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라냐에는 버스터미널이 없다.
도로변에 팻말이 전부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사람들이 도로변에 짐을 두고 모여있다.
독일 문헨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냥 아무런 건물도 없는 대로변이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의 국제버스 타는 곳이다.
자그레브 가는 버스가 35분 연착이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e mail 로 문자가 왔다고 한다.
5시에 출발.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7시 20분 도착.
핸드촌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숙소를 쉽게 찾았다.
3일간 숙비는 90유로로 계산했지만 크로아티아 돈이 없어 저녁이 문제이다
막 퇴근하려는 환전소에서 100유로 환전. 1유로 7.37쿠나. 1쿠나가 약 180원이다.
** 핸드폰 새로운 기능을 배웠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구글지도를 다운 받아두고
와이파이가 안되는 거리에서 구글지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루블랴나 버스 정류장.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4차선 도로변 펫말이 터미널을 나타내는 전부이다.
크로아티아는 타키나 조지아에 비해 모든 물가가 몇배는 비싸다.
천원에 먹던 체릴를 5천원에 먹으려니 손이 가지 않는다.
공원 끝에 자그레브의 상징인 성당이 있고, 성당앞 광장 한 쪽에 돌락 시장이 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채소나 과일을 파는 상설 오픈 시장이다.
지하에는 생선, 육류와 가공식품을 파는 종합시장이다.
돌락 마켓의 주택 벽에 그려진 그림.
오늘 밤 11시 기차오 배오그라드로 가는 아일랜드 자매.
체크 아웃을 하고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은 아이는 18살 고등학생,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아 간단한 우리말을 할 수 있다.
우리와 말이 통하는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언니는 20살로 내년에 배트남으로 영어를 가르치러 간다고 한다.
자그레브 구도시는 가로 세로 반듯한 거리가 센터를 중심으로 이어져 있다.
어느 거리에서 보아도 비슷한 모습이다.
중간 중간에 작은 공원이 있어 걷기에 좋은 도시이다.
숙소 옆 골목 , 아파트 벽면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다.
올드 자그레브 중심에 있는 성당
겅당 정문에 있는 조각상.
성모상. 한쪽에 대성당이 있고 다른 한쪽에 시장이 있다. 오고 가면서 쉬는 장소이다.
박물관.
도로를 걷다보면 맞주치는 건물,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가 만든 석상.
인생의 분수라고 쓰여 있다.
언덕 아래에는 터널이 있다.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상당히 공들여 만든 통로이다.
터널을 나와 윗 동내로 올라가는 길.
로드 슈차크 탑으로 올라가는 전차길. 100년 이상된 운송기구.
윗동내로 들어가는 통로이자 성당이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시마를 드리기도 한다.
국립 극장.
윗마을 아래 지하 통로.
윗마을은 중세의 모습 그대로다.
항상 단체 관광객으로 분비는 지역이다.
윗 동내로 올라가는 통로 성당의 성모상.
숙소에서 첫날.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어 거실에 나오니 젊은 중국 남녀는 술내기 개임을 하고있고,
중년 부인은 카톡을 하고 있다. 젊은아이들 연신 술을 홀짝거리며 노는 것이 가관이다.
아침에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물어보니 중년부인과 여자아이는 모녀사이이고
남자 아이는 여행 중 만난 사이라고 한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개방적이다.
남자는 벨지움에 유학 온 공학도, 젊은 여자는 영어교사, 엄마는 퇴직한 외과의사라고 한다.
중국 젊은이들 요리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몇 분만에 두가지 요리 완성.
둘쨋날 베드버그로 옮긴 5인실 방에는 모두한국인이다.
울산에서 온 젊은 부부. 돈이 떨어질 때까지 여행할 계획이란다.
영국에서 이곳으로 온 큰 트렁크를 끌고 다니는 한국 젊은이는 부다패스트로 갔다.
이상할 정도로 좁은 골목.
자그레브 기마상이 있는 공원.
자그레브 국제 기차역.
국제선 열차. 너무 낡았다.
기관석은 폐차 직전의 고철 덩어리다.
화장실 상태가 불량하고, 죄우로 흔들림이 심하다.
베오그라드까지 6시간 30분 동안 들판은 온통 옥수수 , 밀, 해바라기
밭이 연속적으로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