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나무의 효능/개두릅의 효능
■ 간 해독 등 간 기능 개선
■ 관절염 개선
■ 면역력 증진, 진해.거담작용
■ 비타민A 풍부하다
■ 스트레스 해소
■ 염증성 질환에 효과
■ 우울증 개선
■ 중풍예방
■ 진통효과에 좋다
■ 천식 및 기침에 좋습니다
■ 피로회복
■ 피부질환에 좋다
■ 항산화.항암효과

엄나무는 험상궂은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 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서 주로 산지의 숲속에서 잘 자라며, 높이 25m, 지름 1.5m까지 자라는 거목으로 군집성이 없는 수목으로 개두릅나무라고도 한다. 유사종으로는 당엄나무,털엄나무, 가는잎 엄나무 등이 있다. 어려서는 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자랄수록 약한 햇볕을 좋아한다. 수평적으로는 전국에 분포하며, 해발 400∼500m부근의 지대가 중심지이다. 기구재·가구재·조각재·건축재·악기재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새로 나오는 순은 너무 크기 전에 채취하여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수피(樹皮=껍질)를 해동피(海桐皮)라고도 하며, 그 잎이나 꽃과 더불어 채취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엄나무 순을 따서 물에 데친 다음 말려서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묵은 나물을 일컬음)로 일 년 내내 먹었다.
엄나무 뿌리나 껍질은 약재로 많이 쓴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고 해서 많이들 쓰는데, 약성은 평하고 거풍습, 활혈, 진통, 소종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나무는 한방에서 간건강 및 관절염 소염 진통제로 유명하며, 나무 표면에 있는 가시가 엄하게 생겼다고 하여 엄나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시골에서는 엄나무 잎파리를 많이 채취해 장아찌를 담아 먹는다.
엄나무 잎파리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 엄나무랑 비슷하게 생긴 오가피 나무는 잎을 먹을 수가 없다.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는 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편 줄기가 굵어질수록, 가시는 없어지고,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둥굴고 5∼9갈래로 반정도의 깊이까지 갈라지는데 팔손이나무잎과 흡사하다. 완전히 전개된 잎은 넓이가 10∼30cm로서 잎이 큰 편이며 엽병도 길다. 잎 표면에는 털이없고 윤기가 나며 뒷면의 잎맥 겨드랑이에는 담갈색의 털이 있다. 꽃은 황록색으로 한 여름인 7∼8월에 10여개 안팍의 새가지 끝에 각기 작은 꽃이 우산꼴로 뭉쳐 피어난다.
열매는 둥글며 10월에 검게 익는데 열매의 구조를 살펴 보면 내부는 2개의 핵(핵)과로 이중 1개는 죽정이가 대부이다. 엄나무 종자는 미숙배이면서 2중휴면성을 가지고 있는 등 발아시키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 아카시아나무, 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치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 순은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개두릅지역에 따라 ‘엉개나무’, ‘멍구나무’, '호랑가시'라고도 불리는 엄나무(음나무)의 새순이다.
개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홍삼 뿌리의 3배나 함유되어 있어 산삼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춘곤증에 최고 나물이 두릅이다.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 이라고 불린다. 두릅은 한약명으로 목두채(木頭菜)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며, 맛은 맵고 어린 순은 독이 없다. 그래서 향긋하면서도 쓴 맛의 어린순을 데쳐서 식용을 많이 한다. 일반적인 봄나물과는 달리 봄 두릅에는 우수한 단백질이 많다. 또한 비타민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여성에게 효과적인 식품이고,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사포닌은 면역에 있어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 간 해독 등 간 기능 개선
익히 간 해독작용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 엄나무는 해독뿐아니라 손상된 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줘 간염, 간경화, 간암과 같은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말린 속껍질을 진하게 달여 섭취하면 해독주스로도 손색이 없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 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킬로그램에 물 5 되를 붓고 물이 3분지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밀리 리터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혹은 밥 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만 복용하면 80퍼센트 쯤은 치유가 가능하다. 특히 잎을 달여서 차로 상시 마시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 관절염 개선
엄나무는 어혈을 풀어주고 세균을 억제하는 소염 작용이 강해 몸의 각종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관절염에 특히 좋고, 뿐만 아니라 마비통증, 근육통, 신경통에는 효과가 있다.
