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5TDI 스피커 작업포스팅!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후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몰이중인 아우디.
몸에 꼭 맞는 수트 차려입은 신사처럼 말쑥하고 세련된데다
점잖은게 정숙성까지 좋으니 인기를 끌 수밖에 없죠.
그런에 아우디도 엄친아는 아니라서 모두 잘하는 것은 아니었으니...노래를 좀 못부릅니다.
시스템은 둘째치고 스피커 자체의 품질이 워낙 떨어지니까요.
스피커를 교체하기에 앞서 도어 스텝과 모서리 부분에는 마스킹을 해둡니다.
스크래치가 생기면 속상하니까요.
스피커 교체를 위해 도어 트림을 탈거하였습니다.
사진 우측 하단에 순정 미드우퍼가 보이네요.
우퍼답게 제법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만..
탈거해보면 자석은 이렇게 작습니다.
오늘 인스톨할 트위터 마그넷보다도 작아보이네요.
이렇게 큰 스피커거 공기를 앞뒤로 밀어내며 저음을 내려면 강력한 힘이 필요한데
입력되는 전기의 힘이 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영구자석 역시 강력한 자성으로 자기장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힘차게 공기를 밀고 당기며 타격감 넘치는 저음을 재생할 수 있죠.
이 씨아레 CW161GT 미드우퍼처럼 말이죠.
이쯤 되면 몇배 차이난다고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보일 정도입니다.
자작나무 가이드를 이용하여 순정 자리에 깔끔하게 인스톨 하였씁니다.
자작나무는 단단하고 습기에 강해 내구성이 좋아 음향기기의 구조물로 적합합니다.
스피커 교체와 함께 음압 증가로 내장재의 떨림이 늘어나는 만큼
진동으로 인한 잡소리가 생기지 않게 도어 프레임에 방진 작업을 진행합니다.
작업을 마치고 트림을 제자리에 조립하면 감쪽같은 모습입니다.
미드우퍼에 이어 트위터 역시 교체를 진행합니다.
트위터가 없는 차량들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편이지만
미드레인지가 없는 2way 구성으로 미드우퍼와 트위터가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음질이 좋고 성능이 뛰어난 유닛을 사용해야겠죠?
트위터는 미드우퍼와 같은 브랜드인 씨아레社의 CT198GT 유닛을 인스톨 합니다.
해상도가 높으면서도 소프트 돔으로 부드럽게 소리를 재생해줍니다.
순정 자리에 깔끔하게 교체 인스톨 된 모습입니다.
스피커 커버까지 덮어주면 완성!
그리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피커중 하나인 센터 스피커 역시 교체를 진행합니다.
운전석은 왼쪽 도어 스피커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보조석은 오른쪽 도어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게 당연하겠죠.
이 문제를 센터 스피커가 해결해 줍니다.
센터스피커는 양쪽 좌석에서 모두 균형잡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승객보다 앞쪽인 대시보드에 자리잡아 스테이지감을 향상시켜줍니다.
이 중요한 역할은 모렐 CDM 880 스피커에 맡깁니다.
돔타입 미드레인지로 클래식이나 어쿠스틱 음악처럼 섬세한 표현력을 필요로 하는 음악에 잘 어울리며,
인클로우저형 완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균일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2way 구성의 씨아레 스피커 사이에서 화사한 음색의 미드레인지로
전체 음색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순정형으로 깔끔하게 인스톨 된 모습.
스피커 하우징 자체가 혼 모양으로 소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퍼져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작업 차량은 리어 스피커 역시 교체를 진행합니다.
순정을 대신해 인스톨될 제품은 씨아레 CX171GTZ 유닛!
넓은 콘지와 큼직한 마그넷으로 다이나믹한 저음을 제공합니다.
전면부는 이런 형태로 스피커 중심 축에 트위터가 함께 달려있는 모델입니다.
미드우퍼 밖에 없던 리어 스피커에 미드우퍼와 트위터가 함께있는 코액셜 스피커를 인스톨 하므로써
뒷좌석에서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풍부하고 조화로운 음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프런트와 마찬가지로 자작나무 가이드를 제작하여 순정형으로 인스톨하고
도어 프레임에는 방진매트를 이용하여 진동을 잡아주었습니다.
리어 스피커까지 교체 완료!
스피커 교체로 음질 개선에 성공한 아우디 A6.
이제 잘 생긴 외모에 고운 목소리까지 갖췄습니다.
드라이브 할때 분위기가 살아나니 즐거움도 배가 되는 오디오 튜닝!
순정 오디오의 아쉬운 음질은 스피커 교체로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