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4강 – 3 – a
大方廣佛華嚴經 券第五十四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3. 三十門의 十行答
(6) 善賢行(p, 345)
나. 菩薩의 十種解脫
(7) 無着行(p, 347)
가. 菩薩의 十種園林
나. 菩薩의 十種宮殿
한 번 짚어봅시다.
1. 환희행 : 환희심이 일어나는구나!
2. 요익행 : 남 득되도록 해주는구나! 계율을 잘 지키겠구나!
그러니까 보시를 하고, 내가 계를 지키고, 잘 참는 것은 사회생활하고
관계가 있지요?
보시ㆍ지계ㆍ인욕. ←이 세 가지는 사회생활하고 밀접한...
사회라는 것은 모일 事자ㆍ모일 會자. 어떤 모임이든지,
모임에 대해서 관계되기 때문에 보시와 계율과 인욕.
그러니까 참는 것은 통도사 일주문 옆에 보면 그런 글이 있지요.
“方袍圓頂 常要淸規(방포원정상요청규).”
方袍 : 모난 옷 가사를 입고,
圓頂 : 둥근 머리로 삭발을 해서,
常要 : 항상 우리에게 요구된다.
淸規 : 맑은 계율대로 살아라.
그런데 요즘은 그것이 아니고, 20후 500세의 종지를 살리기 위해서,
해탈견고ㆍ선정견고ㆍ다문견고ㆍ탑사견고.
요즘은 투쟁견고ㆍ임전무퇴ㆍ결사항쟁이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옛날부터 알았던가 봐요.
“方袍圓頂에는 常要淸規(방포원정상요청규)라.
가사입고 삭발했으면, 싸우는 것은 잊어버려라.
大者는 爲兄(대자위형)하고
小者는 爲弟(소자위제)니,
儻有諍者(당유쟁자)어든 兩說을 和合(양설화합)하야
但以慈心으로 相向(단이자심상향)이언정
不得惡語傷人(부득악어상인)이어다.
악한 말로 남 제발 훼벼뜯지 말아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여기 이세간품하고 바로 직결되는 대목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실천이 안 됩니다.
歡喜行(환희행)ㆍ饒益行(요익행). 그 다음에
無瞋恨行(무진한행) : 화내지 말라.→ 인욕바라밀.
그 다음에
無屈撓行(무굴요행) : 굽히지 말라.→ 끝없는 정진.
그 다음에
離癡亂行(이치란행). 지난 시간에 하고 오늘 했지요? 그렇지요?
그 다음에
환하게 이치를 밝혀서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해라.→ 善現行(선현행).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다 보면, 제발 거기에 생색이나 안쪽에 꿍꿍이
셈을 가지고 있지 말라. 다음에 無着行(무착행).
無着行 다음에는 일반 사람들이 정말 가질 수 없는ㆍ보통사람이 가질
수 없는 존중과 존경과 거룩한 마음이 돋아날 것이다.
부동심이 돋아날 것이다. ←이 때 뭡니까?
難得行(난득행)이다. 여기도 그대로 나옵니다.
부동심이 있고,
크게 보시하는 마음이 그대로 쭉~~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 우리의 큰 맥락은 어디에서 잡습니까?
“10바라밀!” 줄여서는
“6바라밀!” 더 줄이면,
“계ㆍ정ㆍ혜. 3무루학”으로 딱 되지요.
더 줄이면 “衆善奉行 諸惡莫作(중선봉행제악막작).”
더 줄이면 “본래 무일물!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진공묘유!”로 까지
가버리잖아요. 그렇지요?
“진공묘유가 선악으로 벌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된다.
3무루학으로 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된다.”
8정도로 벌어졌든지, 6바라밀이 됐든지ㆍ10바라밀이 됐든지,
10바라밀하다가 나중에 또 “84000모다라비!”까지 갑니다.
‘84000 손길로 남을 다 섬섬옥수로 어루만져 줘야된다.
1000수 1000안까지...’
