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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매실)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매실나무의 덜익은 열매를 가공한 것이다.
꽃을 매화라 한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 신체 면역기능을 증강 시킨다.
* 항균작용
* 바이러스간염에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 소아의 복통, 설사에 높은 유효율을 보였다.
* 신맛은 페의 기운을 수렴시켜 오래된 해수에 지해작용을 나타낸다.
* 오랜 이질, 설사에 지사작용이 있다.
* 진액이 부족해서 일어나믐 갈증에 생진지갈의 효능을 보인다.
<한국본초도감>
6~7월은 매실의 계절이다.
매실에는 다양하게 이름이 붙어있다.
그만큼 옛 사람들은 매실을 중히 여겼나 보다.
*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 백매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하지만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매실 발효액 담기
어제 5월 말경에 주문한 매실이 도착했다.
막 익기 시작해선지 온 집안이 달콤한 매실 향으로 가득하다.
그 향이 얼마나 좋은지.....
하루가 다르게 익기때문에 서둘러 발효액 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이런것들을 준비하고.
매실 20Kg
황설탕 15+3+3=21Kg
단지
세척과정을 거쳐~~
물기도 제거하고
개량종이 아니라 씨알은 잘고 못생긴것이 좀 있지만 향은 최곱니다.
매실의 특유한 향을 유지키위해 백설탕을 사용합니다.
흑설탕을 사용하면 흑설탕 고유의 향에 가려져 맛에 영향을 줍니다.
물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들은 골라 버리고
1:1의 비율로
이 독의 한계치는 15Kg
10일후쯤 부터 3~4일에 한번씩 3번정도를 섞어주면 설탕이 다 녹는다.
매실이 쭈글쭈글해진 다음에(보통 3개월 정도) 내용물을 건져내고 1~3년을 기다리면서 가끔씩 섞어주어 공기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나머지 5Kg은 30도짜리 소주 4리터로 오늘의 매실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1. 강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 체질에 좋다.
따라서 피로회복과 알레르기성 체질개선,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또 회춘 호르몬이라 불리는 파라틴 분비를 촉진해서 뼈와 근육과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와 모발에 윤기를 주며 성호르몬의 분비도 돕는다.
2. 칼슘과 비타민,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골다공증에도 좋다.
유기산은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변비, 설사나 거친 피부에 도움이 된다.
3. 열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울화증으로 열기가 달아올라 가슴이 답답하며 머리가 맑지 못할때, 해열작용과 함께 항스트레스 작용을 합니다.
또 해열작용이 있어 특히 여름에 좋다.
더위에 손상된 각종 독소를 제거하며, 혈청 ??슘이온이 더위에 지친 피로를 풀어준다
4. 숙취나 편두통, 빈혈, 멀미. 기미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매실의 피크린산이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 하기 때문이다.
5. 담석이 생기거나 커지는것을 막으며 오디괄약근을 수축시켜서 담즙을 잘 분비되게 한다.
6. 대장균, 콜레라균 등에 대한 살균작용이 강하고 카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하여 장내 유산균을 죽이므로 정장작용을 합니다.
또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이 흔한 여름철에 먹으면 위 속의 산성이 강해져 식중독을 예방할수 있다.
7. 매화의 열매인 매실은 식용 약용하는데 덜익은 열매를 청매라 한다.
청매에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베타시토스테롤, 이노시톨, 트리테르펜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신농본초경"에 매실은 맛이 시고 성질은 평하다고 했으며
기를 내리고
발열
번만을 없애고
심장을 안정시킨다. 라고 했다.
8.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梅實)은 6월 하순경에 딴 것이 최상이다.
6월 중순 이후에는 매실이 하루가 다르게 익으면서 향이 새어 나온다.
너무 일찍 따면 미성숙한 씨에 청산(靑酸)이란 독 성분이 들어있다.
매실주를 담글 때 매실을 곧 건져내는 것도 이 독 때문이다.
청산은 완숙(完熟)하거나 가공하면 크게 줄어든다.
9. 매실은 신 맛이 강해 과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다.
매실주.매실절임.매실장아찌.매실청.매실시럽 등을 만들어 먹는다.
여느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은 신 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에도 좋다(농촌생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
매실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항균(抗菌).살균력을 갖는다.
