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대회) 2017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
(기성 및 독신축복 1300쌍) 승리
김두지 목사 – 전북교구 진안교회장(아래 사진)
2017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 기념사진 촬영
나는 2016년 3월에 양천교회에서 진안교회로 발령을 받았다. 먼저 참부모님께서 하사하신 4대 성물을 받고 진안 충혼탑에 성지를 택정했다.
충혼탑에 있는 영인들을 위하여 100일 특별정성을 들였다. 목회자 부부와 진안식구들이 함께 원리강론을 훈도하며 정성들이고 천주청평수련원에서 해원식과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축복받은 절대선영들을 11개 홈그룹에 배치하여 진안군 복귀에 협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진안 식구들과 함께 마이산 탑을 쌓은 이갑룡처사와 산신들을 위하여 200일 특별정성을 들였으며, 이후 우화산에 모셔진 진안군을 책임졌던 관찰사, 군수 12명을 위하여 100일 정성을 들이며 매일 아침 진안군을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부탁했다. 마이산과 우화산 영인들은 천주청평수련원에서 해원식을 했으며 1월에는 축복식을 거행할 것이다.
이렇게 영인들이 절대선령이 되어서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의 복귀섭리 역사 앞에 국민종교로 가기위한 국가권 복귀를 위하여 협조할 수 있는 기대조성을 해왔다.
400일 동안 정성을 마칠 때마다 영인들을 청평으로 모셨고 해원과 축복식을 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진안군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하게 되었다.
희망 대한민국! 화합통일 진안군 전진대회에는 진안군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14명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함으로써 인원동원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었다. 각 면대회는 대부분 면장들이 축사를 하고, 사정이 있는 곳은 군의원들이 축사를 하는 등 보통 100명에서 2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전진대회를 마쳤다.
강의를 하는 중에는 참석자들의 신상을 상세하게 기록해두었다. 그것은 진안군에서 꼭 기성독신 축복식을 해보겠다는 진안교회 식구들의 의견이 몇 차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진안교회 식구들은 읍・면・동 대회 때 참석자 전원에게 사비로 정성껏 식사접대를 하였다. 일회성으로 하는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식구 전체가 홈그룹별로 기금을 마련했다.
‘희망 대한민국!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마친 후 임종혁 전북교구장이 마치 진안 식구들의 계획을 알고 있는 것처럼 가인권 축복행사를 진안에서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식구들과 의논해보겠다고 한 후 진안 교회 식구들과 전체회의를 했다.
그동안 준비해오던 처라 그런지 한 사람도 “안 됩니다. 못 합니다.”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됐다, 할 수 있겠구나!’ 확신을 갖고 교구장님께 열심히 해보겠다는 보고를 했다. 각 면단위마다 버스 2대씩을 배정하고 모두 41대를 동원하는데 전진대회 때 받은 명단을 활용하여 초청장을 발송하고 식구들은 참석인원을 파악했다.
기성독신 축복가정 1200쌍을 목표로 정성들이며 전체 식구들이 인원동원 활동을 하다가 죽어도 좋다는 분위기를 느끼게 할 만큼 열심을 다했다. 권사 두 분은 병원에서 암으로 투병 중인데도 활동하다가 죽더라도 좋다면서 모두의 만류에도 눈물겨운 인원동원 활동에 동참하셨다. 그러다보니까 전체 식구들이 100% 혼연일체가 되었고 참으로 은혜로운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축복행사 전날 저녁에 군수와 의회 의장으로부터 축사를 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것은 청천 병력이었다. 행사가 당장 내일인데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모든 걸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과 절대선영들이 역사해 주시리라 믿고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다. 다음날 아침 군수와 의장에게 전화를 했다. “군수님과 의장님은 이미 식순에 축사자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행사장으로 오세요.”라고 했더니 인사차 들르겠다고 했다.
다음날 군수와 의장이 함께 왔다. 나는 “일단 자리에 앉으세요.”하고는 “행사시작 직전에도 가시겠다면 안 잡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시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영안이 열린 이동순 권사는 체육관에 들어오면서 흰옷 입은 절대선영들이 체육관 주변을 에워싸고 있고 체육관 안에도 절대선령들이 꽉 차 있는 것을 보고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 절대선령들 앞에 감사드렸다.
나는 말했다. “세상에서 보지 못하는 행사입니다. 끝까지 보시고 행사 후에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시면 큰 축복을 받습니다.” 했더니 둘은 바로 “예. 알겠습니다. 목사님께 결례를 드렸으니 끝까지 같이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너무나 기뻐서 “큰 축복 받으십시오.”라고 답례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예약된 식당으로 갔다. 협회장님을 비롯해 임종혁 교구장, 협회국장들, 그리고 진안군의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참부모님의 평화사상을 중심한 협회장님의 말씀과 진안이 홍삼특구라는 군수의 설명 등이 오가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안군수는 “한학자 총재님께 진안이 홍삼특구니까 홍삼으로 만든 좋은 제품들을 선물하겠다.”고 하여 박수를 받았는데, 가인권에서 천지인참부모님께 성물을 올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졌다.
협회장께서 떠나는 그 시간까지 군수와 의장, 그리고 기관이나 사회단체장들은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조용히 군수와 의장에게 물었다. “어제 저녁에는 왜 축사를 못한다고 하셨습니까?” 했더니, 웃으면서 하는 말이 협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진안군 노회에서 7명의 장로들이 찾아와 “다음에는 군수, 의장 안 할 겁니까? 왜 통일교 행사에 동참하느냐?” 고 하며 알아서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행사장 분위기를 보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행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고 한다. 나는 ‘이제 정말 때가 되었구나!’하는 하늘의 역사하심을 확실히 느꼈다.
진안교회 식구들의 은혜로운 간증들이 많이 있으나 간단하게 두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행사 일주일 전쯤 아침 일찍 강효순 권사가 찾아왔다. 그리고 전날 밤 꿈이야기를 하였다. “큰 냇가 웅덩이에 파란 두꺼비와 빨간 두꺼비가 여러 마리 있었는데, 파란 두꺼비가 빨간 두꺼비를 잡아먹더라.”고 하였다.
전북교구 각 교회 원리 100독 정성의 결과는 성일준 장로에게 계시적인 몽시로 보여주셨다.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읍이 흙탕물로 뒤덮여 잇고 마이산 꼭대기에 커다란 밧줄이 묶여있는데 전북의 목사들이 그 밧줄을 잡고 마이산을 휘돌고 있었다.”고 하였다.
전 목회자와 식구들의 정성으로 기성 독신가정 1300쌍을 하늘 앞에 봉헌함으로써, 진안교회 식구들은 생애에 가장 값진 은혜를 받고 천지인참부모님께 감사를 올렸다.
첫댓글 MBCnet 다큐스페셜 '통일과 평화를 위한 삶' https://www.youtube.com/watch?v=rHyqr7Q00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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