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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46[5 ~ 045](251125)
< 전 체 번 역 >
한참 상의하고 있는데 정탐군이 조조의 군사들이 이미 박망에 도착했다는 급보를 올렸다. 현덕은 황망히 이적을 강하로 돌려보내며 군마를 정돈케 하고 한편으로 공명과 적을 막을 계책을 상의했다.
공명 : “주공께서는 일단 안심하십시오. 전번에 화공으로 하후돈의 태반 인마를 불 태워 죽였는데 이번에 조조군사들이 또 쳐들어오면
그들로 하여금 틀림없이 이 계략에 딱 걸 려들도록 하겠습니다.[어떤 계책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신야에 머물러 있을 수 없으니
속히 번성으로 피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곧 바로 사람을 시켜 사대문에다 방을 걸어 주민들에게 공고토록 했다. :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원하는 자는 모두 오늘 즉시
우리를 따라 번성으로 가서 잠시 피하도록 하라. 남아 있다가 스스로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리고 손건을 시켜 강변으로 가서 배편을 마련하여 백성들을 건너 주도록 하고 미축을 시켜 각 관가의 가족들을 번성으로 호송토록 했다.
한편 모든 장수들을 모아 영을 받도록 하는데 먼저 운장에게 말했다. : “일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백하 상류로 가서 매복토록 하는데 각자 모래를 가득 담은 포대를 들고 가서 백하의 물을 막도록 하라. 내일 삼경이 지난 후 하류 쪽에서 사람 소리와 말 우는 소리 가 들리거든
급히 포대를 들어 올려 물을 터뜨려서 저들을 물에 빠지도록 한 후 물을 따 라 급히 내려와 접응토록 하라.”
또 장비를 불러 일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박능 나루터로 가서 매복토록하고 말했다. : “이 곳은 물 흐름이 아주 느림으로 조조의 군사들이 물에 잠기면 반드시 이곳을 통해 달아날 테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재빨리 달려와 싸움을 지원토록 하라.”
또 조운을 불러 지시했다. : “삼천 명의 군사를 영솔하되 4대로 나누어 한 부대는 장군이 직접 인솔하여 동문 밖에 매복하고 나머지 3대는 서, 남, 북 3문에 매복해 두었다가 행동하는데 위선 먼저 성내 인가의 옥상에 유황 염초등 인화물질을 많이 준비해 두도록 하라. 조조의
군사들이 입성하면 필히 민가에 들어가 휴식을 취할 것이다. 내일 황혼 후에 반드시 큰 바람이 불 것이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서, 남, 북 삼문의 매복군은 모두 불 화살을 성안으로 쏘아라. 성중에 큰 불이 일어나거든 성 밖에서는 고함을 질러 위세를 돕도록 하라. 오직 동문만 남겨두어 조조군이 탈주토록 하고 장군은 동문 밖에 있다가 달아나는 적을 무찌르도록 하라. 그리하여 날이 밝으면 관우
장비 두 장군과 같이 군사를 거두어 번성으로 돌아오도록 하라.”
미방과 유봉 두 사람에게 다시 지시했다. : “이천 명의 군사를 인솔하여 반은 홍기 나머지 반은 청기를 들려 신야성 밖 삼십 리에 있는
작미파에 주둔을 하고 있다가 조조군이 도착한 것을 보거든 홍기를 든 군사는 왼편에서 달아나고 청기를 든 군사들은 오른편에서 달아
나도록 하라. 그러면 조조군은 의심스러워 추격해 오지 않을 것이다. 너희 둘은 각각 별도로 매복해 있다가 성중에 불길이 일어나거든
패하여 도망치는 패잔병을 뒤쫓아 가서 죽여라. 그런 후에 백하 상류로 가서 싸움을 지원하라.”
