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8월 27일(화). 음력 7월 24일.
“사람의 일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라. 불편함을 일상이라 생각하면 부족함에 대한 불편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마음에 욕심이 생길 때는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의 근본이니, 분노는 적으로 생각하라,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몸에 해가 미친다. 자신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말라.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일본 정치인
1597 (조선 선조 30년) 원균 임진왜란 중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목숨 잃음
- '원균'을 옹호하는 기록에는 중과부적을 패전의 이유로 내세움
- 충무공 이순신과의 갈등으로 지나치게 폄하되었으며, 당대 사람들의 평가에는 '원균'이 용장이었다는 주장이 있음
- 하지만, 실제 용장으로서의 기록이 전무하며, 선조실록의 사관은 "탐욕스럽고 잔혹함이 지나치다"라고 평가했음
- 칠천량 해전 관련 사료는 '원균'이 만여 명의 대군과 160척의 배를 이끌고 진격하다 야간에 기습한 단 2척의 적을 보고 전군을 이끌고 후퇴한 것으로 기록함
- 심지어 기습 받을 당시 술에 취해있었다는 주장도 있음
1868 (조선 고종 5) 독립운동가 '홍범도' 태어남
- 의병 활동 전에는 머슴, 건설현장 노동자, 종이공장 노동자, 사냥꾼, 광산 노동자 등 어려운 생활을 하였음
- 1919년 간도 국민회의 대한 독립군 사령관이 되어 국내로 들어옴
- 1920년 3일간의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 120명을 사살하는 대승을 거둠
- 1920년 청산리대첩에서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함께 일본군 대파
-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
- 1937년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르로 강제 이주당함
-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세상 떠남(76세)
1879 (조선 고종 16)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태어남
- 일제 강점기 유림 대표로 독립운동 주관
-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의장
- 유도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세우고 초대학장
- '이승만' 대통령에게 '하야경고문'(下野警告文)을 보냈다가 체포되어 40일간 수감생활하는 등 수난을 겪음
- 젊어서 지아비를 잃고 수절한 며느리를 위해 담뱃불을 붙여달라면서 '김창숙'은 며느리에게 담배 피우는 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함
1882 (조선 고종 19) 흥선대원군, 청나라에 납치되어 끌려감
- 대원군이 1884년 9월 4일(음력 7월 15일) '청나라로 끌려가는 배 안에서 쓴 편지'에는 "여기서부터 내일 아침에 떠나 출발하면 이틀만에 천진에 도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음(위키백과)
1907 (대한제국 융희 원년) 순종황제 즉위
- 조선왕조실록 : "... 아아! 황제가 되는 것이 즐거움은 없고 단지 두려운 생각만 들게 된다... 열 줄의 포고문을 내리어 대사령(大赦令)의 은전을 베푸는 바이다..."
1920 조선일보 무기정간
1921 독립운동가 '백서원' 세상 떠남, 대한독립군단 조직, 대종교 총본사
1960 '장면' 총리, 시정연설에서 북진통일론 배격
- “북진통일과 같이 무모하고 무계획한 슬로건을 지양하고 유엔의 결의를 존중하며 유엔감시하의 남북자유선거에 의한 통일정책을 수행한다.”
1979 신민당-통일당 합당 선언
1980 통일주체국민회의,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선출(100% 득표)
1983 국제기능올림픽 5연패
1983 명성 그룹 '김철호' 회장, 탈세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1985 남북적십자 제9차 본회담 ‘평양인민문화궁전’서 열림
1986 태풍 '베라' 강타. 사망‧실종 34명, 재산피해 372여억 원
1987 민권회, '김대중' 대통령후보 추대 공식화
1991 택시요금 거리병산제 67개 시로 확대실시
1992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개관
1992 선경그룹 제2 이동통신 사업권 포기 발표
- 제2 이동통신 사업자로 지정된 뒤 정계를 비롯해 온 국민으로부터 정실 부당 선정 여론이 들끓자 사업권 포기 공식발표
- 체신부는 제2 이동통신 사업자 반납에 따른 재선정은 차기 정권으로 넘김
1997 강화에서 콜레라 환자 발생
- 콜레라는 인도 뱅갈 지역에서 처음 발생
- 19세기 영국의 인도 침략 후 유행
- 우리나라에는 중국 북경을 거쳐 들어와 1822년(순조22년)경 기승, “평양에 윤행괴질(輪行怪疾)이 삽시간에 번져 토사 끝에 쓰러져 죽기를 열흘 안에 1천 명씩이나 하는데 백약이 무효하여 속수무책이었으며 그 후 팔도에 만연, 한양에서만 13만 명이 죽었다.” : 평안감사 '김이교'의 보고서
- 콜레라를 괴상한 질병이라 하여 ‘괴질’, 돌림병이라 ‘윤질’(輪疾), 다리 마비가 온다고 ‘마각온’(痲脚瘟) 등으로 부름, 호열자(虎列刺)는 중국말, 일제 초기에는 일본이 이 전염병을 앞잡이로 내세워 침략해 왔다 하여 콜레라 환자를 격리 수용하려는 일본경찰과 분노한 민중의 유혈충돌 많음
2002 코미디언 '이주일'(본명 '정주일) 세상 떠남
- 못생긴 얼굴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의 데뷔가 어려웠던 그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내어 80년대를 주름잡는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하였음
- 코미디언 '이상해'와 콤비를 이루며 묘기 아닌 묘기에 도전하면서 코미디프로의 절정을 누림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로 대표되는 여러 개의 유행어를 남김
- 1991년 11월 22일에 그의 외아들 '정창원'이 미국에서 차량전복 사고로 사망(28세)
- 아들 장례식 직후 "여러분 죄송합니다.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김영삼'씨와 '박철언'씨의 관계 개선을 해내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태연하게 청중을 웃김
- 1996년 14대 국회의원을 마치며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나온다."는 명언을 남기며 정치생활을 접음
- 하루 2 ~ 3갑의 담배를 피우던 그는 2001년 11월 17일 폐암 말기를 선고 받고, 투병중 2002년 오늘 세상 더남
2003 북한 핵문제 해결 위한 제1차 베이징 6자회담(한미중일북러) 열림
2008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는 범불교도대회 서울광장에서 열림
- 20여만 명 모임
2011 대구에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열림
- 202개국 1,945명 참가 역대 최다
2015 장기연체자들의 빚을 탕감해주는 '주빌리은행' 문 염
2016 코미디언 '구봉서' 세상 떠남
2016 철도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철회 요구 파업
2020 가수, 뮤지컬 배우 ‘차중광’ 세상 떠남(1945년 2월 9일 ~ )
- 가수 차중락의 동생
- 성동중고등학교 야구부,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투수
-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영화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노래 “내 사랑아” 등
2022 ‘유흥식’(70세) 네 번째 추기경 취임
- 5월 29일에 임명됨, 2021년 8월 2일한국인 첫 성직자성 장관 됨
410 '서고오트'족, 로마에서 물러감
1770 독일 철학자 '헤겔'( ~ 1831) 태어남
- “경험과 역사가 가르치는 바는 국민과 정부는 역사로부터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고, 역사에게 귀납되는 원리에 의하여 행동한 일도 없다는 사실이다.”
