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스피커의 상징적 존재 B&W
음악을 듣기 위한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라면 다름 아닌 스피커를 들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듣고 즐기는 스피커의 역사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여러 제조사와 엔지니어들의 수십 년간 노력의 결과다. 그 중에서도 하이파이를 넘어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들 중 스피커 설계 기술을 앞에서 이끈 파이오니어들이 존재한다.
영국의 B&W, 덴마크의 다인오디오, 프랑스의 포컬, 미국의 클립시, 윌슨오디오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외에 더 대중적 제품을 생산해오면서 스피커의 역사는 진보해왔다. 그 중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을 잠식하고 있을 만큼 대단히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피커를 제작, 보급해온 메이커 하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B&W를 언급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1위 스피커 브랜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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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거대 오디오 그룹으로 자리 잡은 사운드 유나이티드 "Sound United"는 폴크오디오를 시작으로 2017년 세계적인 오디오 역사를 지닌 데논, 마란츠 브랜드 등을 소유하고 있는 D&M 그룹을 인수하였으며, 2020년 10월 9일 영국의 대표 오디오 브랜드인 Bowers & Wilkins 인수하게 되었다.
사운드유나이티드는 110년 오디오 역사 데논과 하이파이 대표 브랜드 마란츠와 클라쎄를 포함해서 홈 오디오 대표 브랜드 폴크 오디오, 그리고 B&W까지 손에 쥐게 되었다.
사실 D&M 그룹은 이전에 매킨토시고 소유하고 있었던 회사이기도 하다.
앞으로 국내 B&W 유통 구조와 본사 직영 운영 구조로 이루어지는 사운드유나이티드에서 어떤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대 변화로 어떤 경쟁력으로 이끌어 갈지 더 궁금해진다.
이전 국내 B&W 수입원은 매킨토시를 수입하고 있는 로이코였는데, 앞으로는 데논, 마란츠, 폴크 오디와 같이 D&M 세일즈 마케팅 코리아(D&M Holdings 한국법인)를 통한 정식 수입원이 될 것이다.
B&W 스피커는 전반적인 유통구조와 마케팅 방향까지 새롭게 변화되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하여 본다.
극강의 해상력 B&W 705 Signature 북쉘프 스피커http://naver.me/xDYabe6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