공명은 군사들을 조를 나누어 출발토록 한 후 현덕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승리의 첩보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조인과 조홍은 십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선두 부대가 되었는데 전면에는 이미 허저가 삼천 명의 철갑 군을 이끌고 길을 열고 호호탕탕히 신야로 빠르게 달려 나가고 있었다. 이날 정오 때쯤 작미파에 도착하여 저 앞을 보니 한 떼의 인마가 모두 청홍기를 들고 펄럭이고 있었다. 허저가 군사를 재촉하여 앞으로 달려가니 유봉과 미방이 4대로 나누어 청기와 홍기를 들고 각각 좌우로 돌아드니 허저가 말을 세우고 지시했다. : “잠시 멈추어라, 저 앞에 틀림없이 복병이 있을 것이다. 우리 군사들은 이곳에 멈추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나서 허저는 혼자 바람같이 달려서 선두 부대 조인께 보고를 했다.
조인 : “아무래도 의병[적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놓은 군사.]일 것이다. 걱정 말고 속히 진군하시오. 나는 군사를 독려하여 뒤따라
도착하겠소.”
< 原 文 >
正商議間,探馬飛報曹兵已到博望了。玄德慌忙發付伊籍回江夏,整頓軍馬,一面與孔明商議拒敵之計。孔明曰:「主公且寬心,前番一把火,燒了夏侯惇大半人馬;今番曹軍又來,必教他中這條計。我等在新野住不得了,不如早到樊城去。」便差人四門張榜,曉諭居民:「無論老幼男女,願從者,即於今日皆跟我往樊城暫避,不可自誤。」差孫乾往河邊調撥船隻,救濟百姓;差糜竺護送各官家眷到樊城。一面聚諸將聽令,先教雲長引一千軍去白河上流頭埋伏:「各帶布袋,多裝沙土,遏住白河之水;至來日三更後,只聽下流頭人喊馬嘶,急取起布袋,放水淹之,却順水殺將下來接應。」 又喚張飛 : 「引一千軍去博陵渡口埋伏. 此處水勢最慢,曹軍被淹,必從此逃難,可便乘勢殺來接應。」又喚趙雲 :「引軍三千,分爲四隊,自領一隊伏於東門外,其三隊分伏西、南、北三門,却先於城內人家屋上,多藏硫黃燄硝引火之物。曹軍入城,必安歇民房。來日黃昏後,必有大風。但看風起,便令西、南、北三門伏軍盡將火箭射入城去。待城中火勢大作,却於城外吶喊助威,只留東門放他出走,汝却於東門外從後擊之。天明會合關、張二將,收軍回樊城。」 再令糜芳、劉封二人 : 「帶二千軍,一半紅旗,一半青旗,去新野城外三十里鵲尾坡前屯住. 一見曹軍到,紅旗軍走在左,靑旗軍走在右。他心疑必不敢追,汝二人却去分頭埋伏。只望城中火起,便可追殺敗兵,然後却來白河上流頭接應。」孔明分撥已定,乃與玄德登高瞭望,只候捷音。
却說曹仁、曹洪引軍十萬爲前隊,前面已有許褚引三千鐵甲軍開路,浩浩蕩蕩,殺奔新野來。是日午牌時分,來到鵲尾坡,望見坡前一簇人馬,盡打靑紅旗號。許褚催軍向前,劉封、糜芳分爲四隊,靑、紅旗各歸左右。許褚勒馬,教:「且休進,前面必有伏兵,我兵只在此處住下。」許褚一騎馬飛報前隊曹仁。曹仁曰:「此是疑兵,必無埋伏。可速進兵。我當催軍繼至。」
< 文 段 解 說 >
(1)正商議間,探馬飛報曹兵已到博望了。玄德慌忙發付伊籍回江夏整頓軍馬,一面與孔明商議拒敵之計。孔明曰:「主公且寬心,前番一把火,燒了夏侯惇大半人馬;今番曹軍又來,必教他中這條計。我等在新野住不得了,不如早到樊城去。」便差人四門張榜,曉諭居民:「無論老幼男女,願從者,即於今日皆跟我往樊城暫避,不可自誤。」差孫乾往河邊調撥船隻,救濟百姓;差糜竺護送各官家眷到樊城。一面聚諸將聽令,先教雲長 : 「引一千軍去白河上流頭埋伏, 各帶布袋,多裝沙土,遏住白河之水;至來日三更後,只聽下流頭人喊馬嘶,急取起布袋,放水淹之,却順水殺將下來接應。」
