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광주시미술대전에서 ‘너 한 방 맞을래?’를 출품한 김수정(47)씨가 양화(수채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시미술협회(회장 정순이)는 17일 심사를 통해 양화, 판화, 서예, 조각, 한국화, 공예, 디자인, 문인화 부문 등 8개 부문 대상작과 9개 부문 최우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10개 부문에 1341점이 출품됐으며 7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명단 광주일보 홈페이지 참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와 작품은 ▲양화 김수정 ‘너 한 방 맞을래?’ ▲판화 허정아 ‘우울한 오후’ ▲서예 이성희 ‘석정 전다’ ▲조각 위재환 ‘몽상가의 도시’ ▲한국화 여소현 ‘나비의 꿈’ ▲공예 이미숙 ‘꿈의 노래’ ▲디자인 이승찬·박영택 ‘무돌아트컴퍼니 포장디자인’ ▲문인화 위애자 ‘맑고 고운 향기’ 등이다.
김행신 심사위원장은 “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에서 주최한 미술 대전의 위상에 맞게 신선하면서도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일부 출품작은 자기의 철학과 독특한 기법, 다양한 표현이 요구된다”고 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대상은 각각 5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6월3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6월3일부터 8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전시되며, 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추천, 초대작가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문의 062-222-3757.
부문별 최우수상·특선 입상자 명단
양화 (수채화)
▲최우수상=서영기 ▲특선=김명숙 이선하 김경화 강옥숙 오경순 김해자 지진영 조혜경 박미경 박지우 설희숙 박금례 이기영 노여운 김민유 박정일
한국화
▲최우수상=김오곤 ▲특선=성혜숙 박일광 윤정원 남주미 문대호 임은미 박용우 박오순 한경자 백계철 김숙희 장인숙 남지연 신현지 박성희
문인화
▲최우수상=박도길 ▲특선=이재희 정규화 김울창 박영이 구미원 이명연 김재홍 김향란 이성숙 차겸욱 허영리 박금례 김수영 서복선 김영곤 오홍일 박영희 김명국 박귀환 설인수 노미경 조성순 김영혜 박재종 위오남
건축
▲최우수상=박유진·허지혜·한강우 ▲특선=조대현·김예루·김민비, 정은지·영귀순·이윤희 이수식·나하라 김명현·김희연·김동준 김창현·김윤하·김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