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매달 진행하던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또는 급작스럽게 짧아지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들이 있으며 진행한다 하더라도 그 텀이 점차적으로 길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생리량이 평소보다 더 많이 보여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더위를 잘 타거나 이로 인해 땀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요즘처럼 추운날씨에도 얼굴과 몸에서 열이 발생하여 잠을 자다가도 잘 깨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에 열이 많이 생기게 되면 안면홍조가 보이기도 하며 근육통이나 관절통으로 인해 움직임 많은 운동을 하거나 일어서고, 앉는 일들이 점차적으로 힘들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염이 생기기도 하고, 작은 일을 잘 참지 못하는 급뇨가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평소 방광염이 있는 경우라면 폐경초기증상과 혼동하여 크게 고민하지 않기도 하지만, 자신의 연령이 40대 중반을 넘어선 상태라면 폐경초기증상은 아닌지 확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꽤 오랜기간 지속되다 보면 우울감과 불안증에 사로잡혀 감정기복이 생기기도 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들의 사춘기와 겹치게 되면서 관계가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에 우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집에만 가만히 있는 것은 우울감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