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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경옥 기자]레오앤 갤러리(부산시 강서구 체육공원로6번길 50,5층)가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2월 5일(수)부터 3월 8일(토)까지 열리는 "木皮에 나투신 천년의 미소,석굴암"전시에는 목판화의 대가인 정비파 작가가 서른 여덣(38점)점의 대작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특히 정비파 작가의 이번 전시 "木皮에 나투신 천년의 미소,석굴암"展은 드물게 전시되는 '석굴암'시리즈 전시다.
앞으로는 공개된 공간에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마지막 고별전이 될 듯 하다.
사진: 본존불상 140× 100cm
레오앤 갤러리는 "본존불상(한지에 목판화)은 목판화의 대가, 정비파 작가의 석굴암 목판화 시리즈"이다. "대작인 본존불상은 실제 크기의 3/2로 木皮에 돌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불상작품들이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 십일면 관음보살
이어 "Edition Number는 n/108이었으나,30여 셋트만 印出하고는 판목 자체를 표구화 해버린지 여러 해 되어 더 이상 작품 인출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공개된 공간에서의 마지막 전시가 될 듯한 아쉬운 전망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석천
사진: 정비파 작가(작가 제공)
한편 정비파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83년 전시회 개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과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민중미술에도 참여했다.
미술 장르 중 판화는 회화나 사진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판화라는 분야가 지니고 있는 섬세함과 정밀함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감실부처
레오앤 갤러리 전시기획자는 "목판화 대가인 정비파 작가의 고별전을 통해 불교의 향기와 목판의 섬세함, 그리고 '석굴암'시리즈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압도적인 기운들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십대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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