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미국의 '윌리엄스' 자매의 종교가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여호와의 증인이었네요
(기사;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01/2009070102169.html )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두 자매 중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 (Serena Jameka Williams,1981생)는 8월 4일 테니스의 성지 런던 '윔블던'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미녀 '마리아 샤라포바'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0(6-0 6-1)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 했구요
언니 비너스 윌리암스 (Venus Ebone Starr Williams,1980생)와 함께 '윌리엄스' 자매는 8월 5일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체코의 안드레아 흘라바코바-루시 라데카를 역시,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네요
이로써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는 대회 2관왕이 되었고, 이미 2000 시드니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서도 복식 정상에 올랐던 두 자매는 대회 2연패와 함께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의 단식 시상식에서, 성조기가 미국 국가가 끝나기 전에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해프닝이 일어나 가쉽거리가 되었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8060100059560004725&servicedate=20120806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두 자매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건 정말 뜻밖의 소식이었고 또한 성조기를 부착하고 경기하는 윌리엄스 자매의 영상도 본적이 있기에 '그럼 올림픽에 나가서 금이라도 따면 미국 국가가 나올텐데, 국기에 대하여 어떤 모션을 취할까?'
'정말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지는 못할꺼고.. 어떤 모션일까?' 궁금하였는데
시상식 동영상을 보니 세레나 윌리엄스는 손만 모으고 있고, 중간에 몸을 이리저리 흔들기까지 하네요
시상식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HWXpJLBT0oM (25~28초에 보면 오른손을 안올리고 있슴)
http://www.youtube.com/watch?v=G4138rLcnxw
(혹시 동영상이 닫히면 검색어 '성조기 실종'이나 '런던올림픽 성조기해프닝' 검색해서 동영상을 더 찾아보시면 됩니다)
첫댓글 여증으로 올림픽 국가대표라. . 손만 안올리기. . ㅎㅎ
저런게 구원을 받기위한 행위라 생각하던 시절이 제게도있었죠.
이제보면 유치하고 억지스럽게만 느껴집니다.우주최고신이라는 자가 저런 병정놀이를 시킬거라 생각하다니. . 그냥 흔한 인간 결사단체 하는 전형적 뻘짓이죠.
아예 [하일 여호와] 경례하나 만들어서 집회때마다 의례로 사용하지. .
편협한 국수주의,위험한 국가주의,전체주의를 생각할때 처음 증인에 입문할때는 증인의 국민의례거부가 일리있다 생각했고('진보적' 정치인들도 '국가는 개인보다 우선할수없다'하여 비판하기도 하죠)매력적으로까지 보였지만 결국..통치체에게 항상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는걸 알게됬죠...
여증이라고 하기엔 좀...제가 알기론 누드화보도 찍은걸로 아는데...
님의 말씀에 '윌리엄스누드'넣어 검색해보니 09년 ESPN잡지표지 누드찍은게 있네요 헐~09년조선일보 보도는 분명 가족이 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하고..어찌된건지..자넷젝슨도 아직 증인이라는데..미국사회..알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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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럴 거 같네요. 이런 거 안 놓치는 것이 여증이죠. 전설적인 이야기로 회자될듯. 특히나 올림픽에서조차 '믿음'을 굳건히 지킨 사례로.
네 공식적으론 아니어도 소위 증인세계의 '~카더라통신' '언더미디어'에서 충분히 돌거라 예상됩니다
만약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되고 올림픽에 나가야 되는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회중에서..장로회에서는 어떻게 할까..생각이 드는군요
부정적일듯... 저 역시 한국외 나라에서는 안 살아봐서인지 '국대 포기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드는데.. 너무나 뛰어난 개인기량이 있어 직업이라면 (국기숭배만 안하면) 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미국사회는 참 대단하네요
제 생각에는.... 아마 회중에서 난도질을 당하고 운동 그만 두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부모는 특권 제한할게 뻔하고(영성부족으로) 운동선수하면 난리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조기가 떨어진 일은 분명 증인 사회에 큰 이슈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 형제라면 특권 상실감이겠지요... 아니 재산이 있으니 상실된 특권도 머지않아 거의 모든 특권 복귀.... 누구에게나 똑같은 잦대를 사용해야지요....
워치타워의 UN가입과 세레나의 올림픽참여!!!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윌리엄스 뿐만 아니라 손을 올리지 않고 있는데...한국과 기에 대한 문화가 틀린 건가요....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개최국 영국이므로 미국인은 별로 없었겠죠 은,동메달도 물론 타국 선수이므로 가슴에 손얹을 이유없구요 잘보면 몇 몇 미국인들은 가슴에 손얹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헐리우드 영화보면 미국인들도 가슴에 손을 얹거나 거수경례해야 하잖아요 미국에서 윌리엄스가족 여증인건 마이클잭슨처럼 알려진 사실이라하네요 다만 회중적 조처가있는지 책망받는건지 집회참석 꾸준한건지 혹 무활동인건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잘 이해 하였습니다....고맙습니다...
증인이면 원래 국가 대표 선수 못하지 않나요?
저분 진짜 증인 맞나요?
마이클잭슨처럼 미국에선 잘 알려져있다네요 한국언론보도도 (조선일보외에도)스포츠관련 윌리엄스 자매에 관해 심층 보도한 몇몇자료에서 언급하고 있네요 테니스마니아들도 윌리엄스의 '다소 특이한' 종교에 대해선 알고있다고 합니다 저도 국기를 단것부터 의아스러웠는데 윌리엄스가 속한 회중 장로회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까지의 정보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