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리남편~~
살이 너무 찌는 마눌 보면서
여보 탄수화물은 줄여~
배가 나오잖아~~
그러면서 밥을 먹을 때마다 내밥을 반 그릇씩
덜어낸다~난 밥맛이 좋은데~~
그래도 뱃살이 안빠지니 카카오닙스를 사와~
통에 담아놓고 하루에 야구르트 숟갈로 한스푼씩
세번 먹으라며 요렇게 해놓고 출근을 했네요~
귀엽네요~~아고~~
쇼핑이나 장보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남편~
전 필요한거만 보는 편이라~
어제는 반야월 장날 ~남편혼자
다이소구경 후~반야월장에가서
동태랑 마른 새우 사와서
목요일이랑 금요일 먹으라며 한 솥 끓여놓고~
아산행(주말부부)으로 출근했네요~
스파게티랑 스테이크요리를 워낙 잘합니다~
요리후 세팅하는거도 좋아하고~
전 음식은 배만 차면 되는데 말이죠~~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울 남편~~
푸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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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17.03.02 10:2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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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고 ~~~이뿐남폰 사랑향기 ♡
봄 바람으로 울집으로 좀 보내 주이소
ㅎㅎ 보내드릴까요???
ㅎㅎ 가정적이시네요
깜짝 놀라시게
소원
부탁
들어주세요
뱃살 어떻게 놀라게하지~~무리당~
....푸르미님댁...베란다다육장식대. 남푠이직접 짜주신거보고......착한남푠인줄알았어요~~ ~~ 마트가는거 ..장보는거..음식하는거..다육좋아하는거..울남푠이랑비슷...... . 세월이지날수록. 자상한남푠이최고예요.
아직 이바보야가 최고 욕이라 생각하는 남자~순한남자만나
깡패만들어가는 건 아닌지~~
언닌 뱃살걱정해주고 스테이크도 잘하는 남편덕에 노후가 편하시겄어요~~
요래 가정적인 남편이 나이들어 최고일듯^^
전요새 살쪄서 신랑한테 곰돌이로 불립니다ㅜㅜ
ㅎㅎ 우리남편 노후 희망사항이 산밑 시골집 사서 국수집 하자네~~장사보다는 사람냄새 맡으며 난 다육이 키우고~
국수는 자기가 만들어 판다네
@푸르미 우리 남편 희망사항이랑 일치합니다~~
두 영감님을 소개시켜 주자구요~
우린 다육이나 키우면서ㅋ
참 좋은 남편이시네요
울집은 뱃살 나오던가 말던가 관심 없는디..
이니..
관심가지면 죽음 ㅎㅎㅎ
나는 그냥 대충 삶
남편 자랑 할것 많지
ㅎㅎ 글로 쓸려면 한권의 수필이 되는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