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FINE님의 글을 옮긴 것으로 99년 9월 3일의 자료입니다]
1999년 9월 1일 일간지
2000년 1월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위성방송및 초고속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무궁화위성3호'가 4일오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발사기지에서 발사된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무궁화위성 3호의 발사준비가 현재 순조롭게진행돼 유럽연합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쿠루 위성발사기지에서 최종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궁화 3호는 초고속 인터넷 및 광대역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한최첨단 통신.
방송 위성으로 무궁화 1,2호 위성을 합친 것과 같은 대용량 위성이다.
서비스 제공지역도 한반도 지역에 국한된 1,2호 위성과 달리 가변 빔 안테나를이용하여 동남아 지역까지 서비스범위를 확대, 이 지역내 초고속 멀티미디어 및 위성방송수요를 충족하게 된다.
지난 7월 19일 위성제작사인 미 록히드마틴社의 서니베일 공장에서 남미 기아나에 위치한 아리안 스페이스社의 쿠루발사기지로 운반된무궁화3호는 성능확인시험을통해 이동과정의 품질저하 등 이상유무에 대한 확인을 거쳐 위성체 연료주입을 마쳤다고 한국통신은 밝혔다.
무궁화3호는 한국통신, 위성제작사인 록히드마틴, 아리안스페이스 3사에 의해최종 상태확인을 거쳐 아리안스페이스사에 인도됐으며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체에위성체를 결합한 후 최종시험을 마치고 발사준비 마무리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발사통제센터에는 한국통신측의 황보 한(皇甫漢) 위성사업단장외 2명이 참여하게 된다.
무궁화 3호는 발사 4일 후 정지궤도에 진입, 안테나와 태양전지판을 전개하고,9일 후에는 위성체에 대한 궤도내 기계적 시험에 들어가게 되는 데 이때부터 한국통신 용인 주관제소의 지상관제를 받게 된다.
무궁화3호는 향후 4개월간의 기능시험을 거쳐 2000년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개시, 국내는 물론 동남아지역에 초고속멀티미디어 및 다채널 위성방송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