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진, 덕진진, 광성보, 오두돈대, 남장포대, 갑곶돈대 등 강화 여행을 끝냈다면 자리를 옮겨 밴댕이요리를
즐긴다. 밴댕이로 유명한 곳은 후포마을이나 이곳 사람들은 아직도 옛 이름인 선수포구라고 더 많이 부른다.
조선시대에는 밴댕이보다 새우로 더 유명했던 곳이다. 임금님께 진상했던 새우젓이 이곳에서 생산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 밴댕이가 유명해진 것은 20여 년 전 일이다. 선창포구를 막는 공사를 하던 인부들에게 밴댕이요
리를 내놓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이들에 의해 선수포구 밴댕이가 점차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 바다가 밴댕이 어장이다. 밴댕이의 제철은 5월에서 7월이다. 봄 밴댕이도 맛이 괜찮
지만 최고의 맛을 즐기려면 6월 밴댕이를 먹어야 한다. 밴댕이는 회로도 먹지만 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구
이로 먹는다. 이 밖에도 밴댕이로 매운탕을 끓이기도 하며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고 밴댕이회무침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밴댕이요리 중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밴댕이구이다.
옛 문헌에 따르면 밴댕이는 단오 후에 소금에 담그고 겨울에 초를 쳐서 먹으면 더욱 맛이 나는데 밴댕이젓은
진미의 하나로 취급되어 옛날에는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담백한 생선으로 알려진 밴댕이는 맛이 고소하기 때문에 누구
나 회로 즐길 수 있다. 밴댕이요리로는 회, 구이, 무침 등 입맛
에 따라 먹을 수 있다. 밴댕이는 회도 맛있지만 밴댕이회무침
과 밴댕이구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밴댕이회는 양념과도 잘
어울려 별미로서 손색이 없다.
동막해수욕장
바닷가 명소로는 강화도 남쪽의 화도면 장화리에서
부터 동막리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으뜸으로 손꼽을
만하다. 도로변이나 인근 음식점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편안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갯벌센터
갯벌센터에서는 센터 건물뿐 아니라 그 주변 갯벌을
포함하여 철새 도래지의 탐조대와 갯벌에 대한 모든
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
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체험장소로 인
기가 높다.
첫댓글 언젠가 둘이 한 접시 구워먹는데 얘기가 길어지니까 식은 놈들은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가시거들랑 우선 먹어치우기 먼저 하시고 노닥거리시길 ㅎㅎㅎ
ㅎㅎ 예, 궈먹기보다는 무쳐먹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이미 찬 것이니 식을 염려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