엄나무 뿌리로 즙을 내 꾸준히 섭취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개선 효과가 있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 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1잔씩 마신다. 효과가 매우 빠르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엄나무 줄기를 태워 기름을 내어 치료 약으로 쓸 수도 있다.
■ 당뇨에 좋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당뇨라고 하는데, 엄나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의 일종인 '헤더라제닌(hederagenin)' 성분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서 생기는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엄나무의 껍질 또는 잎을 달여 물을 수시로 먹으면 좋다.
■ 마비 증세 개선
누구나 한 번쯤은 마비 증세를 겪어봤을 겁니다. 가볍게는 손 끝이나 발 끝의 마비 증세부터 심하게는 다리와 팔, 안면 마비 증세까지 생기죠. 사실 큰 이유 없이 마비가 생길 때에는 금방 풀리기도 마련인데, 이게 지속되다 보면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오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엄나무를 진하게 달여서 먹으면, 근육 마비를 풀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증진, 진해.거담작용
엄나무 전체에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에 도움을 주고, 기침, 가래를 삭히는 진해.거담 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비타민A 풍부하다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시력보호, 세포의 성장 및 발달 그리고 면역의 3가지 기본적 생리기능을 유지해 준다.
개두릅의 효능으로는 각종 비타민과 항암, 항균, 항산화물질 뿐 아니라 인삼, 산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도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A는 콩나물의 6배 고구마의 2배를 함유하여 시력보호, 당뇨, 두통, 암의 예방과 치료, 감기, 신경통, 관절염, 정신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안구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신호로 바꿀 때 비타민 A가 필요하며 원추세포와 간상세포 등 눈을 구성하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될 때에도 비타민 A가 필요하다. 망막의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는 각각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시각작용을 담당한다. 간상세포의 시각작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와 “옵신”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하여 “로돕신”이 만들어져야 한다. 따라서 만일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간상세포에서 로돕신이 형성될 수 없으므로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기 어렵게 된다.
안구의 망막, 원추세포, 상피에서 모든 세포는 구조를 잘 유지하기 위해 레티노인산이 필요하다. 비타민 A는 눈물을 통해 표적장소로 이동되며, 이 경우 비타민 A는 유전자발현의 차원에서 세포분화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폐, 피부, 소화기관 등의 상피세포 합성, 구조유지 그리고 정상적 기능에 필요하다. 또한 세포분화는 점액분비세포와 뮤코다당류의 합성에 매우 중요하므로, 비타민 A는 점막세포의 형성과 유지에도 필요하다.
■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의 경우 한 번 받기 시작하면,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서게 된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칼륨의 성분이 빨리 소진되고, 체내 칼륨이 부족해지게 되면, 다시 스트레스가 생기는 등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 엄나무 달인 물을 차처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스트레스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낼 수 있다.