일상무상에서 1000수 1000안까지 쭉~~~ 연결되어 있는데요.
지금 이세간품이 가장 우리에게는 범행과 청정한 정행의 수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놨습니다.
자~~ 오늘 지금하는 대목.
아까 “지혜의 밝음” 반야는 끝났고요. 봤냐 못봤냐는 끝났고요. 해탈!
“열 가지 해탈이 있다.” 이 말씀인데요.
쭉~~ 읽고 넘어가겠습니다.
나. 菩薩의 十種解脫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解脫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煩惱解脫과 邪見解脫과 諸取解脫과
蘊處界解脫과 超二乘解脫과 無生法忍解脫과
於一切世間一切刹一切衆生一切法에 離着解脫과
無邊住解脫과
發起一切菩薩行하야 入如來無分別地解脫과
於一念中에 悉能了知一切三世解脫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能施作無上佛事하야
敎化成熟一切衆生이니라
나. 菩薩의 十種解脫(보살10종해탈)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解脫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煩惱解脫과 邪見解脫과 諸取解脫과
蘊處界解脫과 超二乘解脫과 無生法忍解脫과
於一切世間一切刹一切衆生一切法에 離着解脫과
無邊住解脫과
發起一切菩薩行하야 入如來無分別地解脫과
於一念中에 悉能了知一切三世解脫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能施作無上佛事하야
아~~ 우리가 축원할 때 “施作佛事ㆍ시작불사” 하더니,
그것도 역시 화엄경에 나오는 말씀이었군요. “施 作 佛事” 그렇지요?
“敎化成熟一切衆生이니라.”
쭉~~~ 읽었으니까 해설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解脫하니 何等이 爲十고?
열 가지 해탈이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냐?
1. 所謂煩惱解脫과, 이른바 번뇌의 해탈과,
2. 邪見解脫과, 삿된 소견의 해탈과,
3. 諸取解脫과, 모든 집착으로 부터의 해탈과,
4. 蘊處界解脫과, 5온ㆍ12이처ㆍ18경계의 해탈과,
5. 超二乘解脫과, 이승 = 성문ㆍ연각을 초월하는 해탈과,
6. 無生法忍解脫과, 생사 없는 법의 지혜 해탈과,
“무생법인”이지요. 그렇지요? 무생인줄 제대로 아는 지혜!
7. 於一切世間一切刹一切衆生一切法에 離着解脫과,
모든 세간ㆍ모든 세계ㆍ모든 중생ㆍ모든 법에서 집착을 여의는 해탈과,
8. 無邊住解脫과, 그지없이 머무는 해탈과,
9. 發起一切菩薩行하야 入如來無分別地解脫과,
모든 보살의 행을 발기하여 여래의 분별없는 지위에 들어가는 해탈과,
10. 於一念中에 悉能了知一切三世解脫이 是爲十이니,
잠깐 동안에도 모든 세상을 능히 아는 해탈이니 이것이 열 가지다.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能施作無上佛事하야,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위없는 부처님의 일을 베풀어서,
敎化成熟一切衆生이니라.
일체중생을 교화하여 성숙시킨다.
그 다음에 무착행에 들어가겠습니다.
과판보면 善現行에서 두 단락이 끝났고요.
10행 단락의 세 번째 단락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세 번째 단락은,
三. 從十種園林下十五門.(핑크바탕)
원림 아래에 열 다섯문.
앞에는 六門하고 아홉門하고 열 다섯 개 門이 끝났습니다. 끝났고요.
앞으로 열 다섯 개 방편이 나오는데, 수행하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수행하고 방법의 결과들이 재시가 되지요. ←이것은 “明 = 밝힌다.”
무엇을 밝힙니까?
“明 德備成滿行(명 덕비성만행)을 밝힌다.”
마음의 심심공덕이 갖추어지면, 유비무한이지요?
德備成滿行이라. 덕을 갖추어서 원만함을 이루는 행!
