소당하고, 오직 주님의 헤세드와 권능(오즈)만을 요새 삼아 잠잠히 기립했던 의인들의 걸음 위에는, 창조주 여호와께서 하사하시는 찬란한 구원의 새벽빛과 대대토록 마르지 않는 영원무궁한 평안(샬롬)의 대합창이 넘치도록 가득 차게 될 것임을 장엄하게 확증하며 위대했던 침묵과 신뢰의 대서사시의 막이 내립니다.
요약 (Reader's Digest Style)
원저자의 핵심 의도:
시편 62장은 주변 참모들의 비열한 반역과 입술의 기만 속에서도 인간 자율성의 주먹의 힘을 빼고, '오직(아크) 하나님의 보좌만을 향해 영혼의 소음을 차단한 잠잠한 침묵(두미야)을 파수하여, 저울 위에 달면 한 모금의 입김(헤벨)보다 가벼운 인간의 권력과 재물의 우상을 완벽하게 해체하고, 오직 주께만 귀속된 절대 권능(오즈)과 언약 사랑(헤세드)의 방공호 안 서 인생의 최종 사법적 승리와 샬롬을 쟁취해 내는' 순수 신뢰의 지혜시입니다.
다윗은 흔들리는 성벽처럼 자신을 짓밟으려는 악인들의 위선 앞 서 "내 영혼아 당장 입을 닫고 고요하라(도미)"고 스스로 호령하며 심장의 주춧돌을 하나님께 고정합니다(3, 5절). 그는 세상 사람들이 숭배하는 인간의 힘과 자본의 허구를 해부하며,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에서 인생들은 한 가닥 안개(헤벨)보다 가벼운 유령들에 불과함을 폭로합니다(9절). 마침내 침묵을 찢고 들려온 하나님의 신탁은 온 우주의 진짜 절대 힘(오즈)과 변함없는 사랑(헤세드)이 오직 여호와께만 속해 있으며, 재판장께서 각 사람의 일상의 행위대로 정밀하게 보응하실 것임을 선포합니다(11-12절). 저자는 흔들리는 교회를 향해 눈물을 그치라고 위로하며, 창조주의 신실한 아침 빛 안 서 영원무궁한 구원의 승전고와 완벽한 평안(샬롬)을 대합창으로 송축하게 될 것임을 장엄하게 확증합니다.
쏟아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을 100% 신뢰하며 영혼의 완전한 고요함을 파수해 내는 '순수 신뢰시의 최고봉'이자 '지혜 제왕시'입니다. 표제어는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맞춘 노래"입니다.
'여두둔(Jeduthun)'은 다윗 시대 성전의 찬양대 감독이자 선견자였습니다. 이 시는 역사적으로 다윗 왕이 평생을 함께해 온 참모들의 조직적인 반역과 정략적 기만(3-4절) 앞 서, 인간적인 자율성의 주먹의 힘을 완벽하게 빼고 오직 하나님의 보좌만을 영혼의 유일한 안테나로 삼아 파수해 나가는 깊은 영적 묵상의 결정체입니다.
1. 흔들리는 울타리 앞 서 오직(אַךְ) 잠잠히 요새를 파수하는 영혼 (62장 1-4절)
시는 서두가 시작되자마자, 히브리어 독특한 부사 '아크'를 폭발시키며 사방의 폭풍우를 차단하는 장엄한 평안의 침묵으로 문을 엽니다.
잠잠한 영혼의 주파수 고정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원어 분석: 아크 (אַךְ, Ach - 오직, 참으로, 단연코) & 두미야 (דּוּמִיָּה - 침묵, 고요함, 소음을 차단함)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두미야) 하나님만 바람이여... 오직(아크) 그만이..."
다윗은 짧은 시편 안 서 **'아크(오직, 참으로)'**라는 단어를 무려 여섯 번이나 연속해서 발성하며 영혼의 철통 방어막을 칩니다. '두미야'는 내면의 모든 불안과 염려의 소음을 강제로 '셧다운(Shutdown) 시킨 절대적인 고요함'입니다. 원수들의 수군거림과 위협 속에서도 다윗은 아등바등 맞싸우지 않고, 영혼의 안테나를 침묵(두미야) 속에 하나님께만 고정합니다. 하나님만이 결코 깨지지 않는 나의 거대한 천연 바위(반석)이자 난공불락의 절벽 초소(요새)이심을 단연코(아크)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성벽을 때리는 악인들 (3-4절):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악인들은 다윗의 보좌가 압살롬의 반역 등으로 인해 조금 흔들리자, 마치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넘어지는 담벼락'이나 '부서진 울타리' 취급을 하며 일제히 공성퇴를 들고 달려들어 압사시키려 합니다. 그들의 입술(입)은 겉으로는 왕을 향해 충성을 맹세하며 아첨(축복)하지만, 심장(속) 속에는 이미 의인을 난도질하여 매장하려는 음모와 사기(저주)의 칼끝을 숨겨둔 카르텔들입니다.
