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47&8 산행동우회 소식지 (제133호)
2016년 05월 26일 발행
제목 제143차 산행모임 — 서울 서달산
달력의 날짜로는 분명 5월이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5월은 아직 봄이어야 하건만, 어찌된 건지 금년엔 벌써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5월 중순부터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에 질렸는지 거리엔 반소매 차림에 반바지도 제법 많이 눈에 띄고, 어휴! 덥다며 얼굴을 찡그리는 시민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동우 여러분, 지난 한 달간 안녕하셨는지?
지난달 우리의 산행모임 행사는 과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을 한 바퀴 돌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호젓하고 숲이 우거진 캠핑장이 서울근교에 펼쳐져 있다는 것이 한편 고맙긴 하지만, 캠프장 등산로를 걸으며 느낀 감정은, 역시 산에서는 음식 만드는 냄새, 고기 굽는 냄새가 나는 건 아무래도 비위에 거슬린다는 느낌! 뭐니뭐니해도 녹음이 우거진 숲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게 제격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산을 한 바퀴 돌고 하산길에는 적당한 평지에 자리를 펴고 앉아 찬희 동우가 지참해 온 스카치로 친구들 모두 즐겁게 입을 축이고 배낭에서 꺼낸 가벼운 간식거리로 요기를 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코스라 세월아, 네월아 하며느긋하게 산길을 내려온 친구들은 다시 지하철을 타고 사당동으로 나가 모임에 참석을 했으나 몸이 불편해 함께 산을 오르지 못한 친구들과도 합류, 근처 음식점에서 술과 안주로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의 뒤풀이 비용은 김인희 친구가 부담해 주었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바깥 활동하기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다행스러운 건 작년과 달리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라 물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으니 농사는 비교적 수월하겠죠. 지난 해엔 가뭄이 극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물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이 많았었는데….
다가오는 6월 산행은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도 코앞이니 국립현충원을 품에 안은 동작구의 서달산 트레킹을 계획했습니다.
동작역에서 출발하여 현충원에서 먼저 떠난 애국선열을 위한 묵념을 올리고 현충원을 돌아 서달산을 한 바퀴 돌고 이수폭포까지 간다면 거리상으로 약 6.2킬로, 예상소요시간으론 3시간이니 간단한 요기하고 반주 한잔 하다보면 4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이 정도면 괜찮은 거리로 보입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연락하여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 부탁드립니다.
코스 : 동작역 8번출구--국립현충원--달마사--정상--서달산근린공원--이수폭포.
제 142차 산행 참석자 : 김인희, 박용배, 이영구, 이찬희, 전종옥, 정서현, 차구필, 한기백, 한영옥, 정서현, 황인환
회비 지출 내역
차 수 |
참석자 |
회 비 |
지출내역 |
잔 액 |
제141차 이월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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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6,840 |
제142차 대공원캠프장 |
11 |
110,000 |
동우 조화 100,000 |
\3,796,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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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6년 06월 04일(토) 오전 10시
산행지 서울 서달산
집결장소 지하철 4호선, 9호선 동작역 8번출구
연락처 010-3761-1149 황인환 010-3202-8898 이영구
http://cafe.daum.net/kyodong47
교동47&8산행동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