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매디슨 해군 중장은 기자들에게 "낡은 오베론급 잠수함을 최근 영국으로부터 구입한 디젤 추진 빅토리아급 잠수함으로 교체중"이라면서 "빅토리아급 잠수함은 생활 공간이 크며 남녀 승무원이 따로 옷을 갈아 입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취침 시설은 격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시설이 여군의 특수 분야 배치를 가로막는 마지막 장애였다고 말했다.
매디슨 중장은 또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이미 여성의 잠수함 배치 금지를 철폐했으며 호주는 여군이 잠수함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군의 잠수함 근무 관심에 언급, 최근 여론조사 결과 해군에서 복무중인여군의 27%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남자 해군의 30%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고 말했다.
매디슨 중장은 지난 1988년 한 인권법정이 생활 공간 개선 때까지 여군의 잠수함 배치를 계속해서 금지할 수 있다고 판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