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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여행 2] 횡성의 한우 소고기가 브랜드인 이유는? 궁금해서 횡성생축사업장으로...
횡성에서 연계된 횡성한우축제까지 열려 브랜드 이미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횡성으로 왔지만 정작 이 소가 왜 브랜드 소인지 아는게 없는상태로 였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깨끗히 잘 키워서 그런것인가? 라고 대외적으로 생각하지 그 소가 어떻게 잘 키워져서 더 좋은 질과 맛을 내는지 알고 싶어... 횡성축협생축사업장에 일행들과 방문하엿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목장에 소들을 방목
하지만.. 핑크산호가 방문했던날은 비가오던날이었고요~ 맑은 농장에 소사진이 찍고싶기도해서 다음날 인근을 지나던차에 다시한번
횡성축협생축사업장에 방문해서 맑은하늘에 횡성한우사진을 찍었다지요.. 그만큼 횡성한우! 알릴가치가 있는 곳이라 느꼈기에
용써보았습니다.
그런데 맑은날 방문했을때... 무리지어 멀리서 우리일행을 신기하게 멀뚱멀뚱 쳐다만보고 한우들이 절대로 이쪽으로 와주진 않았네요. 결과적으로... ㅜㅜ 흥.칫.!
암튼....비오는날의 목장방문을 시작합니다.
진짜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건지 꾸밈새인지 알 수 없지만 분수도있네요~
?<?> 비가오는데 물과친한 오리들은 밖에 나와서 놀고있군요....^^;;;
저 곳이 바로 횡성의 브랜드 우리소 한우들이 자라나는 생축장인데... 입구가 제아무리 열려있다하여도 절대 그냥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고갱님~
방역=국방이라 적힌 저곳에서 확실히 소독을 해줘야하고요~ 역시 음식부문이라 더욱 철절한듯한 느낌이 들지요?
앞에 보이는 직원분이 서계시는쪽 조금 안된 위치에 있는 나무판자 쪽이 소독이 되는 곳이랍니다.
그 곳을 거쳐서 신발도 한번 더 소독해주어야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만날 수 있는 명품 소님!!!!! 역시 성격이 제각각이어선지<?> 카메라들이대고 사람이 좋다고 다가오니 사람좋아하는 소는 또 이렇게 다가와서 뽐내주는센스를 발휘해주시네요~
그러더니.. 이녀석이......<?> 갑자기 묘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썩쏘를 지어요.. ㅜㅜ "햇병아리가 왔구만" 하며 비웃는거 같애요.. 웁스..
<?> 갑자기 왜이래 ... 뭐야...무서워... <SYSTEM> : 소가 혀를 신명나게 날름날름 거립니다.
이때는 갑작스러운 돌발스런 행동에 무서워서 -_-;;그냥 이 소님에게서 멀어져버렸어요. 이유도 모른채..ㅋㅋ... 점점더. 멀리...........멀리....
좀 더 들어가니 명품 한우 소님들이
줄줄이 계시는구만요~. 중간에 사장님이 드디어 오셔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는데.. 일행중 한분께서 방목을 하지 않고 키우냐는
말에 비가와서 이날은 최대한 우리에 두셨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물론 비오는날에도 소수의 소가 목장에 나와있긴 있었던 상태고요.
무조건 우리에 가두고 키우진 않는다는거 ㅎㅎ!
게다가 사람도 그렇듯이 소들도 특히 요즈음 비를 맞으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핑크산호생각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특히 생비 맞고 다니고 싶지 않은사람들도 있듯이 소들중에서도 그런소가 있지 않겠나.. 싶어요.
그리고 소님들 앞에 있는 블럭은
영양제라고 하는데.... 아까 갑자기 돌발로 핑크산호를 놀라게 만든 혀를 길게 쭉 내밀고 흔들흔들의 행위등을 하시는 소님들이
드셔야되는 보조식품이라는군요.. 소가 갑자기 혀를 길게 흔들흔들 내민다던지의 행동을 하는 것은 영양이 부족해서라고 보면 된다는걸
이때 알게되었습니다.
흔
히 우리 사람들도 부족한 영양 먹지못한 것들을 섭취하기위해 영양제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식품을 먹듯이 이곳 소들도 절대
그냥 키우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말하자면 몸보신 할거 다하시고 튼실하게 자라서 나오시는 그분들이시란 말씀이죠..!
소님들 투샷......ㅋㅋ 언능 영양제먹고 보충하시라우...!
소님 중에 아까처럼 영양부족 티내는
있는 티라는 티는 다 내놓는 소가 있다면 이렇게 자알 챙겨먹고 스스로 몸보신 잘 하시는 올바른예....도 있었어요..ㅋㅋ 다양한
성격의 소님들때문에 보는 재미 쏠쏠해지는 횡성축협생축사업장이었어요.
한가로이 원하는대로 휴식을 취하는 소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중 한분이
진지하게.......무지 진지하게 소님들에게 사료를 나눠주셨지만.... 보는 핑크산호는 웃겼던 -_-; 소들의
건초배식시간....ㅋㅋㅋ 음..허락없이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원래라면 하면 안되는 행위일 수 있으니 후에 견학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꼭 물어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귀여워라.....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나 싶네요~
앞의 소구경을 마치고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고하여 생축장 대표님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함께한 일행분들 외에 다른분들도 설명을 듣고 있던 모양이네요.
H동 고급육생산 시험동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도 소들이 한가득 있네요.
그리고 소먹이도잘 정돈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잠깐, 이소 앞에보던 녀석들에비해 체구나 튼~실한 궁듸가 남다르지 않나요?.... 왼쪽소도 멀리있는데 덩치가 한덩치한다. 게다가 제정신이 아닌것같습니다. -_-.......