2. 자기 영혼을 향한 거룩한 명령과 안전한 영광의 기립 (62장 5-8절)
5절에 이르는 순간, 다윗은 1-2절의 위대한 침묵의 고백을 데칼코마니처럼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이번에는 수동적인 고백을 넘어 '낙심하려는 자기 영혼의 멱살을 잡고 명령하는' 강력한 선포의 영성으로 수직 상승합니다.
영혼을 향한 기립 명령 (5-7절):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원어 분석: 도미 (דּוֹמִּי, Dommi - 너는 당장 침묵하라, 고요하라)
5절 "내 영혼아 잠잠히(도미) 하나님만 바라라."
다윗은 환경의 파도를 보며 움츠러들려는 분열된 자기 내면을 향해 거룩한 호통을 칩니다. "내 영혼아, 세상의 사기와 배신 앞 서 억울하다고 비명을 지르거나 인간적인 잔꾀를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입을 닫고 침묵하라(도미)! 오직 만군의 사령관이신 하나님 한 분만 신뢰하라!" 성도가 내면의 주먹의 힘을 빼고 요새 되신 하나님께 영혼을 고정하는 순간, 그의 실존은 단 1밀리미터도 미끄러지거나 무너지지(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않고 영광스러운 보좌 위에 당당하게 기립하여 서 있게 됩니다.
마음을 쏟아붓는 기도의 위탁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다윗은 혼자만 이 평안을 누리지 않고, 환난을 통과하는 공동체(백성들)를 향해 영적 과외를 개시합니다. 인생의 무거운 밤(시시로)이 찾아올 때, 염려를 심장 속에 가두어 우울증에 걸리지 말고, 물을 대접에서 쏟아붓듯이 하나님의 보좌 앞 서 내면의 모든 찌꺼기와 상처를 '통째로 쏟아내라(토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한 방공호(피난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저울 위의 입김 같은 인간의 자본주의적 허무 해체 (62장 9-10절)
9절부터 다윗은 시선을 거두어,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쫓아다니는 두 가지 거대한 우상, 즉 '인간의 권력'과 '재물의 힘'이 하나님의 사법 저울 앞 서 얼마나 가소롭고 허무하게 파산하는지 날카로운 지혜의 칼로 해부합니다.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의 인류 (9절):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원어 분석: 헤벨 (הֶבֶר, Hebel - 안개, 숨결, 입김, 찰나의 허무)
9절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헤벨)...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메헤벨) 가벼우리로다."
세상의 독재자들이나 권력자(사람)들은 자신들이 영원무궁한 제국을 건설할 것처럼 기세를 부리지만, 우주의 최고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에 올려놓는 순간 그 추악한 실체가 폭로됩니다. 그들의 실존의 총량은 추운 겨울날 입에서 나와 잠시 눈에 보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한 모금의 가벼운 '숨결(입김, 헤벨)'에 불과합니다. 인생 전체를 다 긁어모아 저울에 달아도 한 가닥 가벼운 안개(메헤벨)보다 가벼워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허무의 실체들입니다.
재산의 유혹에 대한 영적 면역력 (10절):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시편 49:16의 재물 면역력의 완성입니다). 힘으로 남을 짓밟아 빼앗는 폭력이나 사기(탈취)는 인생을 털털 털어버리는 지름길입니다. 지혜자는 경고합니다. 합법적으로 통장에 '재물(자본)'의 액수가 불어나고 자산이 증가할지라도, 거기에 영혼의 심장(마음)의 주춧돌을 박아두지 마십시오. 돈은 영원과 생명 앞 서 단 1원어치의 방어력도 가지지 못하는 신기루일 뿐입니다.