정상의간,탐마비보조병이도박망료。현덕황망발부이적회강하,정돈군마,일면여공명상의거적지계。공명왈:「주공차관심,전번일파화,소료하후돈대반인마;금번조군우래,필교타중저조계。아등재신야주불득료,불여조도번성거。」변차인사문장방,효유거민:「무론로유남녀,원종자,즉어금일개근아왕번성잠피,불가자오。」차손건왕하변조발선척,구제백성;차미축호송각관가권도번성。일면취제장청령,선교운장 : “인일천군거백하상류두매복, 각대포대,다장사토,알주백하지수;지래일삼경후,지청하류두인함마시,급취기포대,방수엄지,각순수살장하래접응。”
付 줄 부. 發付 보내다, 발급하다, 파견하다, 지급하다, 증명서 따위의 문서를 발행하여 줌. 寬心 마음을 넓게 가지다. 마음을 편히 먹다. 안심하다. 中 가운데 중, 들어맞다, 명중하다. 這 이 저. 張 베풀 장, 벌여 놓음. 曉 새벽 효, 깨닫다, 훤히 알다. 諭 깨우칠 유, 밝히다. 曉諭 효유하다, 효시하다, 잘 알아듣도록 타이름. 自誤 자신을 그르치다, 스스로 일을 망치다. 調 고를 조, 조절하다. 撥 다스릴 발. 調撥 (주로물자를) 조달하다, 파견하다, 배정하다. 眷 돌아볼 권, 돌보다.
家眷 호주나 가구주에게 딸린 식구, 가족, 가솔. 頭 머리 두, 접미사로서 명사 밑에 붙어서 어세(語勢)를 도움. 裝 꾸밀 장, [물품을]담다. 遏 막을 알. 喊 소리 함. 嘶 울 시. 淹 담글 엄, 적시다. 殺 죽일 살, 빠를 쇄. 將 장수 장, 장차 장, 조사로서 동사와 방향보어 중간에 쓰여 그 동작의 지속성이나 개시(開始) 등을 나타냄.
殺將下來 물을 따라 급히 내려오다.
< 해 석 >
한참 상의하고 있는데 정탐군이 조조의 군사들이 이미 박망에 도착했다는 급보를 올렸다. 현덕은 황망히 이적을 강하로 돌려보내며 군마를 정돈케하고 한편으로 공명과 적을 막을 계책을 상의했다.
공명 : “주공께서는 일단 안심하십시오. 전번에 화공으로 하후돈의 태반 인마를 불 태워 죽였는데 이번에 조조군사들이 또 쳐들어오면
그들로 하여금 틀림없이 이 계략에 딱 걸 려들도록 하겠습니다.[어떤 계책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신야에 머물러 있을 수 없으니
속히 번성으로 피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곧 바로 사람을 시켜 사대문에다 방을 걸어 주민들에게 공고토록 했다. :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원하는 자는 모두 오늘 즉시
우리를 따라 번성으로 가서 잠시 피하도록 하라. 남아 있다가 스스로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리고 손건을 시켜 강변으로 가서 배편을 마련하여 백성들을 건너 주도록 하고 미축을 시켜 각 관가의 가족들을 번성으로 호송토록 했다.
한편 모든 장수들을 모아 영을 받도록 하는데 먼저 운장에게 지시했다. : “일천명의 군사 를 거느리고 백하 상류로 가서 매복토록 하는데
각자 모래를 가득 담은 포대를 들고 가 서 백하의 물을 막도록 하라. 내일 삼경이 지난 후 하류 쪽에서 사람 소리와 말 우는 소리가
들리거든 급히 포대를 들어 올려 물을 터뜨려서 저들을 물에 빠지도록 한 후 물 을 따라 급히 내려와 접응토록 하라.”
