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21. 6. 5(토)
산행 장소 : 홍천 석화산 - 문암산
산행 코스 : 내면사무소 - 내면성당 - 바우솔골 - 석화산 동봉 - 석화산 - 백성동 갈림길 - 문암산 - 맛나가든
- 56번 국도(구룡령로) - 내면사무소
거리 및 시간 : 10.8km, 4시간 4분
석화산 - 문암산
석화산(문암산)은 옛날 바위에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여 멀리서 바라본 바위가 마치 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역에서는 모두 석화산이라 부른다.
석화산(문암산)은 해발 600m 홍천군 내면 창촌리를 감싸고 있으며 암봉과 노송이 한폭의 화려한 동양화 병풍같고 봄에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 단풍 절결은 설악산을 방불케 한다.
문암산으로 표기된 이유는 석화산 서북쪽(내면 율전리 문암동) 계곡에 마치 거대한 문과 같은 바위가 있어 지도에 문암산으로 표기된 듯 하며 현재 국립지리원 지도에 표기된 석화산 위치는 잘못 표기된 것으로 문암산이 석화산이고 홍천군 내면 창촌초등학교 교가에도 내면의 자랑인 석화산으로 부름이 타당할 것이다. - 석화산 정상 입간판
▲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244산 탐방을 위해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홍성군 내면 창촌리에 도착한다.
▲ 내면사무소에 주차하고 신발끈을 조인다.
▲내면 소재지인 창촌리 시가지모습
▲우리지역에서는 한달 전에 지고 없는 아카시아꽃이 이제야 한창이다.
▲석화산은 이곳 내면 성당쪽 말고도 내면교회, 백성동 맛나가든쪽 들머리를 이용할 수 있다.
▲내면 성당. 평일에는 성당 뒷편에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겠다.
▲내면 성당에서 조금 오르면 백두댁간트레일 안내소가 있고 등로는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뒤쪽에 가야할 석화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왼쪽이 석화산, 오른쪽은 석화산 동봉
▲뒤돌아 본 내면성당쪽
▲시멘트 도로를 따라 500여 미터를 올라가면 실질적인 들머리가 나오고 이정표가 안내를 한다.
▲들머리 부분 사유지에 산양삼 등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니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나오는 삼거리 이정표. 내면사무소에서 1.5km 정도 왔다.
▲오름길에 바라본 바위투성이 석화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지나온 길
▲첫번째 출입금지판. 궁금해서 올라봤는데 삼각점만 있고 정상석은 없다.
▲국립지리원 지도에 여기가 석화산, 석화산이 문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첫번째 암릉. 능선을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넘나들며 수없이 밧줄구간을 지나야 한다.
▲대문바위. 배가 나오신분은 여기 배낭매고 가시기 어렵겠다.
▲같은 곳 반대편에서 바라본 대문바위
▲짝바위 200m라는 이정표가 있어 가 보았으나 어떤 것이 짝바위인지 알 수가 없고 좀더 가보니 올라오던 길이다.
▲가야할 방향 능선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내면 창촌리. 저 뒤쪽으로 계방산이 보일텐데 곰탕을 끓이기 시작해 조망이 꽝이다.
▲뒤쪽으로 문암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산지점인 백성동
▲뒤쪽 높은 곳이 최종목적지 문암산이고 오른쪽이 하산할 능선이다.
▲석화산이 50m 남았다는 이정표. 문암산은 석화산을 다녀온 후 이곳에서 백성동 3.5km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1,146m의 석화산 정상석
▲석화산(문암산)은 옛날 바위에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여 멀리서 바라본 바위가 마치 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역에서는 모두 석화산이라 부른다.
▲석화산 정상에서 낭떠러지 수준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면 만나는 희미한 삼거리. 오른쪽은 백성동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문암산은 왼쪽으로 가야한다.
▲두번째 3거리. 문암산은 왼쪽 오름길이고 백성동은 왼쪽 내림길이다. 문암산을 갔다가 여기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1,165m의 문암산 정상.
▲삼각점이 있고 어떤 산악인이 걸어놓은 표지판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문암산에서 1시간 동안이나 급경사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왔다. 석화산을 지나면서 부터 이정표라곤 구경할 수 없다.
▲내려온 길도 돌아서면 어디로 내려 왔는지 알 수 없다.
▲화장실 옆으로 석화산 가는 길이 열려있다.
▲이쪽 코스를 이용할 경우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이곳 맛나산장가든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지 않을까...
▲명이나물
▲도로변에 세워놓은 석화산 이정표. 어디에도 문암산이라는 문구는 없으니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
▲56번 국도까지 내려왔다. 예전에 대간을 하면서 구룡령에서 10만원이나 주고 양양택시를 불러타고 내려온 일이 있는데 나중에 아는 사람에게 그 얘기를 하니 바가지를 된통썼다고 놀린다.
▲감자꽃과
▲감자밭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하산지점인 백성동에서 창촌 내면사무소까지 56번국도(구룡령로)까지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