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마천대
100대 명산 대둔산(878m)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대둔산(878m).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대둔산,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케이블카가 있다. 정상까지 가는 건 아니고 구름다리 있는데까지 간다. 케이블카를 내려서도 한 700m 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내리는 곳에 전망대가 있어 구경하기 좋다. 단풍철 등 성수기 주말에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기도 한다. 전북과 충남에 걸친 산이지만 케이블카가 있는 곳은 전북 완주군 쪽이다. 길이 927 m, 소요시간은 편도 약 6분. 2021년 3월 기준으로 성인 왕복 11,500원, 편도 5,500원.
금강다리 이 산에서 유명한 것이 금강구름다리인데 이는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은 다리다.[2] 높이 81m, 길이 50m. 이 다리를 지나서 정상으로 가다 보면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삼선계단이라 하는 유명한 계단. 경사가 51도라 한다. 다리나 계단이 모두 일방통행이라 하산시에는 쓸 수 없다.
10일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대둔산 재정비 사업으로 총 15억 5400만원을 들여 상공 80m에 위치한 30여 년 된 구름다리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롭게 재설치를 완료했다,
철저한 안전점검 과정을 거쳐 길이 48m에 폭 1.2m로 재설치 된 구름다리는 중앙으로 갈수록 흔들림이 많아지는 구조로 탐방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대둔산 재정비 사업으로 총 15억 5400만원을 들여 상공 80m에 위치한 30여 년 된 구름다리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롭게 재설치를 완료했다,
삼선계단
그 옆으로 펼쳐진 계곡의 이름다움은 또 한번 감탄사를 터트리게 만든다.
다리를 건넌 후 조금 더 올라가니 경사 51도 길이 40m의
127계단인 삼선 철사다리가 나타났다.
줄을 서서 천천히 올라갔다.
주위로 펼쳐진 암봉은 90도로 깎아지르고
발밑으로 보이는 허공은 아찔함을 선사한다.
두려움과 아름다움이 겹쳐 경이로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하늘 사이로 뛰어들고 싶은 흥분을 느끼게 한다.
산세가 웅장하며, 기암괴석과 계곡과 폭포가 있고 사찰 등의 볼거리 또한 있다.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들이 있는데, 거기에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는 문지를 마(摩), 하늘 천(天)을 써서 "하늘에 닿는다"는 뜻으로 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 한다. 날씨가 좋으면 마천대에서 먼 북쪽으로는 계룡산과 대전 시가지가, 먼 남동쪽으로 진안군 마이산이, 먼 서쪽으로 부안군 변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