(2)又喚張飛 : 「引一千軍去博陵渡口埋伏. 此處水勢最慢,曹軍被淹,必從此逃難,可便乘勢殺來接應。」又喚趙雲 :「引軍三千,分爲四隊,自領一隊伏於東門外,其三隊分伏西、南、北三門,却先於城內人家屋上,多藏硫黃燄硝引火之物。曹軍入城,必安歇民房。來日黃昏後,必有大風。但看風起,便令西、南、北三門伏軍盡將火箭射入城去。待城中火勢大作,却於城外吶喊助威,只留東門放他出走,汝却於東門外從後擊之。天明會合關、張二將,收軍回樊城。」
우환장비인일천군거박릉도구매복:「차처수세최만,조군피엄,필종차도난,가편승세쇄래접응。」우환조운「인군삼천,분위사대,자영일대복어동문외,기삼대분복서、남、북삼문,각선어성내인가옥상,다장류황염초인화지물。조군입성,필안헐민방。내일황혼후,필유대풍。단간풍기,변양서、남、북삼문복군진장화전사입성거。대성중화세대작,각어성외납함조위,지유동문방타출주,여각어동문외종후격지。천명회합관、장이장,수군회번성。」
慢 게으를 만, 느릴 만. 淹 담글 엄, 적실 엄. 逃 달아날 도. 逃難 피난하다. 燄 불 댕길 염. 硝 초석 초. 歇 쉴 헐. 吶 말 더듬을 눌, 고함지를 납,떠들 납. 喊 소리 함, 고함지르다.
< 해 석 >
또 장비를 불러 일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박능 나루터로 가서 매복하도록 했다. : “이 곳은 물 흐름이 아주 느림으로 조조의 군사들이 물에 잠기면 반드시 이곳을 통해 달아날 테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재빨리 달려와 싸움을 지원토록 하라.”
또 조운을 불러 지시했다. : “삼천 명의 군사를 영솔하되 4대로 나누어 한 부대는 장군이 직접 인솔하여 동문 밖에 매복하고 나머지 3대는 서, 남, 북 3문에 매복해 두었다가 행동하는데 위선 먼저 성내 인가의 옥상에 유황 염초등 인화물질을 많이 준비해 두도록 하라. 조조의 군사들이 입성하면 필히 민가에 들어가 휴식을 취할 것이다. 내일 황혼 후에 반드시 큰 바람이 불 것이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서, 남, 북 삼문의 매복군은 모두 불 화살을 성안으로 쏘아라. 성중에 큰 불이 일어나거든 성 밖에서는 고함을 질러 위세를 돕도록 하라. 오직 동문만 남겨두어 조조군이 탈주토록 하고 장군은 동문 밖에 있다가 달아나는 적을 무찌르도록 하라. 그리하여 날이 밝으면 관우
장비 두 장군과 같이 군사를 거두어 번성으로 돌아오도록 하라.”
(3)再令糜芳、劉封二人 : 「帶二千軍,一半紅旗,一半青旗,去新野城外三十里鵲尾坡前屯住. 一見曹軍到,紅旗軍走在左,靑旗軍走在右。他心疑必不敢追,汝二人却去分頭埋伏。只望城中火起,便可追殺敗兵,然後却來白河上流頭接應。」孔明分撥已定,乃與玄德登高瞭望,只候捷音。
재령미방、유봉이인 : 「대이천군,일반홍기,일반청기,거신야성외삼십리작미파전둔주. 일견조군도,홍기군주재좌,청기군주재우。타심의필불감추,여이인각거분두매복。지망성중화기,변가추살패병,연후각래백하상류두접응。」공명분발이정,내여현덕등고료망,지후첩음。
鵲 까치 작. 坡 고개 파. 分頭 일을 나누어 하다. [전용어]제각기. 각각. 따로따로. 분담하여. 白河上流頭接應에서 頭는 접미사로서 명사 밑에 붙어서 어세(語勢)를 도움.
