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Africa...K. 622(2악장) - Adagio 이 영화는 덴마크의 Karen Blixen 이 Isak Dinesen 이란 필명으로 출판한 자전 소설 "Out of Africa"를 시드니 폴락이 감독한 영화이며 1985년 아카데미상 7개 부분을 수상하였습니다. 덴마크에 사는 카렌(메릴 스트립 분)은 부유한 독신 여성이며 별 생각 없이 브릭센 남작과 결혼을 합니다. 케냐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들은 커피 재배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브릭센은 영국과 독일간에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혼자 남은 카렌은 어럽게 커피 농장을 경영하게 됩니다.
카렌은 어느날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의 공격을 받게 되고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 분)란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집니다. 카렌은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데니스에게 구혼하지만 속박받는것을 싫어하는 자유인인 데니스는 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지내기를 원합니다. 결국 카렌은 그 곳을 떠나기로 결심, 커피 농장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바래다 주겠다고 약속한 데니스를 기다리는데 돌아온 것은 비행기 추락으로 그가 죽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결국 카렌은 아프리카에 대한 추억과 데니스에 대한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쓸쓸히 아프리카를 떠나게 됩니다.
주인공들이 로맨스를 만드는 배경으로 아프리카가 등장하지만 로맨스보다 아프리카의 자연 풍광이 더욱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긴박한 사건이 없는 관계로 영화 자체는 다소 지루할수 있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은 지루함을 극복하고도 남습니다. 카렌과 데니스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는 단계중, 경비행기를 타고 보여주는 아프리카의 자연은 아프리카의 경이로움을 보여 주며 영화 전반에 사용된 Mozart 의 Clarinet 협주곡 제 2악장은, 카렌의 외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주었으며 큰 스케일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70 % 를 나이로비에서 촬영하였으며 데니스가 머리를 감겨 주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주어, 당시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되었으며 영화사의 명장면중 하나로 기록 되었습니다
원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K622) 2악장 영화 'Out of Africa'에 삽입되었고, Dana Winner는 이 곡을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이라는 노래로 부름.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Clarinet Concerto]
1791년 가을에 쓴 이 곡은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이자 그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이다. 친구인 클라리넷 연주자 안톤 슈타들러를 위해 썼는데, 모차르트가 사랑했던 클라리넷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아마도 모차르트는 이 악기의 표현력을 제대로 평가한 최초의 작곡가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죽기 겨우 몇 주 전에 썼기 때문에 고별사 같은 느낌이 난다고들 한다. 하지만 당시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최후의 오페라인 《마술 피리》와 《황제 티투스의 자비》를 막 끝내는 등 바쁜 스케줄로 정신이 없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 알레그로는 눈부시도록 화사한 주제로 시작한다.
친숙하고도 감미로운 아다지오의 주제 선율은 모차르트의 곡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클라리넷의 노래하는 듯한 소리는 애가와 같은 단순함으로 구체화했다. 피날레의 론도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준다.
클라리넷의 화려한 높은 음과 영혼의 울림과 같은 낮은 음을 적절하게 잘 대비시켰기 때문이다. 클라리넷 협주곡은 슈타들러가 디자인한 악기로, 낮은 음역을 더 확장한 바셋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했다. 모차르트의 자필 악보는 소실되었지만(가장 오래된 악보는 이미 일반 클라리넷용으로 편곡된 것이다), 그가 남긴 악보 초안으로 클라리넷 성부를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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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삽입곡이네요 이 영화, 극장에서도 보고 TV에서도 감동...
봤습니다. 영화 "미션"과 같은 무렵에 제작 된 영화일 겁니다.
음악 잘 들었어요.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