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산청유족회 16회 합동위령제봉행▶
0일시:2024년 9월10일(화)오전11시
0장소:산청군 오부면 선들재 위령탑 경내
0내용:제16회 산청군 민간인학살 합동위령제
0주최: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산청유족회
0후원:경남도.산청군청.한국전쟁 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0연락:오홍택 총무(010-3855-9775)
산청유족회 오홍택총무 진행
이창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부의장 추모사
산청 민간인희생자 16회 합동위령제 추모사
산청군 오부면에 유족의 염원이었던 추모탑이 건립현장에서 위령제봉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따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곳 산청은 지리적 특성때문에 한국전쟁의 상처가 깊은곳이었습니다. 피아간에 살육이 자행되었고 군경에의해 자행된 민간인학살지 유해발굴은 단한곳도 이루어지지못하였습니다. 억울하게 돌아신 영령들앞에 고개숙여 사죄를 드립니다. 2005년1기진실화해위원회조사보고서에의하면 산청지역의 민간인학살은 국민보도연맹사건을 비롯한 부역혐의와 토벌작전으로 군경에의해 자행되었고 산청군 전지역에서 발생되었으며 일부신청유족들만이 조사결정문을 받았습니다.
2010년 과거사는 중단되었고 유족회와 관련단체들이 피맺힌 입법제정을 위한 투쟁의 결과로 10년만에 2020년 12월10일 제2기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4년이 되어가지만 법안의 미비점과 진실화해위원회의 파행적 운영때문에 진실규명을 더디기만합니다. 특히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기에 학살된 국민보도연맹사건을 여순사건으로 이관시켜버려 조사결정문을 단한건도 채택되지못하였습니다.
추모탑을 건립하고 위령제를 봉행한지 어언 16회가되었으며 그동안 많은 유족들이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승을 하직 하였습니다. 조사신청을 였던 유족들도 해마다 고령과 노환으로 삶을 마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추모탑은 무참하게 유명을 달리하신분들의 부끄럽운 역사를 청산하여 후대들에게 교훈으로 삼게하고 전쟁의 참상을 되새겨보고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다시는 이 땅에서 이와 같은 참극이 없기를 다짐하고, 조국통일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가 된다면 그나마 구천을 떠도시는 원혼들도 조금은 위로를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산청군민여러분 그리고 유가족여러분!
산과계곡에 우리의 조부모형제의 육신이 갈기갈기 찣여져 불태워져 임매장되었지만 발굴은 엄두도 내지못하고있습니다. 돈수백배 사죄드립니다.
오늘 16회 위령제봉행을 계기로 전국유족회와 산청유족회는 힘을 모아 더윽 더 심기일전하여 22대 국회에서 과거사법개정안통과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박차를 가하여야할것입니다. 오늘 위령제에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위령제봉행에 힘을 기울이신 홍록표 산청유족회장님과 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억을하게 희생당하신 원혼들의 영령앞에 옷깃을 여밀며 명복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24년 9월3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의장 최상구 대독 이창준부의장 |
2024년9월10일(화)오전11시~12시까지 산청군 오부면 산들재공원 추모탑경지내에서 한국전쟁당시 부당한 공권력에의해 학살당한 원혼들의 넋을 달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위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수용품으로 제16회 합동위령제가 봉행되었습니다. 홍록표산청유족회장이 투병중이어 오홍택총무가 위령제봉행진행을 맡았으며 한국전쟁피학살자 중앙회에서 이창준 상임대표부의장과 이한준상임고문과 부회장이 함께하였습니다. 산청유족회에서 윤호상 명예의장님에게 그동안의 노고에대해 공로패를 증정하였으며 이창준부의장께서 대신 수령하였습니다.
공로패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명예의장 윤 호 상
귀하는 어려운여건아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산청군희생자추모탑건립과민간인학살진실규명에 크게기여하였기에 그간의공로와 감사의뜻으로 유족의마음을담아 이패를 드립니다 2024.9.10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산청유족회 회장 홍록표 |
홍록표회장님의 빠른쾌유바랍니다.감사합니다.진주 MBC방송이 취재하였습니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산청유족회
회장 홍록표
첫댓글 늦더위에 위령제봉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창준부의장님 먼길다녀오시느라 애많이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