撥 다스릴 발, 나누다, 배치하다. 分撥 할당하다, 조를 나누다, 배당하다. 瞭 밝을 요[료], 아득하다. 瞭望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다, 조망하다. 候 물을 후, 기다릴 후. 捷 이길 첩.
< 해 석 >
미방과 유봉 두 사람에게 다시 지시했다. : “이천명의 군사를 인솔하여 반은 홍기 나머지 반은 청기를 들려 신야성 밖 삼십 리에 있는
작미파에 주둔을 하고 있다가 조조군이 도 착한 것을 보거든 홍기를 든 군사는 왼편에서 달아나고 청기를 든 군사들은 오른편에서 달아
나도록 하라. 그러면 조조군은 의심스러워 추격해 오지 않을 것이다. 너희 둘은 각 각 별도로 매복해 있다가 성중에 불길이 일어나거든
패하여 도망치는 패잔병을 뒤쫓아 가서 죽여라. 그런 후에 백하 상류로 가서 싸움을 지원하라.”
공명은 군사들을 조를 나누어 출발토록 한 후 현덕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승리의 첩보만을 기다렸다.
(4)却說曹仁、曹洪引軍十萬爲前隊,前面已有許褚引三千鐵甲軍開路,浩浩蕩蕩,殺奔新野來。是日午牌時分,來到鵲尾坡,望見坡前一簇人馬,盡打靑紅旗號。許褚催軍向前,劉封、糜芳分爲四隊,靑、紅旗各歸左右。許褚勒馬,教:「且休進,前面必有伏兵,我兵只在此處住下。」許褚一騎馬飛報前隊曹仁。曹仁曰:「此是疑兵,必無埋伏。可速進兵。我當催軍繼至。」
각설조인、조홍인군십만위전대,전면이유허저인삼천철갑군개로,호호탕탕,쇄분신야래。시일오패시분,내도작미파,망견파전일족인마,진타청홍기호。허저최군향전,유봉、미방분위사대,청、홍기각귀좌우。허저늑마,교:「차휴진,전면필유복병,아병지재차처주하。」허저일기마비보전대조인。조인왈:「차시의병,필무매복。가속진병。아당최군계지。」
浩 클 호, 넓을 호. 蕩 쓸어버릴 탕. 浩浩蕩蕩하다. 끝없이 넓고 넓다, 힘차고 강하다. 殺 죽일 살, 빠를 쇄. 奔 달릴 분. 牌 패 패. 午牌 청나라 때 정오를 알리기 위해 걸어놓던 표찰. 午牌時分 정오 무렵. 簇 조릿대 족, 무리, 떼. 打 칠 타, 쳐들다, 펴들다, 내걸다. 歸 돌아갈 귀, 한곳으로 모이다, 쏠리다, 몰려들다, 집중하다. 疑兵 적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놓은 군사.
< 해 석 >
한편 조인과 조홍은 십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선두 부대가 되었는데 전면에는 이미 허저가 삼천 명의 철갑 군을 이끌고 길을 열고
호호탕탕히 신야로 빠르게 달려 나갔다. 이날 정오 때쯤 작미 파에 도착하여 저 앞을 보니 한 떼의 인마가 모두 청홍기를 들고 펄럭이고 있었다. 허저가 군사를 재촉하여 앞으로 달려가니 유봉과 미방이 4대로 나누어 청기와 홍기를 들고 각각 좌우로 돌아드니 허저가 말을 세우고 지시했다. : “잠시 멈추어라, 저 앞에 틀림 없이 복병이 있을 것이다. 우리 군사들은 이곳에 멈추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나서 허저는 혼자 바람같이 달려서 선두 부대 조인께 보고를 했다.
조인 : “아무래도 의병[적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놓은 군사.]일 것이다. 걱정 말고 속히 진군하시오. 나는 군사를 독려하여 뒤따라 도착 하겠소.”
2025년 11월 25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