■ 염증성 질환에 효과
엄나무는 성질이 평이하고 맛이 약간 쓴 편이라서 경락을 잘 통하게 해준다. 엄나무는 열을 내려주고 어혈을 제거하기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아프고 저릴 때 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신경통이나 말초성 신경염으로 다리나 팔이 저릴 때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효과를 응용해서 팔다리가 마비되었을 때도 사용한다. 또 곰팡이균에 대해 억균작용이 있으면서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옴, 버짐 등을 비롯해서 피부염에도 사용한다. 이 밖에 이질에 걸렸거나 유선염에도 효과가 있어서 임상보고가 있으며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도 있다. 이와 같이 엄나무는 주로 염증성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보약 개념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 우울증 개선
엄나무의 우울증 개선 효능은 위 스트레스 해소 효능을 연장선상에 있다라고 보면 되는데, 먼저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엄나무에는 피를 맑게 해주고,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정혈작용이 있다. 이 정혈 작용의 경우 감정과 기분은 안정시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엄나무 달인 물을 섭취할 경우 우울증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중풍예방
엄나무 껍질을 海桐皮(해동피)라고 해서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 용도를 보면, 中風(중풍), 신경통, 허리병, 거담, 강장제 등 여러 가지다. 이 중에서 주로 쓰이는 것은 중풍 또는 중풍예방과 신경통이다.
우리나라와 日本(일본)의 연구를 보면, 이 껍질의 주성분은 ‘지지오덴드린’이란 配糖體(배당체), 이밖에 糖類(당류)들이 들어 있다. 특히 ‘지지오덴드린’이란 물질을 소련의 '브레크만 박사'가 오갈피나무에서 분리, '適應因子(적응인자)'라고 명명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물질이다. 적응인자는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게 자율신경을 흥분 또는 억제시키는 물질. 최근 인삼의 신비도 이런 적응인자 이론으로 해석되고 있다.
경희대 陸昌洙(육창수) 박사는 엄나무가 중풍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바로 이 물질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하고, 이 나무 껍질은 해열∙거담효과나, 단백질 합성 촉진 효과가 밝혀져 해열.진통 효과나, 강장 효과도 잇는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도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질이나, 옴, 버진, 눈에 핏발 서는 것 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 진통효과에 좋다
각종 통증완화 효능을 가지고 있는 엄나무는 관절염뿐 아니라 근육통이나 신경통에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근육통과 같은 만성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엄나무 뿌리로 즙을 내어 꾸준히 드시게 되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한다.
■ 천식 및 기침에 좋습니다
엄나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가래를 삭히는데 효과가 좋다.
엄나무의 뿌리로 즙을 만들어 복용하게 되면 기침.가래에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 피로회복
두릅 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혈액 순환을 돕고 피로 회복과 심신 안정,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혈중 카테콜아민은 스트레스에 의해 증가하는데, '사포닌' 성분은 혈중 '카테콜아민' 농도를 적당하게 조절함으로써 항스트레스, 항피로 효과를 나타낸다. 사포닌은 면역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인삼, 홍삼, 더덕, 도라지, 콩, 마늘, 양파, 영지버섯, 은행, 칡, 미나리에도 들어 있다.
■ 피부질환에 좋다
엄나무는 세균을 억제 하는 소염 작용으로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그래서 아토피, 여드름, 습진, 두드러기, 옴, 종기, 부종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엄나무를 연하게 달여 물처럼 복용하거나 아침저녁으로 2잔 씩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 항산화.항암효과
개두릅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과 '사포닌' 성분은 우리 몸의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엄나무의 새 순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 리그닌 및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루틴(Rutin)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최고급 천연 식품일 뿐만 아니라 맛도 좋은 고급 자연식물이다.
엄나무는 항산화물질의 약리활성 효과가 대단히 높은 식품이다. 엄나무(음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개두릅은 나무가 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다른 두릅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그밖에도 엄나무는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탈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엄나무순과 비슷한 두릅도 성질이 차고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킨다. 하지만 엄나무순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 속이 거북할 정도로 많은 양을 먹어도 다음날이면 말끔히 소화되어 배속이 가뿐하다.
엄나무는 모든 영양분이 새순에 모여 있다. 새싹인 엄나무순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산화물질, 항암, 향균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산삼나무라 불린다.
