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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찌~그리 날씨도 좋고 화창한지~~~
메뚜기도 한철이라는데.....
복덕방의 긴긴 겨울낮,밤을 허벅지를 찌르며 우찌 살라꼬...ㅎㅎㅎ
엊그제 까지는 손님들이 반짝들~출몰~들을 하시더만...
어느샌가 스믈~스믈~오간데 없어주시공...ㅠ,ㅠ
문쪽만 하염~없이 노려보면서리....
게다가 잘도 울리던 그 즐거운 전화벨소리도 안 울리는 바람에....
혹시~ 고장났나..해서리...수화기를 들었다~ 놨다,,,
혼자 쌩~쑈를 허무하게 하시는 요즘....ㅎㅎ
(근데...해마다 우째 갈수록 손님들 받는 기간이 점점~짧아지시는게.....
우째~영~요상해뿌네용...??? 말하고 보이까네...손님 받는다카이...
어감이 우째,,,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러한 찰나,,,,,상우회에서 때마침~~~~~~택일도 잘하셩...
(푸르지오 회쨩님...최고..ㅎㅎ)
다들 공사가 다~~~망하신데도 불구하시고....ㅎㅎ
단풍놀이에 갈증 땡기셨던 우리 송내상우회....
씩씩하신 무쇠팔~무쇠다리~울 마당쉐이 아즈매 싸장님덜,,,,
간만에 외출증 끊고...
“나의 단풍행을 암테도 알리지 말~라~!!!!!”하며 비장한 각오루다가..
보무도 당당허니~화장빨~분장빨~변장빨~로 한껏들 치장들 하시고....ㅎㅎ
(그 덕분에 다들 십년은 더 젊어 보이긴 했어여...
립싸~비쓰~~잉께루 새겨들으시라요..ㅎㅎ)
드뎌~~~~!!!!용봉사와 수덕사로 출~~~~~~발~~~~~~!!
(시간들을 자~~~~알 지켜주셔서들 감사~쌉싸리와용~ 이번엔 빠쓰가 지각 해서 죄송해염..빠쓰 미워~잉~)
가시는 빠스 안에서는 아침시간이라꼬...
다들 우와~고와~조신~ 엘레강뚜우~모드로 진입....
일딴~~~~~은 주디부터 즐거워야 하니께루...
김밥에...과일에..음료수에..안주에....입 크기가 누가 더 크나~재기 함시롱..회비 삼마넌에 목숨들 거시공...볼기살 터지두룩.....아침식사 뚝~딱~ㅎㅎㅎ
하긴..거야...
아침부터 “묻지마 단풍놀이 관광”빠쓰 안에서 난리불쑤들~하시기에는..
그래도 송내동에서는 내노~라~~덜 하시는 쏘샬포지션이 있는 관계루다가,,,
표정관리, 무게관리, 비게관리를 두루두루 하셔야 하니깐두루,,,,ㅎㅎㅎ
작은 금강산이라고 이름난 아기쟈갸~~~~~~~~한 용봉사에 도착해서...
산에 올라갈 쌩쌩팀과....아래서 노닐어야할 노쇠팀이 갈리고....
근디...생각보다 쌩쌩님덜 숫자가 만만찮네여..????? 거의 다 가신 듯...
하긴..복장부터 등산에 임하는 자세가....마치...맘 먹으신 듯...
산전,수전,공중전,해저전,자겁전의 숨은 발군의 실력을 과시 하실라꼬들..
사진을 보이까네....다들 즐거우셨는지...입이 함박웃음으로 가득들 차시공...
머가 그리 즐거우신지 깔깔대는 분위기가......
우째...자겁들을 잘 하셨는지들...호~호~
용봉산은 그리 큰산은 아니었지만,,,
단풍과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져 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두말하면 주디만 아프공,..가방끈이 짧아서리 우찌 표현할지도 모르겠공..히~
우리 상우회 전문 등산가분들의 말씀으로는 등산하기가 쪼매 아리까리~
올라갔다..싶으면 내려가고..또 올라갔다..내려갔다..ㅎㅎ
대우 사장님께서 가보신 산 중에 참 괜찮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용봉산이 꽤 괜찮았나봅니다.
시설도 잘 되있고 전망도 끝내주고...단풍도 훌륭하고 바위들도 멋있고...
저는 노쇠팀 관리조에 식당 챙기기조 라서 아쉽게도 용봉산을 오르지
몬했네요...담에 가면 꼭~~~~~~~~오를라꼬요...ㅠ..ㅠ
아래에서도 나름 즐거웠지용...노쇠 팀들은 족발을 맛나게 씹으며...
“시방 위에 것들은 용쓰고~용용 죽것징~??” 하면서...
