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비밀노트 2 당신의 Catharsis.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다.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미생' 中에서-
문득 당신을 연민에 빠트리게 하는 글이 있나요?
어느 날 유독 애틋하게 느껴지는 명대사가 기억나시나요?
가끔 애달프도록 떠오르는 명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매일 눈뜨고, 눈감는 똑같은 일상 속에서
우리는 책과 드라마 가끔은 영화를 보면서,
위로 받고, 체온을 느끼고, 순수를 기억하며,
이성과 감성 그리고 지성을 충전하지요 .
누구는 매일 매일 책 속의 한 줄에서,
어떤 이는 드라마의 명대사에서,
누군가는 영화 속의 한 장면에서 ,
우리는 우리 삶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건 아닐까요?
카타르시스 : 비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비참한 운명을 보고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두려움과 슬픔이 해소되고 마음이 깨끗해지는일.
어쩜 바쁘다는 이유로 썩은 육체만을 끌고 다니며,
자신의 심장을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자신이란 걸 모를 때
우리는 심장이 서서히 굳어가지요.
일류 사상 가장 심각한 전염병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상처 주고, 때론 상처를 받고,
가끔은 건강 할 때와 건강하지 못할 때,
그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는 게 아닐까요?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사는 일이 힘들거나
어른으로 산다는 게 지쳐갈 때
우리는 책으로 드라마로, 영화로, 또는 글로, 영상으로 위로 받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고,
그것이 세상을 배워가는 소통의 길일지 모르니까요.
당신은 어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위로 받았나요?
당신은 어떤 드라마를 보며 가장 많이 즐거워 했었나요?
당신은 어떤 영화를 볼 때 가장 행복했었나요?
우리는 혼자일 때 책을 읽고,
둘이나 여럿일 땐 같이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즐기지요.
지난 시간
당신은 당신이 읽은 책의 목록을 다 적어 본적이 있나요?
오랜 시간
당신은 당신이 본 영화제목과 함께 누구랑
언제 보았는지 기록해 본적 있나요?
그것은 어쩜 특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꾸고 기다리듯
우리 또한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기 위해 친절한 말을 하듯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 자신의 삶을 성숙시키는 일이지요.
나는 내가 읽은 책
내가 본 영화는 다 기록에 남깁니다.
누구와 보았는가까지
그것은 내가 추억에 기대어 살게 될
그날을 위해 젊은 날 추억에게 놓아주는 다리지요.
누구에게 보여줄 것은 아니지만 혹여 내게서
잊혀질까봐 기록을 남겨두고,
책 제목도 책을 읽을 때 그 내용보다 내 심정도,
영화제목도 적지요. 영화내용보다 누구랑 보았는지요.
그 책의 리스트도, 영화를 본 이들의 이름도
한 때는 내 마음과 내 영혼을 다 바친 시간과 이름들이란 걸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 되고,
훗날 이런 기록은 충분한 추억이지요.
우리가 보낸 행복한 시간들임은 분명한 사실이겠죠.
미운 사람, 꼴 보기 싫은 사람과 영화를 보았을리 없고,
영화를 보는 동안 말없이 나눈 시간이 머릿속 뇌리에
오래 박힌 사람도 있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밋밋한 사람도 있었을 테고,
그렇게 우린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를 함께 본
그를 기억하는 건 결국 그 영화보다 그 사람이 더 좋아서였겠지요.
그렇게 그 설레임과 감동을 나누던 그 시절의
그 사람들 지금 잘 살고 있겠죠.
과거 용기가 없어 사랑하는 이를 보낸 적도 있을 테고,
어쩜 지금 사랑하는 이와 잘 살고 있는 이도 있을 거고,
썸 타다 헤어진 그들도 있겠죠.
카타르시스는 사랑을 하면서 더 쉽게 느끼고,
책 속에서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우리는 프러포즈하는 방법을 배워 써먹었거나
이별하는 아픔도 배웠는지 모를 테죠.
책을 통해, 드라마 대사를 통해, 영화의 그 사람을 통해
우리는 삶의 등불을 밝혔을 수도 있고,
외로움을 견뎌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것들로 하여 죽음도 느껴보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도 따보고,
고통이란 광경을 역경과 함께 전쟁하는 것들도 보고,
그렇게 그 글에서, 대사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배웁니다.
그럼 바로 당신,
당신에겐 의미 있는 책 속의 명대사나,
영화의 한 장면 드라마 속 대사는 무엇인가요?
