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날
아는 지인 부부와 함께
두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든중
눈 내리는 서천 휴계소에서
늘 가보고 싶었던
새만금 방조제를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33점 9 km 의 긴 방조제를
달리며
이렇게 긴 방조제를 인간의 힘으로 막았다는게
새삼 놀랍드만요
어디를 가든 눈이 내렸습니다
도착한곳은
전북 부안 에 있는 대명 리조트
말로만 접하던 곳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하드만요
4층 숙소에서 바라본 채석강 바닷가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뚤리게 하는듯
창밖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갖어봅니다
멋진 노을을 그려보며
도착했지만
노을대신 눈보라가 대신 했습니다
잠깐 수줍은듯 내미는 햇살
조명 이 드리워진 리조트를
뒤로하고
저녁 식사도 할겸
근처 구경을 나가봅니다
저녁 메뉴로 고른것은
꽃게장에
낙지 탕탕과
한잔 정주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와
잊을수 없는 추억을 꿈속에
그려 넣어봅니다
날이새고
창밖을보니
밤새 눈이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아침은
근처에 식당에서
백합죽으로 한사발 ㅎㅎ
참 맛있드만요
그곳에 별미 ㅎ
저녁 출근땜에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
잠시 군산 휴게소에 들러
차한잔
충남으로 올라오니
눈이 더왔드만요
하루종일 눈이 따라다니는듯
마지막 들른곳
천북 굴 구이 전문 있는곳
또다시
맛있는 굴을 구워먹고
삶아먹고
칼국수까정 ㅎㅎ
든든히 배를 채우고
포근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떠날때는
설레여도
집이 젤 좋은듯 합니다
그래도
또 가고 싶습니다 ~^^*
여행은
늘 그렇듯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눈과 함께 1박 2일
참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
첫댓글 ㅎㅎ 참 즐건 여행이었나 봅니다
울민들레 식구들과도 1박2일
여정을 멋진곳으로 여행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그런 날을 기대하면서
편안한밤 되소서~~^^
하루 더있다 가자는걸
한사코 뿌리치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늠의 직장땡에 ㅠ
여행을 함서도
민들레를 생각했습니다
울 님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텐데하고 ㅎ
1박 2일 짧지만
긴 행복으로 기억되는 여행이였습니다
여행을 할줄 아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란 말이
새삼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나 봅니다
또다시
가려고 계획을 해봅니다 ㅎㅎ
눈 덮힌 겨울에 긴밤
추억의 일기장을 정리해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그속에 곱게 그려 넣어 봅니다
그래서
추운밤을 따스한 마음으로
녹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