매실이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10. 일본인은 주먹밥.도시락에 매실장아찌(우메보시)를 넣고,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 대신 매실장아찌를 먹어 식중독을 예방한다고 한다.
'매실은 3독(음식.피.물의 독)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다.
11. 매실은 가공방법에 따라 오매(烏梅).금매(金梅).백매(白梅)로 분류된다.
오매는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딴 미숙한 매실의 껍질.씨를 벗긴 뒤 짚불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것이다.
까마귀처럼 까맣다고 해서 오매란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 단오에 임금이 대신들에게 내린 '제호탕'이란 청량음료의 주성분으로 쓰였다.
동국세시기에는 "이 탕을 마시면 갈증이 풀리고 속이 시원하며 정신이 상쾌해진다"고 기록돼 있다.
오매는 가래를 삭이고 구토.갈증.이질.폐결핵 등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한약재로 이용된다.
금매는 매실을 증기로 찐 뒤 말린 것으로 주로 술을 담그는 데 이용된다.
매실을 소금물에 하루 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이 백매다.
이것을 물고 있으면 입냄새가 사라진다.
12. 매실의 열량은 1백g당 29㎉로 여느 과일처럼 낮다.
수분(91%).탄수화물(7%)이 주성분이다.
한방에서는 매실을 날로 먹으면 이.뼈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날로 먹지 말라고 권한다.
위산이 많아 속이 쓰린 사람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
병 기운이 심할 때나 감기 초기에 땀을 내야할 때도 삼가는 것이 좋다.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소량 들어있어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매실은 시트르산과 주석산 같은 유기산과 무기질이 많아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 질환이나 오랜 감기로 수분이 부족할 때 처방에 넣어 쓰기도 하지만, 근육이 위축되거나 치아가 나쁜 사람에게는 해롭다고 한다.
13. 매실은 수확시기에 따라 청매(靑梅)와 황매(黃梅)가 있고, 가공 모양별로 오매(烏梅), 백매(白梅), 금매(金梅)가 있는데 쓰이는 용도와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청매는
덜 익은 것을 딴 것이라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하다.
*황매는
노랗게 익은 것으로 향기는 좋으나 과육이 쉬 물러버린다.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은 오매는
씨를 발라낸 과육이 황갈색으로 변하며, 주름이 생길 때까지2∼3일간 짚불에 그을려 햇볕에 말린 것이다.
제조과정이 다소 복잡하지만 만성기침과 설사, 자궁출혈 등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오매(烏梅)는 3000년 전 의서에 약효의 기록을 남아 있을 만큼 널리 쓰여 왔다.
*백매(白梅)는
청매를 묽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인데 효능이 오매와 비슷하면서도 제조가 쉽다.
맛은 시고 떫고 짜다.
설사 후 갈증, 신경성식도경련을 치료하고 외상출혈을 그치게 한다.
피로회복의 원인이 되는 유산발생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풍부하다.
*금매(金梅)는
청매의 씨를 발라내고 과육을 증기에 쪄서 말린 것으로 술을 담그면 황금빛이 나며 맛과 향이 일품이다.
증기에 찔 때 불이 너무 세면 껍데기가 터져 지저분하다.
약한 불에 서서히 쪄내야 모양 그대로 동글동글한 금매가 된다.
14. 가정에서 쉽게 제조하여 상비하여 두고 소화 장애의 여러 증세에 요긴하게 쓰이는 매실 농축액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여러 형태로 제조한 제품이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득이 오르면서 식탁에서 해조류와 야채가 점점 줄어들고 그 자리를 육류가 매우면서 사람들의 혈액이 산성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
혈액이 산성으로 바뀌면 모든 질병을 방어하는 저항력이 약해진다.
심하면 만성병으로 악화되고 안절부절못하며 수시로 피곤이 몰려온다.
이러한 산성체질에 매실 엑기스를 꾸준히 먹으면 생각 보다 쉽게 체질이 바뀐다.
가령 강한 산성식품 백설탕 100g을 섭취하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맞추려면 당근 440g, 무 750g을 먹어야 하지만 매실 엑기스라면 단 2g이면 충분하다.
15. 매실엑기스는 아무나 만들 수 있다.
먼저 유기산이 가장 많은 6월 중순경 청매를 구입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씨를 발라낸다.
과육만 주스기에 갈아 마포에 받쳐 즙을 낸다.