최근 개봉한 영화든 오래된 흑백영화든
최신 베스트셀러든 빛 바래고, 절판된 책이든,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여도 좋고,
당신을 필 받게 한
당신 인생을 바꾼 책 속의 명대사는 무엇이며,
당신 인생을 바꾼 영화 속 명장면은 무엇이었나요?
명대사는, 명장면은 때론 우리 삶에 전환점이 되지요.
명대사 : 뜻이 깊고 훌륭한 대사.
당신을 움직이는 말없는 소리,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리 없는 장면,
당신의 카타르시스를 찾아보세요.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위인이 남긴 명대사도
그 명대사를 있게 한 또 다른 위인이 있을 테고,
그 말의 깊이는 같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그 말의
해석과 의미는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우리 인생을 움직이는 파워는 그 무게는 같다고 믿습니다.
한 사람의 눈부신 성공 뒤에는 아주
각별한 자기만의 대사가 있고,
바로 말 없는 가르침이 교훈이죠.
성공을 위해 달려가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고통 속에 허우적거리거나
아픔 속에 빠질 때마다 되뇌였을거고,
바로 그 문구가, 그 좌우명이 바로 그 사람의
성공비결, 출세의 원천이 되었겠죠.
자신만이, 자기만이 좋아하는 글.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문구.
삶을 다듬어 줄 수 있는 명언.
그 사람을 수양하고,
그 사람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헤드라인 단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밑천이 된 좌우명.
결국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이 즐겨 읽는 책과
그 사람이 자주 되뇌이는 글의 문구에서
그의 성격까지도 알 수 있게 된다는 걸 알지요 .
그 사람이 좋아하는 글의 문구는 그 사람
인생의 축약이 되기 때문이며,
그 글은 문장이어도 좋고, 한 줄의 짧은 단어여도 좋고,
자신이 아끼고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명대사는 그 사람의 성공철학의 사상이 될 수 있기에
「왕비재테크」 카페회원님 당신은
어떤 글에서, 어떤 문장에서, 어떤 책 속에서 필을 받고,
그 문구를 좌우명처럼 생각하여 자신을 채찍질 할 것 인가요?
영화 속 어떤 대목에서, 드라마 어떤 대화의 한 장면에서
느낌을 받고, 그 대화를 기억하며,
여건을 극복해 나갈 계획인가요?
어떤 글 어떤 대화여도 좋습니다.
그 문장은, 그 한줄은, 그 한 장명은,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무기로 가장 강력한 펀치가 될테니까요.
부자를 꿈꾸고,
성공을 원하고,
돈을 벌고 싶다면
그보다 먼저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야 합니다.
뼈 속까지 변할 수 있을 때
카타르시스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신의 한 줄,
지금 당신의 명대사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 가고 싶은
인생의 힘찬 한 줄을 찾고 만들어 보세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명대사를 통해 말 없는 스승을 갖게 되고,
당신은 명장면을 통해 하늘 같은 멘토도 얻게 되지요.
세상엔 엄청난 책과 방대한 분량의 영화가 넘쳐나지만
정작 우리가 다 기억할 수 없고,
다 오버랩 할 수 없기에
우리가 좋아하는 한 명대사에서, 당신이 즐겨 찾는 한 장면에서,
우리는 평생을 곁에 두고 우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이라 믿습니다.
한마디 감동적인 말,
인생을 사는 멋진 글귀,
아름다운 영화 속 한 장면,
우리는 여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껴봅시다.
이십 대에 경험하지 못하면 불행하고,
삼십 대에 방향을 찾지 못했다면 불쌍하고,
사십 대에 성공의 디딤돌을 쌓지 못했다면 불운하지요.
그런 재앙을 막기 위해
우리는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도전하는 인생도 구경하고, 실패한 인생은 훔쳐보고,
극복하는 삶을 응원하며, 어리석은 삶은 경계해야 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도 찾고, 사랑도 하고,
즐거움을 느끼며, 후회 없이 살아내야 합니다.
어느 영화에서 어느 책에서
흘려 기억하는 내용인데 문득 떠올라 남겨봅니다.
우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이 놓아주는 다리랍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中에서-
진정한 사랑은 모든 열정이 타고 없어졌을 때,
그 때 남은 감정이다
-영화 '코렐리의 만돌린' 中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기적이다.
-'어린 왕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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