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주년이라는거에 놀랍고 내가 1년이나 이게임을 했다는거에 좀 놀랐어요 ㅎㅎ 프리코네 축하!
긴글이 될수도 있지만 꼭 이벤트때문에 쓰는게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제가 다시 볼수있게끔 잊지않게 기록해보려구요. 편하게 봐주세요!
일단 딱 이맘때쯤이면 군대에서 슬슬 사회에 나올준비 사심가득에, 부대에서 핸드폰이 풀려 신나게 즐기고 있을무렵이였네요
보통 모바일게임이라면 타게임 (X괴3RD) 말고는 딱히 다른건 눈에 안들어왔었어요 덱 게임이나 머리를 좀 굴려야하는 게임은
정말 싫어해서..
그중에 카카오톡에서 프리코네라는 게임을 엄청 밀어줬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이 처음엔 너무 애니? 스러운 느낌도 많아서 항마력이 딸리면 정말 못하겠구나.. 했지만 사전예약해서 밑져야 본전이니 바로 예약하고, 첫날 풀렸을때 아마 몇분 못했었던거 같아요, 아마 근무때문에 그런거 같지만.
앞에 말했다시피 카드덱이나 머리쓰는게임은 정말 싫어하는지라.. 몇분하고 잠깐하고 몇분하고 잠깐했었어요. 초기에 쥬얼도 많이 뿌려주고 베레나, 프레나 및 메인스토리 에 쥬얼천국도 맛도보고! 뽑기도 정말 잘나와서 왠지모르게 그냥 하게되더라구요. 첫 연차에서는 아직도 기억하지만 마호가 나와서 조금 실망했었었네요. 그때는 지타를 뽑기를 원했었는데 ㅋㅋㅋ 일단 뽑기가 너무 잘되서 제가 계속 하게된것도 있지만,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건 역시 최애케 레이때문이였던거같아요.
초반에 3성 캐릭애들이 많을 무렵 그냥 애들을 많이 키우다보니 레이가 눈애들어오더라구요. 조용하고 나긋나긋하고 차분하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 성향이라 어느정도 애착도 생기더라구요, 여신석도 그때는 어떡게 쓰는줄도몰라서 그냥 5성에 다때려박아서 이리야픽업때 조금 후회도 했지만..
군대라서 그런지 확실히 제대로는 못했었던거 같아요. 저녁먹고 난뒤 근무도 있었고 핸드폰 쓸수있는시간도 너무 제한되어있어서, 붕괴만하기 벅차 맨날 보상만 받고 그냥 스킵티켓만 돌렸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옆에있는 동기들한테 눈치도 보이고.. 그래도 다행이 제 자리가 벽 구석자리라서 누가 마음먹고 눕지 않는이상 완벽한 사각지대라서 걱정없었어요. 후임들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앉아버리는거 빼곤..
중간에는 처음으로 쿄우카 픽업때 단차로 먹을때 너무 좋아서 기만글도 카페에 올렸었어요. 너무 흥분했던 터라 생각없이 써버린것도 있었고. 이때만해도 좋았는데.. 솔직히 프리코네 뽑기운중 여기로 몰아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생각해요. 쿄우카 단차 이후로는 지옥길열리면서..
여름시작, 전역후 이리야, 수페코, 수캬루 패스가 나왔었어요. 이리야와 츠무기, 이둘이 픽업으로 나오면서 이리야는 무료연차로 먹었었어요. 새벽잠결에 일어나서 돌려보니.. 너무 놀라서 잠도 깨버리고 ㅋㅋㅋ. 수캬루/수페코. 제기억상으론 카페에선 이 둘이 너무 적폐라서 일단 뽑고 가야함! 없으면 진짜 꼬움! 이라는 글이 너무 많아서 천장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뽑기러쉬에 들어갔죠. 솔직히 이때만해도 저는 "내가 설마 천장찍겠어? ㅋㅋ" 라는 생각으로.. (항상 뽑기에 너무 잘떠서 천장은 안찍겠지라는 마인드가 좀 컸어요)
수페코 180pt. 수캬루 304pt. 정말 뽑고나서 멘탈 나가버렸었어요. 수페코는 그래도 전에 모아둔 쥬얼 및 8000쥬얼팩 한번, 그리고 수캬루는.,.. 8000쥬얼팩 2번에 5000쥬얼팩까지 지르면서 먹었었어요. 그때 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굳이 이렇게 뽑아야했나 ㅠㅠ 솔직히 저는 원래 과금러라서 게임에 돈 쓰는건 아깝지 않지만, 운이 이렇게도 없을수도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될놈될안될안 이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깐!
그후론 절대 50연차 이내에 먹은애들은 없었던거같아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클랜전도 있고 친구들 육성하고 유튜브로 하드 퀘스트도 한번씩 보고. 처음에 말했다시피 머리쓰는게임은 정말 싫어하지만 프리코네도 어느정도 하다보니 머리쓰는일보단 그냥 귀엽고 힐링하는게임이라서 계속했었던거 같아요. 익스 던전 클리어할때도 정말 기분좋더라구요. 뭔가 해냈다! 라는느낌.