괜히 더 신나 했다는 후문이........ㅎㅎ
그래도 쌩쌩 전문 등산가들께오서도 나름대로들...
“등산하면서 만끽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그대들은 아실랑가용~용~죽겠징???”했다는 ....ㅎㅎ
용봉산 입구에 위치한 아리따운 용봉식당에서...
큰~가마솥에서 온갖 약재를 넣어서 한시간 넘게...끓여서...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끝내줬던 토종삼계탕과 닭도리탕은....
달콤 쌉싸리와용~~?~ 용 듁겠지용..? ㅎㅎㅎ
이제껏 먹어본 토종 삼계탕중 그야말로 쵝오~~~~~~!!의 맛....!
한마디로 죽음입다요....
후식으로 누룽지와 코피와 쫀쫀한 땡감도 홍콩행이었구용~용~ㅎㅎ
해서리...담에 용봉산에 가면 또 그 집에 꼬~~~옥 가볼끼라요.....
(쥔장이 사주핸거 마쟈욤..ㅎㅎ)
(근디....씨~~~~~이~~~~~잉~~~~!!!
삼실에서 대낮에 일케 길~~~~게 후기를 쓰고 있는뎅...
귀신이라도 손님이 항개도 안오시네...내가 머하능겨 씨~~~방~~!! ㅠ..ㅠ) 부동산하다가 주디만 삼류 대씨요...흑~
이번에는 수덕사로 출~~~~~~~~~바~~~~~~~~~알~~~~~~~!!
이름만 듣던 여승들만 산다카는 수덕사....
방금 전에 다녀욘 용봉사 절은 꼬마 동네 절이고...ㅎㅎ
그야말로 수덕사는 웅장하고 수려하기가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당...
나름들 각자 보는 맛이 아갸~쟈갸~한 맛이 다르지만서도요...
수덕사는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절간 구석구석이 여승들만 있는 절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한 탑들..불상들..모두가 다시 보게끔 탄성이 우러나게 하는 절이었구요..볼게 참 많았습니다..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하기가 이를데 없었습니다...
담에 우떤 “진상~ 바가지~ 미운털~ 손님으로 치가 떨리는 날이 오면...
홀연히~ 구신 가발쓰고 다시 찾을라꼬요...ㅎㅎㅎ
구경하시는 내내~세숫대야 화질들 찍느라꼬 정신들 없으셨구욤...
이제껏 찍으신 사진들의 두배는 될것입니당...너무 경치가 좋고 화려해서요...즐감들 하시라요..ㅎㅎ
근디....사진~~~~~~~~~!
요거이~ 말이 나와서 말인데욤...
참~!! 사진을 간만에 다시 볼때마다 비감스러운 것이 말이죵...
몇 년만이래봐야 일년에 한번씩 찍은 제 세숫대야 화질을 보면요...ㅠ..ㅠ
“으~~~~~악~!!~~~ 얘가 바로 내여...시~~~~~~~~~~빵~~~~~???
오메~~~~으째쓰까나잉~~~~~~ㅎㅎ”(우성이강자사쟝님 버젼)
바로 머리에 스팀이 돌민서....돌연 자성모드....
“어쨌든가네....빨랑 비계와 육수를 빼내야쓰것다잉~ㅠ.ㅠ”
이렇게 충격파를 해마다 마자도...해마다 제자리 걸음....ㅎㅎ
“여자는 약하지만 여인은 강하다”...
이람서 자기최면으로 합리화시키믄서리.....못말리긋써용..지가 봐도..ㅎㅎ
수덕사를 행복하게 둘러보면서 때마침 낙조를 보게되는,
써프~~라이즈~!! 한 상황이....대박~!!였어욤..
서상 사장님과 바삐 또 셔터를 눌렀죠...즐겁게 말이죠...
짧은 순간이나마 황홀했어요..ㅎㅎ
(서상 싸쟝님도 남자라꼬 같이 있응까...더 황홀했다나,,머라나,,헤헤~지송~)
수덕사에서 즐거운 시간이 낙조와 함께 끝나고 내려오면서,
입구에 펼쳐진 온갖 여행 상품들과 나물들...약술...알곡거리들...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입구부터 예쁘고 화려했지요...
저녁식사는 수덕사 입구에 있는 산채 나물집으로 향했지요...
궁전 수랏상 비스~~~무리~~~~하게 대접 받았는뎅...
다들 점심으로 거나~하게 드셨음에 몇 시간만에 또 드실라카니...
튕기시기넌.....ㅎㅎㅎ
“배가 아포서...배가 불러서 더 이상~....둘이 나눠묵으면 안되것쓔??”
하시던 양반들께오서...막상 드셔보시더니만......
