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달리기로 런닝을 시작할 뻔 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실패했다. 수요일에도 뛰지 않을텐데 목요일이 뛸 때 많이 힘들것 같다. 다른 운동으로 대체 후 밥을 먹고 무대팀과 각자 구상해 온 무대 디자인을 직접 만들어보았다. 먼저 구상 했던 이미지가 정면에만 관객이 있을 때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옆쪽에도 관객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생각보다 무대가 작다는 사실을 만들기 시작할 때 알아버렸기에 준비했던 구상이 다 망해버렸다. 그렇게 새로운 구상을 시작하고 겨우 만들긴 했는데 어떻게 구상을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겨우겨우 만들긴 했는데 내일도 어떻게든 마음에 들기 위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그렇게 무대 제작을 끝내고 난 뒤 무대팀 단합을 위해 보드게임 카페를 갔다가 지금 조칼에 있다. 술마셔야징
첫댓글 마셔야징
일지에 엔터를 곁들여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