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 : 그럼, 원장님 말씀은 내 몸이 내가 아니란 말씀이세요?
조문덕 :
나이면서도 내 것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자, 보십시오.
인간을 우주의 모습을 축소한 소우주(小宇宙)라고 합니다.
인간의 장부가 말입니다. 오장육부로 되어 있지요?
미 자 : 그렇지요.
조문덕 :
그런데 마치 지구가 인간을 따라하듯
이 지구도 인간의 장부처럼 오대야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고,
땅의 기운인 '오운'과 하늘의 기운인 '육기'로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혈액성분이 바닷물(무기질) 성분과 거의 흡사하답니다.
또 1년이 365일인데 인간의 몸도 36.5℃의 체온과 365기혈, 365개의 관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 자 : 어머나, 신기해라.
조문덕 :
그렇지요? 자, 이외도 1년이 12개월로 나눠지듯 인간에게는 12경락이 있고,
24절기가 있듯 인간에겐 24척추와 24배수혈이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인간과 지구, 우주의 닮은꼴을 찾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더 찾을 수 있습니다.
하늘이 둥그니 인간의 머리도 둥글고, 사계절이 있듯 인간의 몸도 4개의 체질로 구분이 되지요.
그리고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비밀이 뭔지 아십니까?
인간의 심장이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심장이 약간 왼쪽으로 삐딱하니 기울어져 있다는데 이게 또 현재 지구가
기울어져 있는 각도(23.5도)와 똑같다는 것 아닙니까?
신 애 : 우와! 정말 인간이 우주네요, 우주.
조문덕 :
나도 회원(한의사)한테 이 얘길 듣고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모릅니다.
'그래. 인간이 바로 우주다, 우리가 하늘이고 우주였구나.' 사람들이 자기 안에서 우주를 찾고,
신을 찾으면 답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인간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면서
어디서 하늘을 찾는단 말입니까?
우리가 하느님의 축소판인데. 여러분, 말 나온 김에 우리 하나님이 돼 보시지 않으렵니까?
미 자 : 아이고, 원장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돼요?
조문덕 : 왜 안 됩니까?
여태까지 우리가 우주의 축소판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이라 했는데
아직도 하나님 되기가 그렇게 겁이 나세요?
자, 우리는 이미 우주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눈앞에 광활하고 말로 헤아릴 수 없이
아름다운 우주가, 대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움에 감동해 영혼 깊이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디 계시든지 말든지 이 순간만은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겁니다.
어때요, 회원님등.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잠시 이 아름다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한번 되어 볼까요?
회원 5 : 그래도 아직 제가 하나님인 건 잘 모르겠어요.
조문덕 :
아하하, 그러세요? 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작은 우주인 내 몸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 몸이 날 뭐라고 부르는지, 약간만 힌트를 드리면 생각의 전환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입니다, 알고 보니 나였어요. 내 말이 이상하지요?
그런데 나의 시각에서 내 몸을 봤더니 글쎄 내가 하나님이더라, 이겁니다.
나의 의식, 여러분 각각의 의식이 하나님이더라, 이겁니다. 나의 의식, 여러분 각각의 의식이 하나님이었어요,
그럼, 내가 어떻게 하나님이 되는지 한번 조목조목 따져 볼까요?
내 생각과 의지에 따라 내 몸이 따라오고, 먹거, 자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나라는 의식이 없다면? 몸은 죽은 것과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 자신의 팔과 다리 등 신체를 바라볼 때 그 안에 있던 세포들도 나를 본다면,
뭐라고 부를까요? 신 아닙니까. 자신들을 움직이게 하는 주체인 내가 그들(세포들)에게는
신이 되는 겁니다. 신의 의지에 따라 자신들(세포들)이 살아가고 있으니 그들은 신을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반대로 우리의 세포 속을 들여다보면 그 하나하나 독립된 생명체들 입니다.
그 하나하나 그들만의 우주가 되고, 그들만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요.
그 세포들이 나라는 하나님 의식에 따라 같이 공존하고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겁니다.
각자의 맡은 바 소임에 따라서 말입니다.
그러다가 우주 공간 한쪽에서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그걸 낮동안 먹지 못한 물이라고 칩시다. 당연히 모든 생명체들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기 위해 활발해지며 서로 조사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 할 것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이, 둔해져 있던 말초적인 부분까지 활발히 움직일 것입니다.
우주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흐름으로 복구되기 위해,
균형을 잡기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문제점을 찾고 새롭게 재구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 , 그렇다면 회원님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몸에 일어난 작은 이변은, 우주에 일어난 작은 이변은 몸이, 우주가 자멸하기 위함이겠습니까?
