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위치한 금산교회입니다.
금산교회는 미신과 우상으로 찌들었던 당시 그 땅에,
복음이 어떻게 뿌리내리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전형이며,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자료로 보존되어있는 "ㄱ" 자형의 예배당입니다.
예배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강대상을 중심으로 남자신도들은 정면에,
여자신도들은 왼쪽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강대상과 여자석 사이에 커튼이 보이시죠?
당시 실제 예배때는 중간에 커튼까지 쳐서
남성과 여성이 대면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커튼을 치게되면 여성들은 강대상과 차단이 되어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음성만을 들을 수 있다고...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신앙을 지켜나가는 믿음의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교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http://www.ccphoto.or.kr
첫댓글 아따...젱말 여자들이 이케 설움을 마니 당해서리.... 믿음이 더 조아졌나 보다. 인도에 갔을때 커텐 까지는 아니지만 거긴 아직도 남자끼리...여잔 여자끼리 앉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