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전문식당 달반늘
남해의 상징인 남해대교를 건너면 보물섬 남해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도시생활의 동적인 모습에 익숙해 있다면 고요한 남해는 마음이 편한 고향마을을 찾은 기분입니다.
해양 관광도시에 걸맞게 섬 주변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남해방문이 처음이라면 금방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죽방렴멸치로 유명한 남해 지족해협 근처 지족우회도로 아현부락 축항 앞에 위치한 '달반늘 장어구이'는
죽방렴에서 잡은 탱탱한 붕장어를 선보이는 곳으로 '달반늘'이란 상호는 지족마을의 옛이름으로
가던 달도 쉬어간다는 곳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담고 있답니다.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였네요^^
식당입구에 설치된 수족관에는 싱싱한 바다장어가 가득합니다.
남해 특성상 상상한 바다장어는 육질이 단단해 매일 공급받은 물량을 하루 만에 판매합니다.
밑반찬들이 우선 차려졌습니다.
청각이라는 이름의 해초입니다.
청목이라는 이름의 해초무침입니다.
청각과 청목은 다른 지방의 식당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반찬 같습니다.
남해바다의 보고에서 자란 싱싱한 미역
남해의 특산물중 하나인 멸치입니다.
기름이 많은 장어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줄 부추.
싱싱함이 넘치는 열무김치
주문한 음식은 장어양념돌판구이입니다.
숯불에서 장어를 집접 굽지는 않지만 주방에서 숯불에 초벌로 구워
먹기 좋게 잘라서 석판위에 가지런히 담겨 나옵니다.
철판구이는 이집만의 양념소스가 그만입니다.
특제양념은 고추장, 양파, 물엿, 진간장, 배, 당귀 등이 들어가고 부추, 마늘, 고추를 곁들여
입안에 넣으면 매콤달콤 양념과 어우러저 입안이 즐겁고
살아있는 남해 장어를 특제소스에 버무려 요리를 하니 당연히 맛있습니다.
남해 바닷장어의 꼬리입니다. 보기만해도 힘이나는것 같습니다!
여름만 되면 비실거리는 사람들, 병치레 중인 환자 가운데 장어를 먹어도 괜찮은 사람들은
한 마리만 먹어도 금세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 예방 및 저항력 향상에도 확실한 효능을 보입니다.
살아있는 놈들의 잽싸고 기운찬 요동만 보아도 힘을 느끼고도 남습니다.
시락국과 함께나온 밥입니다.
달반늘
연락처 : 055-867-2970
주소 :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1082-1
첫댓글 장어가 자꾸 저를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