녹즙기를 이용하면 간편하나 찌꺼기를 3∼4회 반복해서 짜내야 즙이 다 빠진다.
즙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약한 불로 달인다.
한 가족이 먹을 5㎏ 정도라면 7∼8시간이면 다 조여진다.
나무주걱으로 천천히 계속 저으면 조여지며 거품이 일어난다.
바닥에 누러 붙지 않게 약한 불에 쉬지 않고 저어준다.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녹색에서 갈색으로 다시 흑갈색으로 변해간다.
눅눅해지면 주걱으로 떠보아 뚝뚝 떨어지면 더 조이고, 너덜너덜 실처럼 늘어지면 알맞게 조여진 것이다.
불을 끄고 따뜻할 때 병에 담아 식탁에 올려놓고 수시로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식중독이 예방된다.
강한 신맛이 싫으면 입안에 넣고 물과 함께 꿀꺽 삼키고,좀 고급스럽게 먹으려면 매실엑기스 한 티스푼에 꿀 두 티스푼과 혼합하여 마신다.
소화기관이 약한 소화 장애나 신경성 소화불량에도 바로 효과를 본다.
16. 매실 성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천연구연산의 역할이다.
음식물은 몸속에서 에너지로 변하면서 찌꺼기가 나오고 연소가스를 발생한다.
이 연소가스가 피로를 유발하는 유산(硫酸)과 피루브산(pyruvic acid)이다.
이때 매실의 천연구연산이 들어가면 몸에 쌓인 피로유발 물질을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해버려피로가 가볍게 나타난다.
뛰어난 살균작용도 빼 놓을 수 없다.
음식물을 따라 위에 들어온 유해세균은 위에서 강한 산성인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약할 때는 살아서 소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어 유해세균이 들어오면 배탈, 설사와 식중독을 일으킨다.
그러나 식후에 매실 엑기스를 먹으면 소장 속이 일시적으로 강산성이 됨으로 내려오는 유해세균을 살균시켜버린다.
17. 옛날부터 매실은 삼독(三毒) 즉 음식, 피, 물의 독을 없앤다고 했다.
이렇게 좋은 매실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뼈, 치아, 근육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공하지 않는 생매는 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먹어야 할 적당량은 얼마나 될까?
술이나 차로는 1∼2잔이 알맞고, 장아찌와 농축액으로는 하루에 1/2개분이면 충분하다.
매실로 환산하면 1인당 1년에 1㎏(180개)이 필요하고, 5인 가족이라면 연간 5㎏이면 된다.
18. 매실주는 청매(靑梅)나 금매(金梅)로 담아야 빛깔과 향기가 좋다.
청매는 각종 건강식품의 원료가 되나 매실주용으로도 빼놓을 수 없다.
술 담기에 가장 알맞은 매실은 하지(6월22일) 전후에 딴 것이라야 한다.
좀 서둘러 설익은 것으로 술을 담으면 새콤한 냄새가 나고 떨떠름하기도 한다.
청매 속에 들어있는 독성을 유발하는 비소(砒素) 때문이다.
19. 풋매실은 약이 아니라 독일 수도 있다.
5월 하순에도 아직은 녹색이고 망종을 지나면 청색으로 변하면서 하지 전후에 한쪽 볼이 불그스름 해진다.
이때 딴것이 술을 담거나 농축액 만들기에 가장 좋은 매실이다.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술이나 장아찌를 담아야지 2∼3일 지나면 물러져버린다.
20. 매실주 담는 방법에는 소주법, 설탕법, 혼성법 등 3가지가 있다.
가장 쉬운 소주법 으로 매실주를 담아보자.
수확한 것을 하룻밤 맑은 물에 담갔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없앤 뒤 항아리에 담는다.
매실 1kg에 30도 소주 1병(1.8ℓ)꼴로 항아리에 붓고 얇은 보자기로 봉한 후 비닐로 묶어 지하실이나 그늘진 곳에 3개월가량 둔다.
이후에도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좋은 술이 된다.
담은 지 3개월이 지난 추분(9월22일) 전후에 개봉하여 열매를 건져내면 황갈색의 투명한 전내기술이 찰랑거린다.
만일 매실과 술을 분리하지 않고 계속 숙성시키면 맛과 향이 떨어지고 씨에 들어 있는 시안산(cyaan acid)이라는 독성물질이 빠져나와 해롭다.