‘사람이 원만해지는 행이 무착행부터 나오겠다.’ ←이런 말씀입니다.
“원만해진다.”고 하는 것은 안쪽에 아주 빼딱~~~하게 있는, ←여기서
부터는 분노ㆍ조절ㆍ장애 같은 상태는 다 끝난 상태입니다.
그런 것은 없는데요. 뭐가 남아있습니까?
“如石壓草(여석압초)라.” 돌로 꽉 눌러서 바깥으로 현현하지는 않는데
요. 안쪽에 암 세포처럼 늘 잠재되어 있는...
끝까지 추적해서, 추적조사 해서 말살시키지 않으면 그것은 또 살아나니
까, 일단은 “집착하지 않는 행 = 無着行” ←이렇게 들어갑니다.
無着行은 두 단락으로 나눠놨지요?
과판 3페이지입니다. 빨간 보시라고 (1) (2) ←빨간 글씨로 해놨습니다.
(1) 此下二門, 이 아래의 두 가지의 문은,
“두 문” 은 뭡니까?
十種園林(10종원림)과 十種宮殿(10종궁전).
園林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제일 대표적으로 불교의 원림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룸비니림원!” 룸비니동산! 그 다음에
금강경을 설했던 “서다림ㆍ기타림ㆍ제타림.” 그리고 또
선재동자와 문수보살이 법을 설했던 “사라림.” ←이렇게 여러 가지...
“림원”이라고 하는 것은 = “원림”이라고 하는 것은,
도량이 수행할 수 있는 숲속 동산입니다. 그런 데는 악독한 것이 없지요.
전부 다 맑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니까요.
“(1) 此下二門 明無著位中行.
이 아래의 두 가지 문은 明 = 밝힌다.”
무엇을요?
“무착위중행.” 無著位 = 집착이 많이 사납지 않은 그런 행을 가르
치는데, 그 가운데에
於中 : 此門. 이 1번 문은 뭘 밝히느냐?
明遊處에 縱情(명유처종정)이라.
遊處. 흔히 우리가 “수처작주”라고 그럽니다. 그렇지요?
‘흘러가는 곳마다, 거기에 내 모든 정성을 온통 다 쏟아붓는다.
수업을 할 때는 수업을 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고,
배울 때는 배우는 데에 최선을 다 하고, 자기의 직분을 다 한다.’
隨分成就(수분성취)하는 것!!!!!!
그 어디에 가든지, 전라도가면 전라도 말쓰고요. 그렇지요? 거시기...
경상도가면 경상도 말쓰고요.
자기 직분을 다 하는 것이 “遊處縱情이라.” ‘쏟아붓는다.’ 이 겁니다.
“後門明棲止適悅(후문명서지적열). 뒤의 문은,
궁전의 문은 뭘 나타내는 것이냐? 궁전은 棲止!”
궁전은 깃들어 있는 자체가 우리는 복이 있잖아요.
우리는 거룩한 절에 살고 있잖아요.
“棲止에 適悅이라.
궁전같은 절에 살면 제발 분탕지으고 잡념일으키지 말고,
알맞게 법희선열로 살아라.”
‘분수에 맞게 궁전에 살면 왕은 왕답게 살고, 거지처럼 살지 말아라.’
이런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집착없는 행위...
이 글 아무래도 제가 썼던 것같습니다. 이렇게 잘 쓸 수 가 없습니다.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皆通二利이라.”
모두다 여기에 스무 단락이 나오겠지만, 그것이 자리이타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權實方便而無所著이라.
권실 방편으로서 집착하는 바가 없다.”
아무리 좋은데도, 궁전에도 집착 안 하는데 어디 개구멍에 집착하겠습니
까? 집착 안 하지요.
‘황금 밥그릇에도 집착 안 하는데, 거지 깡통에 집착하지 않는다.’
부처님이 왕위도 놔버렸는데, 다른 것인들 못 놓겠습니까?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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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자리이타.
집착하는 바가 없다.
_()()()_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