기본적으로 산나물이라기보다는 약재로 인식되는 엄나무순은 당뇨병, 암 예방과 치료, 두통, 어지럼증, 감기, 신경통, 관절염, 정신질환에 효과적이다. 심지어 만성 간염과 간경화 초기에도 엄나무 잎차를 마셔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도 있다. 또,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높아진 혈압을 되돌릴 수 있다. 이렇게 거의 대부분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 보니 엄나무를 ‘산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엄나무는 가지 외에도 봄에 돋아나는 잎을 채취해 말려 두었다가 차로 달여 마시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오십견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도 엄나무 잎차를 반 컵씩 하루에 3번, 3개월 정도 마시면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례도 여러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엄나무, 개두릅의 성분과 약리
엄나무 껍질에는 erythraline, 아미노산, 유기산이 들어있고, 엄나무 씨앗에는 지방유가 들어 있다. 이 지방유는 포화유기산이 36.7%이고, 올레산과 리놀렌산이 63.3% 들어있다. 엄나무 껍질은 실험적으로 황색 포도상구균과 자색 백선균, 쉔라인 백선균, 녹색 소아포선균 등의 곰팡이균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아래 사진은 엄나무 껍질을 벗긴 줄기인데, 햇볕을 쬐지 않은 곳은 붉게 변했다.
또한, 엄나무를 잘게 토막 내어 오지항아리에 넣은 다음 뚜껑을 잘 봉하고 그 항아리 주위에 왕겨를 가득 쌓아 놓고 불을 붙여 태운다. 불이 다 꺼지고 난 뒤에 항아리 속에 고여 있는 기름을 약으로 쓴다. 옴・종기・피부병에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만성신경통・관절염을 고칠 수 있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어도 신경통・관절염・근육마비・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 아카시아나무, 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와 닭을 함께 요리하는 전문 음식점도 여럿 생겨날만큼 요즈음 들어 엄나무 닭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엄나무는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는 인삼과 견줄 만한 약효를 지녔지만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귀중한 약물자원이다.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관절염이나 요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에서 단전 호흡을 공부하다가 잘못하여 늑막염이 생기거나 내장을 상한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면 대개 치유된다.
기침이나 가래 끓는 병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엄나무의 어린 새 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치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 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 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 부작용
엄나무는 독성이 강하지 않은 식물로 특별한 부작용은 크게 없다. 하지만 쓰고 맵고 찬 성질이 있어요. 배가 차거나 평소 설사 복통이 잦은 분들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 저산성 만성 위염 :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 :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kg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ml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 만성신경통, 관절염에는 전통적인 방법 : 엄나무기름을 사용하면 신효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옴, 종기, 피부병, 늑막염 등에도 신기할 정도로 효험이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엄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은 대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 관절염이나 요통 :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
▶ 삼차 신경통 : 엄나무 속껍질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게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기도 한다.

● 엄나무 먹는 방법
♠ 엄나무 껍질을 약으로 사용할 때는 하루 6~12g을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가서 먹는다. 또 피부염에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서 뿌린다. 단 피가 부족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하고, 몸에 화(火)가 많은 사람도 먹지 말아야 한다.
♠ 엄나무는 새 순이 나면 두릅을 먹는 방법과 유사하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먹거나 아니면 매운 고추와 함께 장아찌를 담아 먹으면 참 맛있다.
♠ 두릅을 데쳐 먹을 땐 살짝 데쳐야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전으로 부쳐 먹어도 좋은데 메줏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에 두릅을 넣으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해동해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해도 좋다.
# 참두릅.개두릅(엄나무순).땅두릅의 차이
두릅이라 불리는 나물에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의 두릅[참두릅 이라고 부르는 나무에서 따는 나무두릅]이고,
다른 하나는 독활(獨活)이라는 식물의 새순인데 키가 작고 땅에 붙어 나무처럼 자란다 하여 달리 땅두릅이라 부르며 한방에서는 그 뿌리가 관절통,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나머지 하나는 개두릅이라 불리는 엄나무(음나무)순이다. 개두릅은 엄나무의 순을 말하기도 하지만, 어린 순에도 가시가 있으며 녹색의 참두릅에 비해 색이 약간 붉은 두릅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나무두릅(참두릅)은 보통 한 나무에 하나씩 달리며 두릅을 따고 난 뒤 다시 열리는 두릅을 음두릅라 한다.