아니면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겠습니까?
민 혁 : 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자극은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필요불가결한 부분이란 뜻이지요.
인 자 : 아유~ 예뻐라.
어떻게 보면 사람 같기도 한데, 사람이 별처럼 반짝거릴 순 없으니 그건 아니겠지요?
신 애 : 이건 추상화네요.
화가가 사람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운동 경기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그린 것 아닌가요?
조문덕 :
그러니까 두 분 말씀은 이 그림이 모두 사람을 상징으로 한 그림 같다.
이, 말씀이지요?
미 자 : 한 눈에 봐도 사람 맞네요.
조문덕 :
우주입니다. 우주의 별자리들을 하나로 모아 찍은 사진이랍니다. 어때요,
정말 우리 몸이 우주이고, 우리가 하나님이라는 것이 이제 실감 나십니까?
인 자 : 아이고, 세상에... 내 두 눈으로 보면서도 꼭 거짓말 같아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우주가 인간이었다니! 그럼 내가 우주라고 하신 원장님 말씀이 진짜 맞는 거네요?
조문덕 : 이제 어떡하시겠습니까?
과학의 힘으로 이 우주가 인간임을 이렇게 보여줬는데 이래도 못 믿으시겠어요?
미 자 : 히! 저의 무지함이 와장창 깨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전엔 머리로만 이해를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사진을 보니 정말 인간이 우주의 축소판이고,
원장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일부이며, 인간이 우주라는 걸 이제야 알겠습니다.
조문덕 ;
그러니, 자신을 이제 어떻게 대하시겠습니까?
또 다시 하나님인 자신을 학대하고 비관하면서 이 우주를 괴롭히시겠습니까?
아니면 광대한 우주처럼 모든 것을 수용하고, 포용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관고 하고 사랑을 실천하시겠습니까?
지 현 : 사랑해야지요, 내가 하나님인데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요.
조문덕 : 오늘의 깨우침을 절대 잊어버리지 마시고 항상 마음에 새기십시오.
진 희 : 원장님, 전에 꿈속에서 기다란 복도에 여러 칸의 방들이 이어져 있는 것을 지나가면서 봤어요.
약간 붉은 빛이 나는 복도였는데 벽이며 문이며 이상하게 딱딱하지가 않고 누르면 푹신하니
탄력이 있어서 유기체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방마다 문을 열어 보았는데요, 어떤 여자와 남자들이 홀딱 벗고 숨어 있는 거예요.
그냥 반사적으로 그 사람들의 손을 낚아채 밖으로 쫓아냈어요. 그게 뭘까요?
조문덕 :
그것은 진희 회원의 몸속입니다.
자신의 세포 속에 숨어 있던 혼령들을 스스로 찾아내 처리하고 있었네요.
진 희 : 정말요? 저는 혼령인지도 모르고 그냥 한 행위였어요.
그리고 몸 속에 들어간다는 생각도 안했어요.
조문덕 :
관계없습니다. 이미 피라밋을 사용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진희 회원의 내면에서
스스로 깨어나기 위해 빙의된 혼령들을 찾아 정화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진희 회원의 다른 차원에 있는 또 다른 진희라는 의식이 자신의 에너지체를
신성으로 복구하고 있는 과정을 제3자 처럼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몸속에 들어가서 혼령도 보고 대화를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지방에 있는 한 회원분도 몸속을 명상하다가 혼령들을 발견하곤 그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빛이 되라고 타이르기도 한다는군요. 그런데 그 헌령들이 어찌나 말 안 듣고 고집이 센지
거의 싸우다시피 하다가 '내가 존재들의 부정성에 말려들어서는 안 되지.' 하는 생각에
무조건 빛이 되라고 했답니다.
회원 6 : 별일이 다 있네요, 어떻게 자기 몸속을 다 봐요?
그리고 혼령들이 인간의 몸속에 그렇게 많아요?
진 희 : 아주머니도 에너지체가 맑아지면 빙의된 혼령들이나 외계인들 숱하게 보실 수 있어요.
영안이 맑아져 숨어 있는 것들이 다 보이면 혼령 없다는 말 절대 못하실 걸요?
회원 6 : 어머나, 나도 보이게 된다고? 얼마나 수련을 해야 볼 수 있어요?
진 희 :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고요,
얼마만큼 에너지를 많이 받고 진동음을 많이 내느냐에 달려 있어요.
비우고 버리는 마음으로 수련을 하다 보면 숨겨져 있던 업장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혼령도 보이고 전생의 일들도 알 수가 있어요.
인 자 : 아우! 나는 그런 거 보일까 봐 제일 겁나. 만약에 나쁜 짓 많이 했으면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