매실을 건져 낸 전내기술 한 되에 25도 소주 두 되를 더 부어 그늘진 곳에 6개월 이상 저장해둔다.
이렇게 숙성된 매실주는 맛과 향이 전내기술 보다 좋으면서 효과는 같다.
매일 잠자리 전 또는 반주로 작은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시면 그날부터 수돗물처럼 맑은 소변이 죽죽 나오고 체력이 왕성해진다.
예로부터 10년 된 매실주는 만병통치약이고, 100년 된 것을 마시면 신선이 된다고 했다
매실주는 오래된 것일수록 진국이라는 말이다.
금매로 담그면 청매로 담은 것 보다 더 좋은 황금빛 술이 된다.
~~매실 발효액 담그기~~
1. 항아리. 청매실. 흑설탕을 준비한다.
2. 청매실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정도 두어 물기를 뺀다.
3. 청매실과 흑설탕을 같은 양의 비율로 버무려 항아리의 4/5정도를 채운다.
4. 1년만 기다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발효액의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소음인의 주 증상인 소화불량, 허약체질, 냉증, 저혈압 등의 증상에 어떤 약보다도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이다.
농약 안 치고 기른 매실만 있다면 얼마든지 구해서 담가도 손해 볼 일이 없다.
청매실은 독성이 있어 날것 즉 생으로 먹으면 몸에 매우 해롭다.
그러나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으면 그 독성까지 약이 된다.
1년후 발효액을 걸르낸후에도 매실이 아직 단단하면 버리기가 아까우므로 소주를 부어 매실주를 만들어 요리에 쓰거나 마실수도 있다.
~~ 옛말에 매실은 망종(6월5일)이후에 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에 수확하라고 하는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매실은 개화후 열매가 결실되어 조금씩 자라나게 되는데 5월 중순경에는 매실이 제법 모양을 갖춰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나...
매실은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씨가 여물고, 표면의 솜털도 조금씩 벗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색깔의 차이가 연두색에서 짙은 청색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완숙되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흔히 청매실이 더 몸에 좋다고 하여 청매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때문에 푸른매실은 다 청매실인줄 아는데...
사실 청매실이란 품종은 없고 매실이 노랗게 익기전의 매실은 청매실로 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연두색의 풋매실도 푸른색이다보니 청매실로 오인되어 많이 팔리는데요.
매실씨에는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매실씨뿐만 아니라 살구씨, 복숭아씨, 은행, 푸른콩의 일부에도 들어있습니다.
이 청산배당체는 우리의 장내 효소와 결합하면 시안산화합물을 형성하여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는 물질입니다.
흔히 매실의 독 운운하는 것이 바로 이 청산배당체입니다.
그런데 이 청산배당체가 풋매실에는 씨뿐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실과육에도 있던 청산배당체가 점점 매실이 자라나면서 매실씨에만 남게 되는 것이지요.
매실이 자라서 씨가 단단해지면 매실과육에는 청산배당체가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이때문에 적어도 6월 5일 이후에 따라는 것이지요.
물론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는 독성물질은 아닙니다.
장내효소와 결합하지 않도록 아미그달린만 추출하여 혈액에 주사하면 암세포만 골라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하여 항암제로서의 연구가 활발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비타민 17로도 분류되어 있구요.
또한 매실씨의 아미그달린은 설탕과 소금이나 알코올에 의해 분해되면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고 우리몸에 유리하게 흡수되게 됩니다.
그러니 100일안에 매실을 건져내지 않으면 독이 나온다고 하는 말도 역시 잘못된 정보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미그달린이 좋다고 하는데 그럼 풋매실을 오히려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무릇 모든 과실은 제대로 익어야 제 성분을 내고 효능을 발휘하는바 풋매실의 과도한 아미그달린의 섭취보다는 안전하게 제대로 익어 매실씨에 의해 얻는 아미그달린의 효능이 더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가지 매실을 늦게 수확하라고 하는 이유는 구연산 함량때문입니다.
5월말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6월중순에 수확한 매실에 구연산 함량이 무려 14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실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피로회복 및 체질개선이라고 본다면 이 효능을 위해서라면 절대로 5월달의 매실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ㅎ
맛있게 담금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감니다 ,
오늘 장~~~보러 갑니다.ㅎ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