땅에서 나는 땅두릅은 4월 하순쯤에 열리고
나무에 달리는 나무두릅(참두릅)은 날씨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으나 대개 5월초에 열린다.
참두릅이라 불리는 자연산 나무두릅은 주로 강원도 쪽에서 많이 나는데 채취량도 적고 또 채취하는 시기도 짧거니와 높은 산에 나며 가시에 찔리고 채취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요즘은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에 꽂아 온상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고 농촌수입으로는 괜찮은 편이기도 하다. 두릅이 비싸다 보니 중국산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국산은 값이 싸긴 하나 향이 없고 또 대개 소금에 절여오기 때문에 맛이 없다.
마트나 대형 매장에서 3월~4월초에 나오는 손가락 마디만한, 나무에 꽂아 나오는 두릅은 재배두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음나무(엄나무)순 이라고 하는 개두릅은 재배두릅이 없다. 나무가 커서 하우스에 재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나무(엄나무)순은 향이 훨씬 강하고 약효가 좋다고 하여 강원도 사람들은 참두릅 보다는 개두릅을 제일로 친다.
재배가 되지 않아 시중에 없고 시중에 없으니 구할 수 없었던 개두릅은 이제 서울 사람들도 차츰 그 맛을 알게 되어 시골에 미리 부탁해 구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었고 그 때문에 가격도 많이 올랐다. 한마디로 두릅은 산나물의 황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릅은 목두채(木頭菜) 또는 문두채(吻頭菜)로 불리는데, 나무 머리 꼭대기에 나는 나물이므로 목두채라 하고, 문두채의 “문”자는 입술 문(吻)자로 너무 맛있는 나물이라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입을 꼭 다물라는 뜻으로 유추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두릅은 강정 작용을 하며 특히 당뇨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두릅나무 껍질을 한방에서는 총목피라고 하는데 신경통과 고혈압에도 좋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감기초기와 신경통, 관절염에 뿐만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 초조, 우울증도 없애고 또한 독특한 향기와 쓴맛은 식욕을 향상시키므로 입맛 없고 나른한 봄에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우리에게 음식과 약을 겸하여 주시는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봄을 이기는 봄나물의 제왕, 두릅’으로 두릅의 효능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효능은 피로를 해소하는 종합 영양제라는 것이었다.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두릅이야말로 영양소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는 종합영양제라고 말했다. 봄철 면역력은 물론 두릅의 사포닌 성분이 스트레스에 의해 증가한 혈액 속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조절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었다.

▲ 두릅과 다른 채소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한귀정 박사는 '두릅에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다.'고 말했다. 또, 단백질은 상추의 3배, 철은 브로콜리의 1.5배, 칼륨은 콩나물의 2.5배, 비타민 B2는 상추의 3배라며 다른 채소의 영양성분 함량과 비교해 말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공개된 효능은 혈당, 혈압, 암을 예방하는 사포닌의 보고라는 것이었다. 두릅 속 사포닌이 포도당 생성을 억제,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이 두릅은 인삼과 견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포닌이 들어 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참두릅! 흔히들 두릅이라 부른다.
줄기가 개두릅에 비해 짧고 통통하고 줄기가 두껍고 두세개다.

아래의 사진은 개두릅!
흔히들 닭백숙에 넣는 엄나무, 그 엄나무의 새순이 바로 개두릅이다. 엄나무순이라고도 부른다.
줄기가 가늘고 여러겹이며 입이 무성하고 크다.

아래의 사진은 땅두릅!
땅두릅은 땅에서 자라므로 흙이 묻어있는데 대부분 다듬어 손질해서 판다.
