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29일 신문 브리핑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여야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8일 자정 직전 본회의를 열고 회기를 하루 연장한 데 이어 29일 새벽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공무원연금법을 비롯한 60여개 법안에 대해 일괄 처리를 시도함
2. 헌법재판소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법외노조로 만든 근거가 된 법률 조항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림
- 이에 따라 전교조는 창립 26년만에 법적 기반이 흔들리게 됨
3.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앞으로 5년간 550억달러(약 61조원)를 투입해 추진하려는 국가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임
- 박근혜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섬. 아래는 정부가 발표 예정인 청년실업 종합대책 주요 내용임
- 인문대 출신 학생 고용 확대
-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지원
- 교사.간호사 등 단기간 일자리 확대 가능한 직종 지원
- 국외 취업 증가를 위한 케이무브(K-MOVE) 사업 정비
-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전면 재편
2. 6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피부보호용 화장품을 비롯해 의류 신발 기저귀 등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업계에서 '화장품 한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사가 상환 기준일에 대량매도로 종가를 떨어뜨려 상환금 지급을 회피했다면 투자자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옴
- 이번 판결은 ELS 운용사가 위험 회피를 위한 정상적인 금융거래('델타헤지' 기법) 범위에서 이뤄진 대량거래여도 운용사의 이익과 투자자 이익이 상충하면 투자자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여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됨
2. 28일 국토교통부와 시.군.구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총 3199만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4.63% 오른 것으로 집계됨
- 땅값 급등 분위기를 이끈 것은 지방이었으며, 수도권은 3.62%올라 전국 평균을 밑돈 반면 지방 시.군은 6.81%, 인천을 뺀 광역시는 5.73% 상승함
3. 전세값 상승에 따른 내집 마련 수요와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지난달에도 미분양 주택 감소세가 이어짐
-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2만8093가구로 전달보다 2.8%(804가구) 줄었다고 28일 발표함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5월 27일 기준) => BDI : 587 / BCI : 823 / BPI : 530 / BSI : 635 / BHSI : 327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5월 27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780.5(+2.5)
1. 대우조선해양이 조선과 해양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일부를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거론되는 주요 자회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 드윈드(풍력발전).FLC(골프장 및 연수원 보유)임
<< 국제 >>
1. 28일 사상 처음 5000돌파를 눈앞에 뒀던 중국 상하이증시가 쏟아진 경계매물로 321.45포인트(6.5%) 급락하며 4620.27로 거래를 마침
- 이날 500개 종목이 하한가를 쳤으며 주가가 떨어진 종목만 2000여 개에 달함
- 이번 중국 증시 급락은 *최근 급등으로 인한 당국의 증시규제 출시 가능성 *다음주 예고된 신규상장 물량 부담 *기관투자가 이익 실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2.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급 문제를 놓고 채권단과의 협상이 막판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사태 해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 그러나 채권단은 그리스 주장을 부인하고 있어 양측이 동상이몽에 빠져 있는 모습임
3. 28일 반도체 제조업체 아바고테크놀러지가 경쟁사인 통신 반도체칩 업체 브로드컴을 총 370억달러(약 41조원)를 들여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이는 반도체 업체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서, 반도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됨
<< 사회/기타일반 >>
1. 미군이 치명적 생물학 무기로 쓰이는 탄저균을 한국 오산 공군기지를 비롯한 10곳에 실수로 발송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함
- 특히 미군은 우리 정부에 통보하지 않은 채 오산 기지에서 탄저균을 이용한 실험을 2000년 이전부터 해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공모주청약
- 공모란 상장을 위해 기업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매각하는 것을 말하며, 이 공모주를 사기 위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청약증거금을 내는 절차를 공모주청약이라 함
공모주청약은 일반적으로 투자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알려져 매우 높은 인기를 모았음.
공모주청약에 참가하려면 증권저축(그룹), 은행공모주 청약예금(그룹), 증권금융공모주 청약예치금(그룹)에 가입한 뒤 3개월이 지나야 함. 단, 은행공모주 청약예금은 신규로 가입할 수 없고 이미 가입한 사람에 한해 청약자격이 주어짐.
1인당 청약한도는 공모금액의 1천분의 3과 2천만원 가운데 적은 금액임.
공모주 청약방법은 먼저 예금에 가입한 증권회사나 증권금융에 가 청약한도를 확인하고 공모주 청약서를 작성한 뒤 청약금액의 10%를 청약증거금으로 납부함. 청약 후 보름쯤 지나면 공모주 배정금액을 공제하고 나머지 청약증거금을 돌려받게 되는데 배정받은 공모주는 청약일로부터 45일 후에 자신의 계좌에 자동입고됨. → 정기예금, 일반공모증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