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책상이 없어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작은 교자상 위에 같이 올려 두고 사용 하다 보니 너무
복잡해 주먹장 연습도 할 겸 키보드 받침대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무는 에전에 가게 수리 할 때 진열대 헤채시켜 버리기
직전의 나무 집으로 가져와 모셔 둔게 있어 그냥 그것으로
만들었고 칠은 민왁스 텅오일 2회로 끝냈습니다.

상판과 측판은 평을 잡을 자신이 없어 자동대패로 밀고 나머지는 톱과 끌로 했습니다.

주먹장 각도는 75도 종이로 본을 만들어 나무 위에 그려서 톱으로 따 냅니다.

주먹장 만으로 보기에 불안 할 것 같아 가로 지지대를 만들어 측판에 관통시켜 쐐기를 끼워 넣고
풍혈은 스크롤 쏘로 따내고 면치기는 라우터로...................

완성 후 전체 모습입니다. 찍는 기술이 부족해 그림자도 비치고 영 ..............

위에서 본 모습.

앞에서 본 모습.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제자리 찿아 간 모습입니다.
그리고 상위에 여유가 생겨 본체는 모니터 뒤로 .........주변이 깨끗합니다.
첫댓글 무더위속에서 손톱과 끌로 작업하시느라 고생이 많았겠습니다..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멋집니다.집에서만 작업하신건 가요?
공방에서 수압대패와 자동대패 그리고 스크롤 쏘 작업만 하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와 작업 했습니다.
주먹장 맟춤이 아주 이쁘고 균형이 잘 잡혀있네요...
언제 이런 수작업을 아주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