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한 가방이 있는데 때가 타서 빨간색이 버건디로 색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가방전문염색하는 곳에 맡기려하니 15만원 정도 ㅠㅠ 가격부담도 크고 어떻게 가죽세탁만이라도 집에서 해보려고 검색하던 중 레더클린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레더클린을 풀고 가방을 담궜는데 얼마나 때가 많이 탔던지 넣자마자 물이 뿌옇게 되더군요. 고무장갑 끼고 살살 문질럿는데 그동안 발랐던 가죽보호제가 때처럼 밀려나왔습니다. 가죽보호제를 듬뿍 바르는 바람에 가방이 찐득찐득 먼지랑 때가 엄청 달라 붙어 오염됐기 때문이 때처럼 밀려 나올땐 속이 후련하더군요. 그렇게 한 10분정도 지나니 가죽색이 빨갛게 빠지면서 유독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제 자체의 냄새는 괜찮은데 가죽염료가 좀 독한듯..꼭 고무장갑 끼고 하셔야 될꺼 같아요. 세탁결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많이 깨끗해졌어요. 다만 가방안감은 붉게 좀 이염됐네요. 색빠질쯤에 빨리 빼야할듯.. 또 넣는 용량 조절 가능한 펌핑용기였음 좋겠어요
첫댓글가방 세탁시 전문점에서 염색 처리를 받으면 깨끗해 보이지만 염색처리 후 크리너를 바른 것으로 세탁을 완료 하기 때문에 때나 세균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많이 들죠. 또한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방염색을 많이 하는데 염색이 들어가는 순간 가방은 제 값을 못하게 됩니다. 즉 명품 가방을 염색처리 한 동시에 명품으로서의 값어치는 못하는 거죠. 그래서 외국에서는 그냥 빈티지하게 들고 다니는거죠. 때나 세월이 묻은 형태로 하지만 레더클린을 이용하면 가방세탁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까 걱정 없이 가방의 값어치를 그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더클린으로 가방세탁을 하실 때는 1. 가방의 더러운 부분(겉감에서 안감까지)을 먼저 솔에 레더클린 원액을 묻혀 잘 문질러줍니다. 2. 따뜻한 물이 아닌 실온의 물에 레더클린을 타서 잘 저어준 후 담가서 전체적으로 담금질과 세탁을 해줍니다. 3. 헹굼시 물이 나오더라도 걱정말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구어줍니다.( 물이 나오는 것은 염색가공시 염색잔류물이 나오는 것이므로 색이 까지거나 탈색의 우려가 없습니다.) 4. 하루정도 지난후에 가방안에 안 입는 옷이나 신문지를 가득 넣어 빵빵하게 만들어 준후 꼭 그늘에서 자연건조해줍니다. 이렇게 세탁하시면 문제 없이 세탁가능합니다.
첫댓글 가방 세탁시 전문점에서 염색 처리를 받으면 깨끗해 보이지만 염색처리 후 크리너를 바른 것으로 세탁을 완료 하기 때문에 때나 세균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많이 들죠. 또한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방염색을 많이 하는데 염색이 들어가는 순간 가방은 제 값을 못하게 됩니다. 즉 명품 가방을 염색처리 한 동시에 명품으로서의 값어치는 못하는 거죠. 그래서 외국에서는 그냥 빈티지하게 들고 다니는거죠. 때나 세월이 묻은 형태로 하지만 레더클린을 이용하면 가방세탁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까 걱정 없이 가방의 값어치를 그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감사합니다
하지만 정말 고가의 명품가방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방세탁시 사진을 첨부해주시면 정확한 답변을 드리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레더클린으로 가방세탁을 하실 때는 1. 가방의 더러운 부분(겉감에서 안감까지)을 먼저 솔에 레더클린 원액을 묻혀 잘 문질러줍니다. 2. 따뜻한 물이 아닌 실온의 물에 레더클린을 타서 잘 저어준 후 담가서 전체적으로 담금질과 세탁을 해줍니다. 3. 헹굼시 물이 나오더라도 걱정말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구어줍니다.( 물이 나오는 것은 염색가공시 염색잔류물이 나오는 것이므로 색이 까지거나 탈색의 우려가 없습니다.) 4. 하루정도 지난후에 가방안에 안 입는 옷이나 신문지를 가득 넣어 빵빵하게 만들어 준후 꼭 그늘에서 자연건조해줍니다. 이렇게 세탁하시면 문제 없이 세탁가능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