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 찌개와 반찬, 그리고 어머니가 소금에 절여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 구워 주시는 고등어자반.
트렌디한 음식점들로 가득찬 홍대 쪽에서 소박한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에요.
딱히 수식어를 붙이는 것조차 어색한 그냥 '밥집'입니다.
얼마전에 무미건조하게 벙개 올렸다가 폭파된 적 있는, 특별할 것 없는 동네 '밥집'이죠.
또 한번 무미건조하게 올려봅니다.ㅎㅎ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며느리 밥풀꽃>, <나물 먹는 곰>, 그리고 <어머니와 고등어>까지 모두 한가족이 운영하는 홍대앞 한식집들은 언제 가도 한결같아 좋아요.
2차는 상수역쪽 브런치까페로는 맏형격인 <베르에블랑>에서 디저팅 하겠습니다.
뇨끼가 시그니처 메뉴라고는 하지만 이 집 역시 딱히 특별하진 않죠.
오늘따라 공지글 컨셉이 왜 이리 안잡히나요ㅋㅋ
하지만 2군데 다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훌륭한 식당들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그냥 편하게 휴일 오후 느긋한 식사하고 싶은 분들 함께 하시죠.^^
1. 일시 : 8월 14일 일요일 2시
2. 장소 : <어머니와 고등어> (6호선 상수역 1번출구 5분 거리)
3. 회비 : 1차 10천원, 2차 10천원
4. 인원 : 4~6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