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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설상가상으로 날씨까지 엄청 추운 날이라면...
아~상상하고 싶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그 상상이 나에게 닥쳤다는...
하루종일 일로 바빠서 헤매고 다닌 날
그나마 모든일정이 다 끝나서 다행이었지만, 저넉 9시 반쯤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일이 아주 오래전에 한 번 있었던 기억으로
너무 생소한 일이었다.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상담중 결국은 밧데리 방전이었다.
어둠과 추위속에서 떨어야했다.며칠 따뜻했다가 오늘처럼 갑작스럽게 추운 날은 더욱 춥게 느껴진다. 하필이면 오늘따라 옷을 좀 얇게 입고 나왔다.
자동차안에서 숄로 둘둘감고 출동기사가 올때까지 기다렸다.반가운 기사님이 도착해서 밧데리점프를 해주고 시동이 걸리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하루.
빨리 들어가서 쉬어야지 했던 생각은 무산이 되고
시동을 켰으니 자동차운동을 시켜줘야 한다.
쓸데없이 저녁시간에 도로를 질주하고 다닌다.시동을 킨 상태로 마트 들어가 장을 보고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오늘 하루는 꽈배기처럼 베베 꼬이는 날이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겨울철 자동차 밧데리
무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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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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