대표님이 이곳으로 데려온 주 이유는 이
종우 소들을 소개해주시기 위해서라는군요... 다른녀석들은 어떤지 몰라도 이 넘들은 절대 못판다고 하실정도로 애지중지 하신다고
한셨어요. 숫소중에서도 엄선된 숫소 녀석들이니 나같아도 온갖 정성을 들여 키웠다면 뭐든 그럴것이라 생각되네요. 특히 핑크산호에겐
포스팅 하나하나가 그렇기에 핑크산호의 노력은 그 발끝에도 못미치는 노력일지 몰라도 크게 공감이 가는 사항이었어요..
우와......저 몸크기 보소.. 첨엔 걍 온순한줄알았습니다.......저렇게 찍을 수 있고 가만있길래 말이죠 -_-.........
잠시후........앞발들고 뻘건눈 부라리며 돌진! ㄷㄷㄷ
갑작스러운 저녀석의 승깔부림에 깜짝놀라서 저 자리에서 벗어났어요...............
이녀석은 -_- 언제그랬냐는듯 평온한척했다가 다시금 같은 행위를 수차례 했습니다....ㅜㅜ
처음엔 그 기세와 위압에
당황스러웠으나.. 이내 그 행동이 이해가갑니다.. 이녀석들은 누가뭐래도 종우지요. 씨를 받으려고 기르는 소.. 우리 주변의
동물들을 대조해본다면 동물이 발정났을때 사나워지거나 자기통제가 안되니 으악스럽게 성질이 더러워지는 모습을 대조해보면 알것입니다.
특히 SBS 모 프로그램 동물XX에서 그런사연은 수도없이 나왔죠?. 왜 그런고 알고보면 저런아이들도 꽤나 많았으니^^;;;
그런 자기통제 안되는 종모우를 위해
체력단련이 가능한 운동기구도 함께했어요. 그러니....그나마 밖으로 나가기 좋지 않은 비오는날 실내에서 저정도지 종우 특제
운동기구도 없으면 얼마나 그 성격 통제못해 답답했을까.. 싶어요. 또한 저 무시무시한 녀석이 저렇게 죙일 버팅기고 있는걸 보니
그만큼 다양한 면에서 공들여 길들여지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만큼 다수의 소를 기르는 곳에서 인증받은 소들을 브랜드화 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임을 가하는듯 하군요..
ㅎㅎ마지막은 ㅋㅋㅋㅋ 일행분이 어찌어찌해서 소들을 모이게 만든 기적을 <?> 소판을 만들어내셨네요. ㄷㄷㄷ
아무튼 이곳에 방문한 덕에 믿을수있는 품질의 횡성축협한우 마크가 어떤것인지 알게되었고 빨간 마크가 붙은 소가 어떻게 자라났으며 이렇게 자라난 소를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보여주실것이 있다고 하여 대표님을 따라갔습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반려견으로 기증받은 체세포 복제견 찬이,누리,센이 총 세마리가 있었습니다.
찬이와 센이는 2010년부터 남양주 소방서에서 총 80여건이상의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표 인명구조견 태백이의 체세포기증을 받았고
누리는 독일에 혈통등록이 되어있는 Raccoon's Daucus라는 저먼 셰퍼드의 체세포를 이어받았습니다.
무척이나 활발해서 사진으로 잡아내기 힘든 아쉬움이 있었어요. ㅜㅜ
이
아이들 3마리는 이곳에 이러한 아이들이 있다고 알려주는 전시중인 반려견이며, 이러한방식으로 태어나는 다른 아이들이 우수한 체세포를
기증받고 태어나 2013년 경찰청과 소방재청에 기증되어 특수목적견으로 훈련중에있으며 수색,탐지,인명,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될 것이라고 팻말에 적혀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그러함에 힘입어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체세포기증견의 우수함이 알려지길 함께
마음을 담아 바래봅니다.
소키우는데 이러한 다른 동물들이 왜
있을까요? 아까 소와 무관한 오리는 왜있었을까요? 이외에도 보지 않은 다른 동물들이 있을거라 확신해봅니다. 이것은 분명 생축장
대표님께서 이 생축장과 횡성 한우를 브랜드화 할겸 관광지로 키우실 목적을 가지고 계시기에 노력을 하기 시작하고 계신게 아닐까
추측<만>해봅니다.
아
쉽게도 시간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라서 많이 보고 오지 못해서 가족들을위한 체험형 시설이 있는지까지는 핑크산호가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 모르는상태에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미 그런시설이 이 생축장안에 있었다면 관계자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이 생축장 가족끼리도 아이들데리고 와서 관람하길 그리고 배워갈수있다면 배워가길 감히 추천하고싶습니다.
그
리고 생축장측에서도 앞으로 그런 관광객들을 확보하여 다양한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늘려서
방문객들이 한번쯤 오고싶게끔 만들어진 생축장에 방문하고 난뒤횡성하면 브랜드 소! 라는 인식을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횡성여행을 하면서 익힐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횡성한우가 더욱 모든 사람들에게 자리잡길 바랍니다.
횡성 브랜드 우리소 한우를 공부하니 갑자기 배가 고프군요....밥을먹으러 이동하기로!! GOGO
첫댓글 소가 길게 혀를 내밀고 ㅎㅎ 핑크산호님 약올리고 있었던건 아니죠? ㅎㅎ
생축장 목적별로 잘 키우고 있더라구요.
알고보면 똑똑해서 진짜 놀리고 있었을거 같아요 ㅜ
와 소들이 살아있는 생생한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살아있다 해주시니 과찬이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