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자마자 바로 청소중 팻말이!
그리고 노면전차에 바로 올라탄다.
요금함은 우리나라 자율요금제 시행 초기때나 볼 수 있을 듯한...
히타치 제작소에서 만든 마스콘...
분말소화기 사용 방법은 상식이다.
자동차와의 평면교차...
하차, 그리고 환승.
노면전차 뒤 버스...
다음에 탈 전차...
글로버엔으로 올라가는 중.
여기는 오우라 덴슈도(大浦天主堂).
가톨릭 교리는 잘 모르지만 작년 같은 날짜에 들렸다 간 곳이다.
문화재적 관점에서 보는게 일반적.
글로버엔 정원으로 들어간다.
입장료 600엔.
아직도 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나가사키 왔으니까 짬뽕 먹으러 가야지!
짬뽕이랑 피딴(중국식 삭힌 오리알)을 시켰다.
피딴은 겨우 찍었는데 짬뽕을... 배터리가 나가서 못 찍었다.
필자 배고픈건 신경쓰면서 카메라 배고픈건 신경 못 썼다.
그 당시에는 카메라폰을 갖고 있을 때가 아니라서...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첫댓글 글로버원을 보니 작년에 둘러보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상당히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
그 외에도 나가사키에 볼거리가 많은데, 철도탐사를 우선으로 하다 보니 한두 곳 밖에는 못 봤습니다.
저도 데지마와 글로버원 제외하곤 못봤습니다 ㅎㅎ;; 우라카미쪽 원폭공원은 마침 작년 여행이 '그 무렵'이라 사람 많을거 같아서 패스했고 공자묘는 비싸서(-_-), 노면전차 박물관은 출국전에 몰라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중국 문화에 문외한이라 저도 공자묘 패스했습니다.
짬뽕에 카스테라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저도 올해 겨울에 구라바엔을 다녀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너무 빨리 둘러보고 오느라 자세히 못 본것이 후회되는 장소입니다. 나중에 꼭 한 번 다시 둘러보고 싶고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맑은날 가면 더 좋겠지만 비오는 풍경도 괜찮았어요. ^^
나가사키는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은데, 시마바라쪽까지 가서 1박2일 온천도 하다 오고 싶네요.
저도 당시 비가 조금씩 오는 흐린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전차가 아니라 나가사키역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독특하게 영수증이 일반종이가 아닌 JR지정석권에 써있었습니다.) 구라바엔앞의 높은 언덕을 올라가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언덕 은근히 가파르네요. ^^
비 오는 나가사키 풍경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조만간 연재중인 여행기에서 볼수 있을듯 한데 (2일차)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날 패스 마지막날이라 짬뽕 먹고 바로 교토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ㅎㅎ
쿄토행열차라면 역시 지금은 은퇴한 아카츠키/나하호를 말씀하시는 것이겠군요. 저는 못타봤습니다.ㅠㅠ
당시 JR패스로 이동할 수 있는 야간 교통수단으로는 최적이었는데...
지금은 JR패스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입장이지만... 옛날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ㅎㅎ
すいせい님께서 작년에 매우 자세히 탐방을 해 주신 관계로 이번 편은 친숙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원이 아닌 일본 근대화 역사가 재현되어 있는, 교육적으로나 풍광이나 일반 여행 소재로
중요한 방문을 하셨군요. 글로버원에 대해 일반 여행책자들도 많이 소개를 하지만, 님의 사진처럼
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한 전체 모습이 생생하게 나온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나가사키는 며칠을 두고 봐도 모자라는 곳 같습니다.
조금 더 배경지식을 알고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 다시 간다면 짬뽕에 단품요리 몇 개에... 디저트는 카스테라... 먹는데 돈 많이 썼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