기억은 잘 안나지만 11~12월은 조금 헤이했었던거 같아요. 타게임 붕X3RD 및 다른 카드게임류도 접하면서, 그중에 좀 컸던건 뽑기를해도 애들이 너무 안나와서 뭔가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그와중에 최애캐 레이랑 시오리, 그리고 하츠네 스토리는 항상 챙겨봤었어요. 나도모르게 그냥 보고있으면 힐링이 되더라구요. 이쯤에 나온 한정캐 애들은 안뽑았네요. 그중에 제일 후회되는건 루카를 뽑지않았던거.. ㅠㅠ
12월말쯤 무료연에 프린세스패스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풀리긴하더라구요, 성야네도 뽑고, 그때 클랜전도 시작했었는데 동면기간이라서 그런지 클랜보스3회차까지 쥬얼도 뿌려줬었어요. 열심히 쥬얼수급하면서 뉴이랑 크리스티나 뽑을생각으로 열심히했었네요. 그래도 다행이 크리스티나가 110연차에 떠줘서 뉴이는 천장찍어서 먹었었어요. 뭔가 안아깝더라구요 뉴레이를 써보니 ㅋㅋㅋ 지금까지 쓴 서포터애들중 너무 좋아서 이때부터 정말 본격적으로 과금 및 천장생각으로 과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8000쥬얼팩도 매달 갱신될때마다 살수있을때사고, 흑우팩이라부르는것들도 지금까지 구매중이네요.
이중 제일 좋았었던건 뉴레이 및 OST 캐릭터송 이였습니다. 뉴레이는 아직까지 제 메인화면에 1순위일 정도로 너무 좋은거같아요. 이벤트중 나온 스토리 및 배포캐릭터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 중 마지막장에 나오는 "twinkle star" 가 너무 좋아서 서울까지 무리하게 가서 애니메이트에서 포스터 및 스티커까지 얻고 샀었어요 ㅋㅋㅋ 국제전자센터에서 운좋게 겟한 하츠네 시오리 테피스트리 및 미식전 캔뱃지 까지 샀었어요! 쿄우카 테피스트리도 샀지만 따로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ㅠㅠ

뉴요리도 뽑고싶었지만 발즈루를 위해서라면 아껴야하기때문에 여신석 및 쥬얼을 좀 아껴뒀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프리코네를 하면서 드디어! 전에 뽑아둔 할노부를 5성 찍어줬었습니다. 아직도 아레나에서 많이 보이는 캐릭터죠! 처음엔 일단 베레나 방덱때문에 키워둔것도 있지만 프리코네하면서 1위는 한번 찍어보고 싶은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머리쓰는게임은 정말 싫어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써봐서 올라가고싶더군요 ㅋㅋㅋ 이조합 저조합, 마딜 극방깎 및 세미덱 등등 이것저것 많이 부딪혀본결과..


1찍튀에 성공했습니다! 새벽1시부터 오전 8시까지 달린결과! 1위분과 고전고전하며 싸우며 신중하게 덱을 바꿔서 해보니 결국 카운터 및 틱텍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전에 깼던 익스던전 클리어보다 쾌감이 너무 좋더군요 ㅋㅋㅋ 살면서 게임에서 1등도 찍어보고.. 도전횟수 쥬얼은 아마 600쥬얼은 썼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낭비했지만 그만큼 1위까지 올라가는 쥬얼이 장난아니더군요.
발즈루 픽업은 150연차로 뽑았었네요. 천장은 생각했지만 평타는 쳐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무이미 뽑을 쥬얼및 유료쥬얼도 계산해보니 천장+여신석 먹어야해서 어느정도 베레나덕분에 요 최근간은 편하게 게임했네요.
무이미는 결국 천장찍었지만 토모, 뉴레이, 지타를 키워야해서 천장은 그냥 각오했었습니다. 이번 패스는 다행이 3성 친구들이 많이 떠줘서 여신석은 많이 수급할수있었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프리코네를 하면 서 그만하고싶었던기억이 좀 많이있었네요. 머리를 쓴느게임을 싫어하다보니 내가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매일매일 컨텐츠가 반복적이다보니 조금 루즈해질때도있고. 하지만 지루해질때쯤 새로운 이벤트가 반겨줘서 즐겁게 게임했었네요.
그리고 그와중에 제일 좋아하는 레이랑 시오리, 하츠네 덕분에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거 같아요. 과금할 욕심도 생기고 열심히할 의욕도 생기고. 귀여운친구들 덕분에~〔´∇`〕
프리코네 1주년 축하해요! 2주년이 될때까지 지금처럼 좋은 서비스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 최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러스트가 아무래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성능도 괜찮다 보니깐!
저도 레이 잘 몰랐는데 신년 이벤트스토리에서 너무 이뿌더군여..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어옄ㅋ 그리고 막짤.. 엔딩송의 한컷으로 아는데 정말 이쁘죠 ㅠㅠ배경도 노래도!
배포캐릭터 및 뮤비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성우들 노래하는 목소리도 너무 좋고!
전장받고 떡상했지만 크리스에 묻힘
아무래도 어쩔수 없죠 1성 캐릭이 패스캐릭성능을 이길순 없으니..
잘 읽었습니다 글에서 프리코네에 대한정이 많이 느껴지네요. 천장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2주년 때도 후기 올려주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기록해보려구요!
레이는 6성 때가 최고입니다!
아마 내년쯤에 한섭에 나올거같더군요 ㅠㅡㅠ
@카니공 그렇지만 있다는데 중요
신년 레이는 사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