손질된 땅두릅은 아랫부분은 희고 몸통 줄기가 길다.


사진출처: 네이버
# 맛있는 엄나무순(개두릅)의 요리법
1, 엄나무 순 볶음
①. 끓는 물에 엄나무 순을 살짝 데친다.
②. 물기를 꼭 짠 후, 후라이팬에 볶아낸다. (소금, 마늘, 통깨, 참기름, 집간장 아주 약간.. )
(간은 소금으로 거의 하고 이 외 다른 양념을 넣지 않는 것이 더 깔끔한 맛이 난다)
2, 엄나무 순 김치
(엄나무순이 약간 쓰면 생김치 일때 보다 삭아서 맛이 든 후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 재료 : 엄나무순800g, 소금약간, 고춧가루1큰술, 집간장1큰술, 찹쌀풀(찹쌀가루2큰술, 물4컵, 소금2큰술)
■ 만드는 법
① 엄나무 순은 연한 것으로 준비해서 밑둥 부분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는다.
② 깨끗하게 준비한 엄나무순을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 건진다.
③ 찹쌀가루에 물을 섞어서 묽게 찹쌀풀을 쑨다.
④ 찹쌀풀이 한김 나가면 고춧가루, 집간장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⑤ 준비한 양념장에 물기 뺀 엄나무순을 넣고 버무린다.
3, 간단한 개두릅 요리 방법
※초고추장 양념 만들기-고추장,매실액기스,식초,참기름약간,마늘,통깨
(마트에서 파는 초고추장을 쓰실 경우에는 참기름을 약간 섞어 먹으면 아주 맛있다.)
①엄나무순(개두릅)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만 데친다.
②살짝 데친 개두릅을 흐르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짠다.
②초고추장을 맛있게 양념하여 개두릅을 찍어 먹는다.
(아삭아삭한 맛이 어느 산나물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향과 맛이 일품이다-)
4, 엄나무 잎 차
잎을 채취하여 행군 다음 물기를 없애고 잘게 썰어 뜨거운 솥에 덖어 말리는 과정으로 차의 재료를 만든다. 말린잎 2g을 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붓고 2분정도 우려낸 후 마신다. 또한 가시많은 엄나무 가지 100g을 씻은 후 물 1.5리터를 붓고, 은근한 불에 한시간 정도 달이면 담황색의 차색과 은근한 향기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좋아한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시면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엄나무 껍질은 이물질이 없고 깨끗하며 잘 마른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가시오가피 (엄나무와 가시오가피 나무는 줄기에 가시가 있다. 엄나무 잎은 나물로 먹지만 가시오가피 잎은 나물로 먹지 않는다.)
· 보관온도 : 18~22℃
· 보관일 : 30일
· 보관법 : 잘 밀봉하여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손질법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각 요리에 사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열매는 10월 무렵 검은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 엄나무의 어린 새 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 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 궁합 음식정보 :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엄나무를 같이 넣어 삼계탕을 끓여 먹으면 기력보충하는데 궁합이 맞다.)
· 다이어트 :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효능 : 관절염 예방, 신경통 치유 (엄나무는 한방에서는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 간염 같은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 영양성분 []
니아신 0.00mg | 나트륨 0.00mg | 단백질 0.00g | 당질 0.00g | 레티놀 0.00㎍ | 베타카로틴 0.00㎍ |
비타민 A 2.00㎍RE | 비타민 B1 0.00mg | 비타민 B2 0.00mg | 비타민 B6 0.00mg | 비타민 C 0.00mg | 비타민 E 0.00mg |
식이섬유 3.00g | 아연 0.00mg | 엽산 0.00㎍ | 인 0.00mg | 지질 0.00g | 철분 0.00mg |
칼륨 0.00mg | 칼슘 3.00mg | 콜레스테롤 0.00mg | 회분 0.00g | | 칼로리 15kcal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엄나무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