- 1788 튀빙겐대학 신학과 입학 1801 예나대학 교수
- 나폴레옹군대 침략으로 예나대학이 폐쇄되자 밤베르크에서 신문편집
- 1816 하이델베르크대학 교수
- 1818 프로이센정부 초청으로 베를린대학 교수
- 1831 콜레라에 걸려 세상 떠남
- '헤겔 철학'의 역사적 의의 : 18세기 합리주의적 계몽사상의 한계를 내다보고 ‘역사’에 눈을 돌림
- 헤겔 철학의 체계 : 논리학-자연철학-정신철학
1784 '제임스 타이틀러', 영국 '에든버러'에서 첫 풍선기구 만듬
1871 미국 소설가 '데오돌 드라이저' 출생
1928 파리평화조약(켈로그-브리앙 조약) 체결
- 미국 국무장관 '프랭크 켈로그'와 프랑스 외무부 장관 '아리스티드 브리앙'의 발기로 15개국 참여한 전쟁 규탄 조약
- 전문 1 조에 따르면, 조약에 가담 비준한 국가는 자국 국민의 이름으로 국제 분쟁의 해결 수단이나 국제 외교 정치의 수단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거부함과 동시에 포기하는 것을 조약의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음
- 도덕적으로 훌륭한 이념이었지만 조약 위반시 대처 방안이 없었음
- 결국 이 조약 가입국인 독일과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의 주범국으로 등장했을 때 서류상 규탄만 가능했음
- '켈로그'는 조약 발기 공로로 1929년 노벨 평화상 수상
- 현재는 국제법상 효력을 상실했음
- 전쟁, 사상 최초로 ‘불법’으로 간주됨
1939 독일, 최초의 제트기 '하인켈 He-178' 시험 비행 성공
1955 "기네스북" 창간호 발행
1958 국제우주여행회의, 로켓의 평화이용 결의
1958 미국의 물리학자 ‘어니스트 로런스’ 세상 떠남(1901년 8월 8일 ~ )
- 노벨 물리학상(1939년), 엔리코 페르마 상(1957년) 수상
- 사이클로트론 입자 가속기 발명, 상용화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우라늄 동위원소 분리
1962 미국, 금성 탐사선 '매리너 2호' 발사
- 초속 37.3km로 3개월 반의 비행을 거쳐 금성에 35,000km까지 접근
- '매리너'는 '항해자'(航海者)라는 뜻
1965 프랑스건축가 '르 코르비제' 세상 떠남
- “그는 화가였고 조각가였으며, 더 비밀스럽게는 시인이었다. 그가 그림이나 조각, 시를 위해 투쟁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오직 건축만을 위해 싸웠다. 건축만이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정열적이고 복잡한 그의 희망을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격렬함을 갖고 건축에 임했다.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그의 유명한 말은 그에 관한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정말 그를 나타내는 말은 ‘집은 삶의 보석상자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항상 도시를 꿈꿔왔다. 그의 ‘찬란한 건물군’ 건설안은 거대한 정원에서 솟아나는 탑들이다. 그는 이 세기의 가장 매혹적인 수도원과 교회를 지었다. 그는 말년에 이르러 ‘나는 오늘날의 인류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고요와 평화를 위해서 일했다.’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 샹디가르의 주요 건물 위로는 거대한 ‘평화의 손’이 솟아오를 것이며, 그 위에 히말라야의 새들이 날아와 쉴 것이다.” : '앙드레 말로', 루브르궁에서 열린 '르 코르비제'의 영결식 식사
- '코르비제'는 평평한 지붕을 선호해서 기와제조인에게, 유리나 콘크리트가 겉으로 드러나는 외관을 주장해서 석공들에게, 건물에서 장식을 배제시켜서 장식가들에게 원성을 삼
1976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최초로 유전자 합성에 성공
1989 일본 자위대, 태평양군사훈련 참가
2013 인도 무자파르나가르 지역에서 흰두교도-무슬림 충돌
- 사망 52명, 부상 93명, 난민 5만여 명
2021 미국의 생화학자 ‘에드먼드 헨리 피셔’ 세상 떠남(1920년 4월 6일 ~ )
- 1992년 단백질 인산화에 대한 연구와 노벨 생리학, 의학상 수상(에드윈 크레브스 공동)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