4. 대단원: 하나님께 속한 두 가지 절대 속성과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사법적 보응 (62장 11-12절)
시는 마지막으로 침묵의 장막을 찢고 흘러나온 하나님의 장엄한 신성한 카리스마 '신탁(목소리)'과, 우주의 재판장께서 이 지구 땅덩어리 전체를 통치하시는 최종 사구(사법적 결론)를 내리며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하나님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두 가지 비밀 (11-12절 상반절): "하나님이 한두 번 말씀하신 것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헤세드)은 주께 속하오니."
원어 분석: 오즈 (עֹז, Oz - 권능, 절대적 힘) & 헤세드 (חֶסֶד - 언약적 자비, 변함없는 사랑)
11-12절 "우주의 **권능(오즈)**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주여 **인자함(헤세드)**은 주께 속하오니."
다윗이 지성소 깊은 침묵 속 서 귀로 똑똑히 들은 하나님의 최종 신탁입니다. 세상 제국들은 자신들의 군대와 무기가 힘인 줄 알았으나, 온 우주 공간을 지탱하는 유일한 정당한 절대 권력과 힘(오즈)은 오직 여호와 한 분의 손에만 귀속되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무서운 신적 으뜸 권능(오즈)이 백성들을 파멸시키는 폭력이 아니라, 당신의 소중한 자녀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살려내시는 신실한 언약 사랑 **'헤세드(인자함)'**와 완벽하게 융합되어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힘을 가진 재판장이 나를 목숨 걸고 사랑하십니다. 이보다 완벽한 방공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위대로 집행하시는 공정한 판결 (12절 하반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시는 인과응보의 찬란한 사법적 마침표를 찍습니다. 우주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입술의 화려한 외식이나 위선에 속지 않으십니다. 의인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상의 삶의 궤도 속 서 말씀의 법칙을 정직하게 지켜내기 위해 신실하게 걸어갔던 모든 행동(행한 대로), 그리고 악인들이 은밀한 방에서 저지른 사기와 폭력의 데이터를 저울 위에 정밀하게 달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사법적 보응(갚으심)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원수들이 자랑하던 안개 같은 자본주의적 우상은 완벽하게 역사 무대 위에서 청소당하고, 오직 주님의 헤세드와 권능(오즈)만을 요새 삼아 잠잠히 기립했던 의인들의 걸음 위에는, 창조주 여호와께서 하사하시는 찬란한 구원의 새벽빛과 대대토록 마르지 않는 영원무궁한 평안(샬롬)의 대합창이 넘치도록 가득 차게 될 것임을 장엄하게 확증하며 위대했던 침묵과 신뢰의 대서사시의 막이 내립니다.
요약 (Reader's Digest Style)
원저자의 핵심 의도:
시편 62장은 주변 참모들의 비열한 반역과 입술의 기만 속에서도 인간 자율성의 주먹의 힘을 빼고, '오직(아크) 하나님의 보좌만을 향해 영혼의 소음을 차단한 잠잠한 침묵(두미야)을 파수하여, 저울 위에 달면 한 모금의 입김(헤벨)보다 가벼운 인간의 권력과 재물의 우상을 완벽하게 해체하고, 오직 주께만 귀속된 절대 권능(오즈)과 언약 사랑(헤세드)의 방공호 안 서 인생의 최종 사법적 승리와 샬롬을 쟁취해 내는' 순수 신뢰의 지혜시입니다.
다윗은 흔들리는 성벽처럼 자신을 짓밟으려는 악인들의 위선 앞 서 "내 영혼아 당장 입을 닫고 고요하라(도미)"고 스스로 호령하며 심장의 주춧돌을 하나님께 고정합니다(3, 5절). 그는 세상 사람들이 숭배하는 인간의 힘과 자본의 허구를 해부하며, 하나님의 사법 저울 위에서 인생들은 한 가닥 안개(헤벨)보다 가벼운 유령들에 불과함을 폭로합니다(9절). 마침내 침묵을 찢고 들려온 하나님의 신탁은 온 우주의 진짜 절대 힘(오즈)과 변함없는 사랑(헤세드)이 오직 여호와께만 속해 있으며, 재판장께서 각 사람의 일상의 행위대로 정밀하게 보응하실 것임을 선포합니다(11-12절). 저자는 흔들리는 교회를 향해 눈물을 그치라고 위로하며, 창조주의 신실한 아침 빛 안 서 영원무궁한 구원의 승전고와 완벽한 평안(샬롬)을 대합창으로 송축하게 될 것임을 장엄하게 확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