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는 정말 KFC 밖에 없냐고 묻는 아이들 그리고 한국가면 치킨 부터 먹겠다고 소란스럽던 유학생들의 이야기들을 이제는 안들어도 되는걸까요?
도대체 한국에는 어떤 치킨요리들이 있길래 그럴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타우랑가에 이것이 한국식 치킨이라고 KFC(Korean Fried Chicken)를 간판에 건 가게가 이번주 오픈을 했습니다.
메뉴를 보니 치킨 메뉴가 가득합니다. 전문점으로서 나아가기위한 큰 포부가 아닌가 합니다.
원래 비전아카데미에서 근무하시던 빅토리아 샘이 매니저로 일하던 외국 카페였는데 폐점을 했네요. 아마도 그 때 분위기랑은 조금은 다른 것 같지만 원래 인테리어가 좋았던 가게라 큰 변경없이 인수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지만 타우랑가에서 보기 힘든 세련된 간판과 실내 분위기가 가게를 들어서면서 벌써 마음에 듭니다 ㅎㅎ
개업후에는 떡볶이도 있었다는데 며칠 후에 가보니 메뉴에서 빠졌더라구요.
아무래도 개업 후 무지하게 바쁜데 손이 많이가는 메뉴는 힘들었겠지만 아쉽군요^^
한참 바쁜 시기지만 비전유학과 아카데미를 함께 만들어가는 스텝들이 오랜만에 식사하러 나왔습니다.
1월부터 지금 3월까지 뭐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달려왔는데 식사를 같이 할 여건이 안됐었는데 겨우 짬을 냈어요.
가능한 이런 맛있는 집에는 함께 와서 식사를 같이 하고픈 마음입니다.
저 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이 많은 분들인데 제대로 대접을 하지 못하고 사는거 같아 항상 미안함 뿐입니다.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이구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정말 맛있네요. 지금까지 타우랑가에는 없던 맛입니다. 한국에는 더 맛나는 치킨들이 정녕 있단 말입니까 ㅎㅎ
풀 사이즈 서로다른 치킨을 5접시를 시켰더니 7명이 다 못먹었어요 ㅎㅎ
타우랑가 한인교회에서 함께 하는 젊은 부부가 새로이 시작하는 거게라서 더욱 응원을 하게 되는 한국식 치킨 전문점입니다.
앞으로 타우랑가에서도 맛나는 치킨집이 있다는걸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군요^^
이틀 뒤에 다시 개인적인 일로 다시 찾았는데 치킨무도 나오고 심지어 더 맛있어 졌더라구요. 그 사이 더 맛이 진화했나봐요. 아무래도 더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또 찾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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