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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개요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신의 축복을 받은 것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북아메리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인구는 우리나라의 2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투명한 호수와 빙하로 둘러 쌓인 거대한 록키산맥이 뿜어 내는 매력은 누구나 한번쯤 이곳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고집스런 프랑스계와 명예를 존중하는 영국계, 자유로운 미국계 이렇게 삼색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다.
1.시차
캐나다내에만 6개의 표준시가 있으며, 한국보다 태평양 연안 표준시는 17시간, 산간지대표준시 16시간, 중부 표준시 15시간, 동부 표준시 14시간, 대서양 표준시 13시간, 뉴펀들랜드 표준시 12시간 반이다. 한국이 정오이면 밴쿠버 19시, 캘거리 20시, 토론토 22시 등이다.
2.기후
국토의 면적이 넓은 관계로 지역마다 기온차가 심하다. 위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져 추위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서부 태평양 연안은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가 따뜻하고 비가 많이 와서 침엽수림이 형성되어 있다. 밴쿠버가 있는 B.C주는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별로 없으며, 10월∼3월은 우기이다. 캘거리가 있는 알버타주는 연중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데 1월 평균 기온이 -12℃, 7월 평균 기온
이 16℃이다. 몬트리얼이 있는 퀘백주는 여름에는 온난 다습해서 덥고 지루한 날이 계속되고, 겨울에는 강설량이 254m나 되어 폭설이 내리는 날이 많다. 오타와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북부와 남부의 기온차가 큰 편이다. 토론토의 북부는 겨울이 매우 길고 건조하여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오타와의 남부는 여름이 길고 온화하나 호수의 영향으로 다습하다.
3.전압
거의 전 지역에서 110V에 50Hz를 사용한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는 어댑터 필요없이 스위치만 바꾸고 플러그만 110V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4.전화
25¢를 넣고 시간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발신음을 듣고 전화를 걸어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동전을 넣어야 통화가 되는 곳도 있으니 공중전화 사용법을 확인한후 사용해야 한다. 안내전화는 411이고 95¢ 유료이다.
◈한국으로의 전화
☞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할 경우는 다일얼링 순서는
0또는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011+82+2(0을 뺀 지역번호)+전화번호
☞ 공항또는 시내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
011+82(한국 국가번호)+2(0을 뺀 지역번호)+ 전화번호
ex)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011+82+2+725-6000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
1-866-558-0082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5.우편
캐나다의 우체국은 각 시에 도심이나 중심에 위치하여 있으며, 우체국 표시가 있는 소규모 상점에서도 우편을 이용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우리나라와 같으며 무게에 따라서 우표의 값이 달라진다.
보통 비행기편은 일주일-이주일 정도, 선박편은 20일에서 한달정도 소요된다,
6.치안
캐나다는 치안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미국과 비교해서 훨씬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도시인 밴투버, 토론토 같은 곳에 슬램가나 뒷골목 등은 안심할 수 없다. 되도록이면 밤에 나가는 일을 삼가하고 골목이 아닌 대로변으로 다니도록 한다.
7.체험물가
교 통 비 : C$ 2,25
생수 1병 : C$ 2
담배 1갑 : C$ 7-10 (담배 종류마다 다르다)
8.공휴일
☞ 1월 1일 신년 (New Year's Day)
☞ 3월 28일(부활절 전 금요일) Good Friday
☞ 3월 31일(부활절 다음 월요일) Easter Monday
☞ 5월 19일 Victoria Day
☞ 7월 01일 Dominion Day
☞ 9월 01일(첫째 월요일) 노동절(Labor Day)
☞ 10월 13일(둘째 월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 12월 25일 성탄절(Christmas)
☞ 12월 26일 Boxing Day
9.현지연락처
주 캐나다 한국 대사관(오타와) 613-232-1715
주 밴쿠버 한국 총영사 604-681-9581
주 밴쿠버 무역진흥공사 604-683-1820
밴쿠버 한인회 604-255-3739
대한항공 604-689-2000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기본매너
- 음주에 관한 매너
캐나다에서는 술을 아무곳에서 살 수 없고 허가된 상점인 리커스토어 (Liquer Store)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리커스토어 개방 시간은 9am-6pm 까지이며, 토.일.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음식점에서도 술을 파는 지정된 곳에서만 마실 수 있다.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술을 마시거나 꺼내놓으면 불법이다.
유의사항
- 캐나다는 7%의 연방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외국 관광객에게는 물품 판매액이 C$50이상인 경우에 해당되며 환급받을 GST의 총액이 C$14 미만인 경우는 환급이 안된다. 청구액이 C$500이 넘는 경우에는 귀국 후 상품 구입 영수증과 청구서를 보내야 한다.
- 승차시 필히 안전벨트를,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모를 해야한다. 벌금형을 받게 되면 반드시 미리 납부해야만 출국할때 문제가 없다.
- 수렵이나 낚시, 식물채집 등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므로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치안 상태가 좋아 범죄 피해에 대한 우려는 없으나 주류에 대한 규제가 있어 아무 곳에서나 술을 구입할 수는 없다.