배가 터지든지 니가 터지든지...우지끈~잘 들만 드시오이다.......ㅎㅎㅎㅎ
반찬이 제가 세어 본 바로는 35가지 씩이나~~!였는뎅.....오모나~
먹다보니 상다리가 부러지면 어쩌나,,하는 걱정이..ㅎㅎ
운영진들과 식당과의 주문이 미스매치가 된 경우가 되버린 바람에,,,
울 싸쟝님들만 봉~~~~수랏상을 받으셨다는....ㅎㅎ
우야든동 잘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드뎌~~~~~~~@@!!!!
기대하고...고대허고.. 파마하시던...돌아오는 묻지마 관광 빠쓰 안에서........!
다른 때보다 거리상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짧아서들 그런지...
양지부동산 사장님의 걸~추~울~하신 입담으로 사회를 보신 관계루다가,
오는 내내 배꼽잡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당...
중간에 넌쎈스 퀴즈는 야리~꾸리~..압권이었어용....살쑤시개...ㅎㅎ
못들으신분은 메~롱~이구용~ㅎㅎ
언제 그리 사회보는 입담솜씨가 그리 엎그레이드 되셨는지...
담에 꼭 다시 사회봐주시면..감개가 물~커덩~하겠습니다요...ㅎㅎㅎ
(양지부동산 옵저버 바깥 싸쟝님..자~~~알 들으셨지여...??)
노래들은 또 우찌 그리들 잘 하시는지...
마이쿠가 무지~후지~시골스러웠는데도 불구하시고들..
목젓이 튀어나올 정도루다가 너무들 잘 부르시데용........ㅎㅎ
특히....신입 사장님이신 이례사장님....
첫 인상은 데면~떨떠름~~하시드만요...아님 말공....ㅎㅎ
마이쿠 잡으시니깐두루,,,,웬 킹왕짱 박력이신지.......
노래도 무신....듣도 보도 못한...."잘난 여자"
(나보고 한 소리 가터서 찔렸시요...ㅎㅎㅎㅎ)
“에이~~~~~~~잘난~~~~~~~~XXX 여자야~~~~~~~~~~ㅎㅎㅎ”
깔깔깔~와하하하~킥킥~
평생 몬잊겄써요......그 노래....다들 배꼽 주우러 다녔당께요..
진상 손님한테 당하믄 써묵어야쥐~!!!! 굳게 다짐해부렀어요....
배설으 쾌감...ㅎㅎㅎㅎ
이례사장님...
상우회 사장님들께 확씨~~~~~리~~ 눈도장 찍어부렀네요.....대~박~! ㅎㅎ
(원래 이례 부동산 자리가 그런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이번 여행은 정말 눈도, 코도, 입도, 머리도, 발도, 궁디도,,,
온 몸과 맘이 즐거운 여했이었습니다.
해가 갈 수록 보는 것 마다 새롭고 이쁘고 행복하고 그렇네요...
자연으로 돌아갈 때가 가까워서 그런가..ㅎㅎ
이번에 못가신 사장님들...
용봉산과 수덕사에 꼭~!! 가보시기를 킹왕짱~!! 추천 드립니다...
가는 발걸음마다 낙엽을 즈려 밟고 가시옵세요...넘 행복할 겁니다..
아이고~바쁜데...장사도 안되는데...나 혼자 빠지는 것쯤...
혹시..이런건 아니시겠져??
우리 송내상우회의 만남의 의미를 굳이 부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손님이라는 벽과, 삶의 껍질에 갇혀....
매일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고달픈 일상에,,,,
삶에는 절대 "쉼표"가 필요하다는 기치하에...가끔 이렇게 모여...
따뜻한 인간애과 교감을 느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엔돌핀으로 충만한 맑은 정신을 다시금 엎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금 제 자리에 갔을 때...
제 몫을 당당히 해 내고..제 목소리를 내는 것...
그게 바로 우리 송내 상우회의 만남의 의미가 되지 않을까요.....??
그 의미를 되새긴다면...각자 중요한 제 자리의 위치에 가서
활기찬 모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송내상우회를 위해서...
음지에서 묵묵히 제 역활을 훌륭히 해주시는 회장님...서상사장님 부부...
운영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거기에 잘 따라 주시는 상우회 회원 사장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당...*^^*
사족 :
참석 못하신 통 크신 부동산뉴스 사장님께서 찬조금으로 10만원이나 쾌척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총무 태산(현재는 부림부동산) 였습네당 **
첫댓글 왓다 ! 계약서 만 잘 쓰는즐 알았드니만 글도 따봉이넴 ! 따봉 ~ ~ ~
어쩜 이리도 재미있게 쓰셨데요......산행도 즐거웠지만 글이 훨씬 더 재미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