-여러 민족들이 각각의 풍습을 유지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의 풍속을 이해하며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옷차림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이 있어서 자신이 가는 계절에 맞춰 옷을 준비하면 된다. 봄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니 가디건이나 스웨터 얇은 잠바등이 필요하고 낮에는 따뜻하므로 얇은 반팔이나 긴팔 티셔츠를 준비한다. 여름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짧은 반팔을 준비한다. 가을의 경우도 스웨터와 가을 점퍼를 입고 안에는 가벼운 티셔츠를 입으면 된다. 겨울의 경우 서부와 중.남부가 틀린데 서부의 경우 우리나라 겨울 날씨보다는 덜 추워서 두꺼운 점퍼나 코트가 필요하다. 그러나 겨울이 가장 추운 중, 남부를 방문시에는 두꺼운 바지와 목폴라티 그리고 투터운 점퍼, 목도리, 장갑등을 준비한다.
여행상식
캐나다에서 팁은 관행이며 서비스를 받은 감사의 표시이다.
대략 여행객이 지불해야 할 팁을 유형별로 분류 해보면 다음과 같다.
- 식당에서 식사 후 : 청구금액의 15~20% 정도
- 택시를 타고 하차시에 : 이용요금의 10~15% 정도
- 호텔사용 후 침대 위에 : 1인당 C$1.00
- 공항에서 포터에게 : 짐 한 개당 C$1.00
- 호텔에서 벨맨에게 : 짐 한 개당 C$1.00
- 관광가이드, 운전기사, 인솔자의 경우 : 1일 1인당 : $10.00
* 나이아가라 폭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관광지중 하나로 캐나다와 미국북동부의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캐나다쪽의 폭포는 높이 54m, 폭 610m 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두 폭포의 사이에는 고트섬(Goat Island)이 있다. 컬러풀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아름다운 나이아가라폭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폭포 발생의 기원은 빙하기 이후 나이아가라 폭포 절벽의 하류 11km 지점에 있었던 폭포가 연간 약 30Cm 씩 침식해 현재의 모습으로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나이아가라는 연간 세계각지에서 1,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감상하려 방문하는 국제적인 명소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대함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나이아가라 주변의 작은 도시와 마을들도 놓지지 말고 둘러보며 과수원과 농장, 역사 유적지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곳 나이아가라는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연중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자연경관, 쇼핑, 문화체험,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나이아가라에서 가장 유명한 크루즈 중의 하나인 안개속의 숙녀호(Maid of the Mist)는 나이아가라 미국 폭포(American Falls)에서 시작해 편자 폭포(Horseshoe Falls)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나이아가라 폭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2005년 기준으로 어른 C$13, US$11.50, 6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 C$8, US$6.75,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개의 숙녀호를 포함한 크루즈 이외에도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같은 전망대에 오르거나, 라이드 나이아가라(Ride Niagara)를 타고 직접 폭포속을 헤쳐나가거나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이아가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몬트리올
1976년 8월 1일 해방후 한국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그 날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자유형 페더급) 부문에서 한국 사상 숙원의 첫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 바로 그곳이 몬트리올이다.
면적 2,815㎢에 인구 약 3.1백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몬트리올은 1642년 프랑스의 본격적인 식민지화가 이루어진이래 원주민과 이주민사이의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으나 1701년 평화조약이 체결되어 활발한 모피교역이 이루어졌다.
1763년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게 되어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되었으나 1774년 제정된 퀘벡법에 의해 프랑스의 문화를 보호 받을 수 있었다. 1867년 캐나다 연방이 성립된 이후 캐나다의 경제적 요충지로 부상하였고 19세기 말에는 유럽 각국의 이주민이 모여 들어 혼합문화를 이루고 있다.
* 퀘백
퀘벡주의 수도인 퀘벡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유럽 열강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세력다툼의 격전지였기 때문에 북미의 "지브랄타"라고 불리운다. 이런 이유들로 퀘백시에는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돌로 된 성벽과 군사 요새가 많다.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전통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퀘벡시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로렌시앙 산맥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원주민과 함께 프랑스와 영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영위하면서 어울려 살고 있다. 세인트 로렌스강은 퀘벡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로서의 중요한 전략적 가치 때문에 세인트 로렌스 강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프랑스간의 무수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1690년 프랑스의 프론트낙 공작은 필립스 제독이 이끄는 영국군을 물리쳐 퀘백시를 프랑스령으로 만들었으나, 1759년 제임스 울프(James Wolfe)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에게 패해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이 유명한 '아브라함 평원 전투'이며 이후 프랑스는 영토는 빼앗기게 되었다. 1774년 파리강화조약 체결이후 퀘백에 살고 있는 프랑스계 주민들은 프랑스 문화와 종교를 유지하고 불어를 사용할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 프랑스 문화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775년 미국의 리차드 몽고메리 장군과 아놀드 베네딕트 대령의 침입 실패 후 이 지역에서의 전쟁은 종결?지만 영국군은 방심하지 않고 성벽을 쌓아 견고한 방어벽을 만들었다. 그래서 퀘벡은 북미에서 유일한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되었고 이것이 퀘백시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19세기 부터 퀘백은 항구 도시로서 공업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19세기 말부터는 농산물 거래 외에 펄프, 제지공업이 번창하기 시작했고, 20세기 초반 침체되는 듯 했지만 1960년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오늘날 아름다운 항구도시 퀘백은 프랑스 문화와 언어가 살아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로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1985년 유엔의 세계유산문화 보존지역으로 지정되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